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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일본언론, 기시다 첫 국회연설 내용에 '낙제점' 평가 2021-10-09 09:00:50
정책 실현을 위한 재원 마련이나 규제 개혁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미흡한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새로운 자본주의와 관련해 성장과 분배 전략을 함께 굴러가야 하는 두 바퀴로 규정한 문제의식이 옳다면서 정책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parksj@yna.co.kr (끝)...
두 달째 '코로나 무능 총리 퇴진' 태국 시위에 부상자 속출 2021-10-08 10:47:07
왕실 개혁 및 총리 퇴진을 요구하며 진행된 평화 시위와 달리 이번에는 시위대가 도로 위에 타이어를 불태우고 폭죽은 물론 탁구공 폭탄과 같은 사제 폭발물을 던지는 강력하게 경찰에 저항하고 있다. 경찰도 고무탄과 최루탄 그리고 물대포를 쏘며 '강대 강' 기조로 대응하고 있다. 경찰과 시위대간 물리적 충돌이...
[세계의 창] 기시다 정권 출범과 일본 정치의 낙후성 2021-10-04 17:22:22
배경에는 일본 국민의 정치의식 결여가 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출에서도 정치 낙후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파벌의 흑막이 총재를 결정짓고 당원들의 의사가 무시됐다는 점에서다. 특히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파벌 정략이 두드러졌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기시다 후미오, 고노 다로, 다카이치 사나에, 노다 세이코 등...
집권당 국회의원이 뽑는 일본 총리, 파벌 구도에 얽매여 2021-10-04 11:45:23
개혁담당상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달 23∼25일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6%가 차기 총리에 '어울리는 인물'로 고노를 지목했고 기시다는 17%에 그쳤다. 국회의원 중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방식으로 인해 민심과 다소 동떨어진 후보가 차기 총리로 낙점을 받은...
기니 쿠데타 지도자 둠부야, 과도기 대통령 취임 2021-10-03 16:51:47
제도를 개혁해 "자유롭고, 믿을 만하며 투명한" 선거를 조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법원서 열린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들과 둠부야 대통령의 부인, 어머니가 참석했다. 중국과 러시아에선 대사급이 참석했으나, 서방은 쿠데타 지도자임을 의식해서인지 낮은 급의 외교관을 현장에 파견했다. 둠부야 대통령은 이날...
고노 vs 기시다…29일 누가 웃을까 2021-09-27 17:26:25
29일 치러진다.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과 새로운 경제정책을 앞세운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사회장,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전 총리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계승을 내세운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등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노 행정개혁상은 280명,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221명, 다카이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군사력·상업에 문화·종교까지 결합한…청해진 바다 영토 확대하며 신라 사회개혁 의식 높여 2021-09-27 17:00:05
천민도 왕족이 될 수 있다는 사회 개혁의식을 확산시켰다. 9세기에 들어와 동아시아에는 평화의 시대, 경제의 시대, 무역의 시대가 도래했다. 아라비아까지 이어지는 해양 실크로드, 동로마까지 연결된 사막 실크로드와 초원 로드는 동아지중해 무역망과 긴밀해지는 중이었다. 국가들과 대상인들은, 무장력을 갖춘 해상...
[포스트 스가]① 총선 앞 위기감에 '얼굴' 바꾸는 日집권당 2021-09-22 07:07:01
개혁 담당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4명이 출마했다.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자민당 7개 파벌 중 기시다파를 제외한 6개 파벌은 지지할 후보를 한 명으로 압축하지 못해 사실상 각자의 판단에 따른...
文 "종전선언 힘 모아달라"…국제사회에 재촉구 [전문] 2021-09-22 05:05:30
또한 지난 5년간 유엔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헌신해온 구테레쉬 사무총장님의 연임을 축하하며 경의를 표합니다. 사무총장께서 역점을 두어 온 평화유지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큰 진전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유엔 총회가 코로나와 기후위기로부터의 회복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일본 새총리 후보 첫 연설 '4인 4색'…"다카이치 가장 잘했다" 2021-09-18 09:48:59
그의 연설에서 핵심 키워드는 '개혁'이었다고 분석했다. 기시다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재분배와 격차 축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고노처럼 특정 키워드를 반복하는 화법을 쓰지 않았지만 '(귀를) 기울이겠다'라거나 '다가가겠다'라는 동사를 자주 사용해 남의 얘기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