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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급여, 月 270만원 계약직…인건비 절감이 초래한 '대참사' 2014-04-21 18:48:17
세월호 선장 급여가 공개되면서 인건비 절감이 또 다른 사고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국내 최대 규모인 6000t급 여객선 두 척을 운영하면서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교대선장을 투입해 선장 수를 줄이는가 하면, 그마저도 비정규직으로 계약해왔다. 청해진해운 측은 이준석 선장의 69세라는 고령의 나이를...
[여객선 침몰] 시민들 지갑도 닫아…유통업체 매출 '급감' 2014-04-21 16:36:30
'세월호' 대참사로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외출을 삼가하고 유통업체들도 판매촉진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cj홈쇼핑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0% 줄었다. gs샵의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은 전주와 전년동기대비...
[세월호 침몰 대참사] 못 믿을 정부…구조자 수 또 말 바꾸기 2014-04-19 03:04:52
5명 준 174명으로 수정 승선자 수도 '갈팡질팡' [ 김재후 /홍선표 기자 ] 정부가 세월호 침몰 3일 만인 18일 승선자와 구조자 숫자를 또 바꿨다. 특히 179명이던 구조자 수는 5명이나 줄어든 174명으로 수정했다. 범부처사고대책본부는 이날 밤 10시에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었다. 국무총리실이 두 시간 전에...
[세월호 침몰 대참사] 여야, 자숙·반성 모드로 2014-04-18 21:16:37
선거 문자 발송도 금지령 김문수·이재오 '자작시' 논란 [ 은정진/고재연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진도 해상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치권에 18일 ‘처신주의보’가 내려졌다. 여야는 지방선거 경선 및 임시국회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사고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새누리당은 18일 세월호 침몰사고대책특별위원회 첫...
[세월호 침몰 대참사] "조난당한 것은 세월호 아닌 대한민국…이런 어른이라 미안하다" 2014-04-18 21:04:54
sns에 쏟아진 어른들의 통렬한 반성 "무엇이 우리 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나" 반복되는 대형 참사에도 믿을 수 없이 무능한 정부 어른들에 '신뢰' 생기려면 어른이 '책임'질 줄 알아야 안전 최우선·준법정신만이 아이들 지키고 선진국 되는 길 [ 안재석 기자 ] 수많은 ‘만약’이 속절없는 한숨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비바람에 거센 조류 '야속한 날씨'…선체진입 10회 모두 실패 2014-04-17 20:59:55
기상 악화로 생존자 수색 악전고투udt 등 잠수인력·무인로봇 투입 "시속 100㎞ 車에서 손 내밀어 젓가락질하는 것과 같은 상황" [ 김재후 기자 ] 끝내 생환자가 나오지 않을 것인가. 179명의 구조자 숫자는 이틀째 제자리였다. 정부는 해군 특수부대와 해양경찰청 전문인력, 무인로봇 등을 총동원해 지난 16일에 이어...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크레인, 사고 9시간후 출발…18일에야 도착 2014-04-17 20:58:24
무책임한 사고船社…인양선 즉각 호출 안했다 [ 김우섭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이 사고 발생 직후 곧바로 인양선(크레인)을 호출하지 않아 인명 구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레인 출발이 최장 12시간가량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사안전법에 따르면 사고를 낸 선사는 침수 위험이 있을 때...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급격한 방향 전환…무게중심 쏠리며 침몰" 2014-04-17 20:57:22
드러나는 사고 원인선박 후미 1개층 증축 방향 복원력 취약해져 [ 최성국 기자 ] 세월호 참사는 급격한 방향 전환과 무리한 선박 개조가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섬과 섬 사이를 지나면서 급격히 방향 전환을 하다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1) 매뉴얼은 없었다…승무원 허둥대다 '2시간 골든타임' 놓쳐 2014-04-17 20:54:49
막을 수 있었는데…대형참사 왜 반복되나 [ 강경민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않은 인재(人災)였다. 매뉴얼 부재와 안전불감증, 모럴해저드 등이 겹쳐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인재로 빚어진 대형 참사들은 공통점을 갖고...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현장 달려간 朴대통령 "책임질 사람 엄벌" 2014-04-17 20:51:21
실종자 가족들 항의·고성도 朴 "약속 지켜지는지 전화할 것" [ 도병욱 / 김우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대기소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가족들은 “우리 애 좀 살려달라”고 호소했고, 박 대통령은 “마지막 한 분까지 구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