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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해외복권 국내 판매 위법"…정부 단속 강화 2023-11-20 10:26:36
것은 사행적인 복권의 남발을 제한하는 형법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키오스크를 통한 해외 복권 판매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등 온라인상 해외 복권 판매가 모두 위법이라는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키오스크를...
"벌금 180억 못내"…'일당 1650만원' 황제노역 2023-11-19 19:00:40
노역 기간을 3년으로 제한한 형법이 바뀌지 않는 한 이 같은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안모씨(40)에게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세 포탈 범죄는...
하루 노역비가 1,650만원?…여전한 '황제노역' 2023-11-19 06:02:50
피할 수 없다. 형법 69조에서 벌금 미납자의 노역장 유치의 경우 3년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탓이다. 안씨에 부과한 벌금 180억6천750만원을 하루 1천650만원씩 감액하는 식으로 산정한 노역장 기간은 1천95일로 정해졌는데 이는 정확히 3년으로 현행법에서 가능한 최대 기간이다. 허재호 전 회장의 '황제노역'...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판사님과 대화하고 모의재판도 참여했어요 2023-11-18 13:35:55
대해 판사님께 질문했습니다. 판사님은 형법에서 14세 미만인 자가 형법상 죄를 지었을 때, 어른들이 받는 벌금형이나 징역형 등의 형사 처벌을 받지 않고 소년 보호 처분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판사님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범죄가 잔인해져서 벌을 받는 나이 제한을 더 낮추자는 것인데, 한번 잘못을 저지른 소년들에...
권도형, 2심서도 징역 4개월…국내 송환 언제쯤 2023-11-17 20:52:27
완전하게 판단했으며 몬테네그로 형법을 올바르게 적용했다"며 "검찰과 변호인의 항소는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한씨와 함께 지난 3월23일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돼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삼성, 檢 이재용 징역 5년 구형에 '침묵 속 당혹'(종합) 2023-11-17 19:33:33
가능성에 일말의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형법상 집행유예는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 회장 측은 그간 양사의 합병이 사업적 필요에 따라 양사 경영진과 당시 미래전략실의 판단으로 진행된 데다, 이 회장이 이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이 회장은 이날 최후진술에서도 "이...
몬테네그로 법원, '여권 위조' 권도형에 2심서도 징역 4개월 2023-11-17 19:12:01
정확하고 완전하게 판단했으며 몬테네그로 형법을 올바르게 적용했다"며 "검찰과 변호인의 항소는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한씨와 함께 지난 3월23일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돼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
삼성, 檢 이재용 징역 5년 구형에 무거운 침묵 2023-11-17 15:46:01
가능성에 일말의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형법상 집행유예는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 회장 측은 그간 양사의 합병이 사업적 필요에 따라 양사 경영진과 당시 미래전략실의 판단으로 진행된 데다, 이 회장이 이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수사 기록이 워낙 방대한 만큼 1심...
"아빠가 널 성폭행" 세뇌…무고 유도한 교회 장로 2023-11-16 13:04:22
있다거나 귀신을 쫓고 병을 낫게 하는 능력이 있다며 신도들 위에 군림해 선지자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무고 내용은 유아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 당했다는 것인데 형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상 최고 무기징역으로 규정돼 있는 중범죄"라며 "그런데도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흉기 든 스토킹 범죄, 법정 최고 징역 5년까지 2023-11-13 18:13:36
징역 3년까지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스토킹 범죄는 형법상 협박이나 폭행죄 등으로 분류된 채 별도 처벌 규정이 없었다. 이 때문에 피해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은 경우가 많았다. 양형위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 6월부터 스토킹 범죄의 양형 기준을 신설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