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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월세 광풍 속 주택시장 정상화 제언 2013-08-25 18:05:15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전망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같은 금액의 금전적 이익에 따른 만족감보다 손실에 의한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고 한다. 주택 소유자 입장에서 보면 주택 가격의 상승에 따른 이익보다 하락에서 느끼는 고통의 크기가 크다는 얘기가 된다....
[한경 인터뷰] 데일 조겐슨 교수 "평생고용과 파트타임 사이…노동 유연성이 창조경제 성공 열쇠" 2013-08-23 17:08:59
행동’이라는 논문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에서 처음으로 자본 투입에서 투자를 따로 떼어내 분석했다. 자본소득 과세와 자본비용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정보기술(it) 투자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1971년에는 노벨상과 함께 경제학자 사이에 가장 권위...
"자본은 노동의 친구이자 번영의 열쇠"…마르크스 정면 비판 2013-08-16 18:19:47
인물이 오스트리아 출신 정치경제학자 오이겐 폰 뵘바베르크다. 아버지가 고위 공무원이었던 가정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뵘바베르크는 원래 법학을 전공했지만 마르크스의 주장을 이론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그의 스승 알베르트 쉐플레 교수의 조언에 따라 독학으로 경제학에 입문했다. 오스트리아 재무부 장관을...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잉여인간을 없애라, 인류가 살려면…무한궤도 달리는 맬서스 인구론의 비극 2013-08-09 17:14:58
영화 속 상황은 영국의 목사이자 초기 경제학자인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1766~1834)의 상상을 디스토피아적으로 뒤틀어 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맬서스는 ‘인구론’을 쓴 사람이다. 그는 이 책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의 부양 능력은 끊임없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 결과 인류는 빈곤에서 영원히...
[경제사상사 여행] “수요와 공급이 경제 움직인다”…성장철학 전파 2013-08-09 15:45:54
흥미롭다. 균형이란 수많은 사람의 행동이 서로 조절돼 조화가 이뤄진 상황이다. 이는 수요?공급의 일치로 표현된다. 시장을 주택, 자동차 등 산업별로 나눠 따로 분석하는 부분분석도 각 산업이 고립적으로 작동한다는 전제가 깔린 마셜의 기발한 착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마셜의 균형이론은 인간은 자극에 따라...
[Cover Story] 행복·자유·도덕…정의를 보는 엇갈린 시각들 2013-08-09 14:42:41
전체 소득은 감소한다. 상당수 경제학자는 시장이 균형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규제에 반대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최저임금제가 근로자의 총잉여를 감소시킨다고 주장한다. 반면 최저임금제를 도입해도 고용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도 많다. 현실적으로 대다수 선진국은 최저임금제를 도입하고 있...
[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인플레이션 2013-08-01 17:01:21
결정한다는 이론이다. 해설 경제학자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에서나 화폐적 현상”이라고 했다. 이는 화폐수량설에 따라 한 경제에 유통되는 화폐 양이 화폐 가치를 결정하며 통화량 증가가 인플레이션의 주원인이 된다는 얘기다. 이 관계를 나타낸 식이 화폐수량 방정식(mv=py)이다. m은 통화량, v는 화폐...
'죄수의 딜레마'는 틀렸다? 2013-07-22 16:54:48
균형’이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이번 실험은 내시 균형의 전제인 ‘합리적 인간’ 가정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실제 인간은 수학적으로만 행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죄수의 딜레마 두 공범자가 서로 협력해 범죄 사실을 숨기면 증거 불충분으로 형량이 낮아지는 최선의 결과를 누릴 수 있음에도, 상대방의...
"시장, 스스로 질서 못만들어 통제 필요"…정부 개입 강조 2013-07-19 17:28:19
주장한 인물이 오스트리아 출신 사회경제학자 칼 폴라니(karl polanyi)이다. 아버지가 철도사업가였던 헝가리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폴라니가 일생 다룬 문제는 경제와 사회의 관계였다. 이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번영이 지속가능한 경제 질서를 모색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였다. 경제학을 넘어 고고학 인류학 등...
[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합리적 기대를 하는 소비자 행동 2013-07-11 17:00:17
보고 소비를 별로 늘리지 않는다. 경제학자 리카도는 합리적 소비자는 세금이 인하되더라도 정부가 지출 규모를 현재와 같이 유지할 경우 미래에 다시 세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세금 인하로 손에 쥔 돈을 모두 저축해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를 리카도 대등정리(등가정리)라고 한다. 정답 (2)▶ [국가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