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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모의 데스크 시각] 한반도 운전석에 누가 앉아있나 2018-02-25 17:43:53
천안함 유족들에게는 사전 양해를 구하는 게 순리였다. 유족들은 “자식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자가 오는데, 정부가 유족들에게 통보라도 하는 게 예의 아니냐”고 성토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때 논란이 된 선수들과의 소통 부족 문제가 재연된 것이다.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의 한·일...
[전문가 포럼] 문지방과 복사기의 행동경제학 2018-02-21 18:35:42
손숙오는 유능하고 지혜로운 인물로, 순리를 따르면서 백성들에게 규율을 강요하지 않는 정책 추진으로 많은 일화를 남겼다.당시 수레는 전쟁 시에 전차로 전환되는 전략물자였다.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낮은 수레의 유행을 우려한 장왕은 높이를 올리라는 명령을 내리려 했다. 그러자 손숙오가 건의했다. “아래로...
안규백 "선거 후 정계개편 대하드라마…민평당과 정책연대 가능" 2018-02-19 11:26:56
났다. 우리 당하고 용호상박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기본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하는 정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가 어렵다"며 "얼마 전에도 봤다시피 국민의당이 바로 없어지지 않았느냐. 선거가 끝나면 또 포말처럼 사라지는 게 역사의 순리"라고 주장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팀 '안골모임' 이번에도 가동될까 2018-02-19 05:20:01
가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나는 상황을 보고 순리에 맡기는 게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대통령께는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때마다 구두로 진행 상황을 보고 드렸다. 7월 말 정도 모종의 연락이 올 것 같다고 해서 7월 중순부터 기대를 갖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그러나 실제로 북한에 파견된 인물은 김 원장이었다....
'나의 아저씨' 아이유·이선균 첫 대본현장 "존재감 꽉 차있어" 2018-02-14 10:33:07
케미를 보여주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였다. 순리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형과 동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둘째 박동훈 역의 이선균,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았지만,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맏형 박상훈 역의 오달수, 그리고 오랜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스스로에게만큼은 창피하고 싶지 않은 당돌한 막...
[시론]미국 금리인상에 우리도 따라 올려야 할까 … 이종윤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2018-02-12 15:20:56
순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반해 한국의 경우 경기침체 상태에서 금리마저 인상해 버리면 기업들의 투자는 더욱 줄어들고 한계가계들의 부담증가로 가계소비가 위축되어 경제가 더욱 침체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경기가 침체되면 당연히 주가도 하락하고 기업들이 발행하는 채권도 안 팔릴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맞춰...
[연합시론] 정부 개헌안 논의 착수, 국회는 지켜보기만 할 건가 2018-02-07 17:41:30
의견을 하나로 모아 개헌안을 만드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국회가 당리당략에 빠져 헌법 개정안조차 합의로 발의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셈이다. 개헌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개헌안은 대통령이 아닌 국회가 여야 합의로 발의해야 한다. 현재 국회의 의석 구도상 117석의 한국당이 반대...
상포지구 특혜 의혹 놓고 여수시-의회 '충돌' 2018-02-06 14:46:00
순리"라고 주장했다. 주 시장은 이어 "특위의 전체 의원에게 시장의 구체적 범죄사실에 대해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응당한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상포특위는 5일 보도자료를 내어 "상포지구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입증할 단서 확보에...
[연합시론] 이재용 부회장 집유 석방, 일단 재판부 판단 존중해야 2018-02-05 18:27:12
환영하고, 아니면 비판하는 식으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제도를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석방됐지만 법원의 유·무죄 판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을 일단 존중하고, 차분하게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게 순리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이종구 "세율 인상, 국제적 흐름 아니다"... 2018-02-04 18:58:13
인상한 나라는 국가 재정이 어려운 그리스 포르투갈 등 일부에 그친다”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세율 인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복지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면 증세와 관련해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다.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