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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과제] 경제, 우크라발 물가급등 '발등의 불'…소상공인 지원도 현안 2022-03-10 04:38:06
고착화, 탄소중립 등 구조적인 문제 역시 새 정부가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분야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함준호 교수는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살피는 측면에서 재정 준칙을 도입하고 국가채무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이재명 신재생 vs 윤석열 원전…내일 웃을 업종은? 2022-03-08 15:30:05
대선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부동산 문제다. 두 후보 모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부동산 관련주는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두 후보 간 공급 방법론이 달라 구체적인 업종 전망은 다르다. 이 후보는 공공 주도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고 있어 공공 발주 수혜를 볼 수...
[특파원 칼럼] 소득주도 성장 견인하는 日 기업 2022-03-06 17:53:19
목을 매는 건 간판 정책인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리면 소비가 증가해 일본을 ‘잃어버린 30년’의 장기 침체에서 탈출시킬 수 있다는 구상이다.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이 대개 그렇듯 성과는 지지부진하다. 일본 경영인의 70%는 “올해 임금...
[인터뷰]기호 5번 오준호 "목표는 3등...양당이 방치한 기본소득 되살리겠다" 2022-03-03 13:23:25
심해진 양극화와, 이에 대응하는 분배정책을 다루는 선거가 되리라고 기대했다. 그 속에서 기본소득도 중요한 어젠다가 될거라고 예상했다. 막상 시작해보니 양당 후보들의 가족리스크가 모든 논쟁을 덮어버렸다. 여의도에서는 "대선후보라면 가족리스크 없는게 리스크다"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이같은 선거에서...
64일만에 마무리된 CJ대한통운 파업사태…갈등 불씨 남아 2022-03-02 16:01:48
분배와 부속합의서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왔다. 전국적인 택배 대란은 없었지만 노조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배송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문 취소도 어려운 상태에서 상품이 장기간 택배사에 묶이면서 CJ대한통운을 이용한 쇼핑몰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택배노조를 응원하는 목소리와...
택배노조-대리점연합, 파업사태 해결 위해 오후 대화 재개 2022-03-02 11:19:41
택배노조는 현재 택배비 인상분 공정분배 요구에 더해 현재 CJ대한통운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에 당일배송, 주6일 근무 등이 포함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주 5일제라는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고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표준계약서가 주...
임기전 다 뒤집고 가라 [여기는 논설실] 2022-03-02 08:58:45
가계소득·분배 악화 같은 부작용을 갖가지 통계 분식으로 틀어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것은 정부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공약은 아니지만 정부가 지난 2년간 고집했던 K방역을 포기한 것도 같은 경우다. 정부는 국민들과 자영업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3T(검사·추적·치료)방식 방역시스템으로...
[다산 칼럼] 기본소득은 돈 아닌 '원칙의 문제'다 2022-03-01 17:36:59
지니 계수 등을 이용한 기본소득의 분배 효과 분석도 사회주의적 프레임 내에서 반대 논리를 전개한다. 진정한 자유주의라면, 서로 다른 사람들을 똑같게 만드는 평등은 자유주의의 유서 깊은 법치 원칙과 양립할 수 없다고 평가한다. 시장소득의 분배 결과가 공정·불공정하다는 기본소득론의 도덕적 평가도 문제다. 그런...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조선의 설계자 '핵심 브레인' 정도전…성리학 중시하며 산업 억제정책 펼쳤죠 2022-02-28 10:00:27
경작과 분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부분적으로 실천했다. 철저한 이론 무장으로 성리학을 정치와 정책에 활용해 권문세족을 공격하기도 했다. 《불씨잡변》을 집필해 기득권인 불교 세력을 붕괴시켰다. 외교관의 경험을 살려 국제정세를 파악하고, 명나라를 우호세력으로 끌어들이는 수완을 보였다....
한 번의 말실수로 30년 명예 잃었다 2022-02-27 17:11:19
일으켰다. 결국 돈을 위해서라면 인권 문제 등은 자신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인터뷰였다. 미컬슨의 행동이 ‘명예’를 위해 뛰어온 우즈와 비교되면서 둘의 ‘명암’은 더욱 갈리고 있다. 앞서 우즈의 메이저 15승 중 13승을 합작한 스티브 윌리엄스는 “우즈는 내가 캐디를 했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