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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상속세 감면·폐지 논의…한국이 더 시급하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5-06 18:07:09
여겼다. 브렉시트 이후 테리사 메이, 보리스 존슨, 리즈 트러스로 이어진 옥스퍼드대학 출신 포퓰리스트 총리들이 상속세를 강화하려고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2022년 10월 취임한 리시 수낵 총리는 기득권층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상속세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을 밀어붙였다. 그 어떤 세제보다 경기와 증시 부...
英 14년만에 정권 교체되나 2024-05-05 06:12:37
끊임없이 계속되면서 테리사 메이(2016∼2019), 보리스 존슨(2019∼2022), 리즈 트러스(2022), 현 리시 수낵까지 5년간 4명의 총리를 보게 된 상황은 영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 르완다 법안이나 비흡연 세대 법안 추진 과정에서 잇달아 당내 강경 세력의 반란에 부딪히며 리더십이 흔들린 수낵 총리는 이번 지방선거 ...
이민자의 아들에서 3선 런던시장까지…입지전 쓴 사디크 칸 2024-05-05 04:46:46
했다.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런던 시장을 지내며 인지도를 높인 후 총리가 됐던 것처럼 칸 시장이 향후 총리직에 도전할지 여부는 영국 정계 안팎의 관심사다. AFP 통신은 "칸 시장이 궁극적으로는 전임자(보리스 존슨)의 뒤를 밟아 총리가 되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폭넓게 있다"고 전했다. 칸...
英 14년만에 정권 교체되나…'총선 전초전'서 집권 보수당 참패 2024-05-05 04:15:59
끊임없이 계속되면서 테리사 메이(2016∼2019), 보리스 존슨(2019∼2022), 리즈 트러스(2022), 현 리시 수낵까지 5년간 4명의 총리를 보게 된 상황은 영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 르완다 법안이나 비흡연 세대 법안 추진 과정에서 잇달아 당내 강경 세력의 반란에 부딪히며 리더십이 흔들린 수낵 총리는 이번 지방선거 참...
'흙수저 무슬림' 사디크 칸 런던시장 3선…노동당 지방선거 압승(종합2보) 2024-05-05 03:44:43
리빙스턴(무소속·노동당), 보리스 존슨(보수당)에 이은 세 번째 런던 시장으로, 이번 당선으로 첫 3선 시장이 됐다.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칸 시장은 런던을 비롯해 서구권 주요 수도에서 처음 당선된 무슬림 시장이다. 8남매 중 다섯째로 런던에서 태어난 칸 시장은 어릴 적 아버지는 버스 운전, 어머니는 재봉...
'흙수저 무슬림' 사디크 칸, 사상 첫 3선 런던시장 됐다(종합) 2024-05-05 01:15:55
리빙스턴(무소속·노동당), 보리스 존슨(보수당)에 이은 세 번째 런던 시장으로, 이번 당선으로 첫 3선 시장이 됐다.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칸 시장은 런던을 비롯해 서구권 주요 수도에서 처음 당선된 무슬림 시장이다. 8남매 중 다섯째로 런던에서 태어난 칸 시장은 어릴 적 아버지는 버스 운전, 어머니는 재봉...
"신분증 없인 전총리여도 안돼"…英 보리스 존슨 투표 못할뻔 2024-05-03 17:00:14
그에게 투표용지를 발부하지 않았다. 존슨 전 총리는 나중에 다시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로 돌아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히턴-해리스 북아일랜드 담당 장관은 "보리스를 잘 아는 사람으로서 별로 놀랍지 않다"며 "그는 그냥 집에 돌아가서 신분증 가지고 돌아와 보수당에 한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영국은...
USGA "LIV 선수, 자격 갖춘다면 US오픈 출전 환영…자격없다면 36홀 예선 치러야" 2024-05-03 12:12:23
소속 선수 가운데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마르틴 카이머(독일), 티럴 해턴(잉글랜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는 US오픈 출전 자격을 지녔다. 반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 샬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 헨리크...
뒤집어진 성조기, 침몰하는 백악관…뉴욕 한복판서 "미국은 망했다" 2024-05-02 19:25:02
않은 모습. 트랜스젠더 활동가인 마샤 존슨의 조각상은 침몰하는 백악관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 ‘미국이 망한다(망하고 있다)’는 간단한 명제가 마치 허드슨 강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이 내는 ‘소리 없는 아우성’처럼 퍼진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가, 아니면 정말 모르는가”라고. ‘실제보다 더 나은 것(Even...
[천자칼럼] 영국의 르완다 플랜 2024-04-30 18:13:09
돈을 주고 바다를 건넌 사람들이었다. 당시 보리스 존슨 총리가 2022년 4월 불법 이주민 강제 이송 구상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구상에 연결된 국가가 아프리카의 르완다다. 1994년 종족 간 내전으로 80만 명이 학살당하는 비극이 발생한 나라다. 이후 집권한 폴 카가메 대통령은 대학살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