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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수신료 납부는 국민 의무…안하면 불이익 가능" 2023-07-06 17:29:10
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신료는 서비스 이용 대가가 아닌 공영방송의 공적책무 수행을 위한 특별부담금으로 국민의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또 방송법에 따라 수신료 납부 체납 시 가산금 징수가 가능하고, 가산금 체납 시 국세처럼 강제 징수할 수 있는데 현장 혼란에 대한 고려 없이 방송법...
'제1공화국' 원로 배우 박규채, 폐렴 치료 중 별세 2023-07-02 08:00:43
"당시 야당 대통령 후보(김영삼)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퇴출당했다"며 "지지 사실이 신문 기사로 나간 다음 날 바로 방송국에서 쫓겨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지한 것뿐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것이 고통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걱정할까 봐...
[이경전의 AI와 비즈니스모델] 금융범죄 막을 AI시스템 구축 서둘러라 2023-06-28 17:50:15
필자는 2022년 2월 한국경제신문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인공지능(AI) 모겐소 시스템을 추진해 검·경과 감사원의 수사·감사에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쓴 바 있다. AI는 정부의 금융범죄 방지에도 활용해야 한다. 금융범죄 척결은 금융기관의 수익 제고와 고객 유지라는 내부 영업 목표와 상충되므로, 금융인의...
3000억 들인 무안공항…하루 항공기 1대 뜬다 2023-06-26 18:31:57
활주로 이용률이 6.4%에 그쳤다. 양양공항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활주로가 짧은 강릉·속초공항을 대체할 대형 국제공항을 지어야 한다”는 지역 정치 논리로 시작됐다. 당시 ‘영동권 항공 수요가 30만 명에 불과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지만 총선을 앞두고 무시됐다. 2002년...
與 참외 먹방 vs 野 단식 농성…'괴담 정국' 극과극 대응 2023-06-26 18:06:28
만큼 (정부가 일본의 방류 저지를)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감정 이입 쉬워 정치 수단 동원”단식과 먹방은 오래전부터 정치적 행위로 자리 잡았다. 군사독재에 투쟁한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모두 단식 경험이 있다. 반대로 광우병 시위가 한창이던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우 농가를 방문해...
김기현 "의원 30명 감축·무노동무임금·불체포 포기 서약하자" [종합] 2023-06-20 11:01:48
대표는 야당이 대여 공세를 펴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한일 외교 기조 등 현안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라면 지금 당장에는 욕을 먹더라도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고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농지개혁, 박정희 대통령의 한일 국교 정상화, 김영삼 대통령...
홍준표 "내년 총선 걱정…지지율 보면 기가 막혀" 2023-06-13 14:23:12
총선을 앞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2년 전부터 김현철 소장을 중심으로 사실상 '총선 기획단'을 만들어 전국 모든 지역구를 샅샅이 조사했다"며 "지역 맞춤형 인재를 발탁해 해방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보수 정당이 승리했고, 이에 153석을 차지해 국정의 안정을 이뤘던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이승만 타자기·박정희 스케치…靑서 만나는 대통령들의 삶 2023-06-01 18:30:55
5월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시민에게 공개됐다. 본관 전시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운 이승만 대통령의 ‘영문 타자기’로 시작한다. 독립운동 시절부터 그의 가방에 넣고 다니며 신생 국가의 대외 전략을 출력해낸 유품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그린 ‘방울이 스케치’도 만날 수 있다. 방울이는 청와대에서 키웠던...
[경제 포커스] 덧셈 대신 뺄셈이 필요한 이유 2023-06-01 17:24:14
많을까 싶다. 과거에는 필요했지만 이제는 정부가 나설 일이 아닌 것도 있고, 375개 중에는 겹치는 부분도 상당수일 것이다. 기본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인데, 정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다 보면 내용은 새롭지 않으나 표현을 바꾸는 데 귀한 인력이 쓰이는 일도 반복될 수 있다. 이런 ‘기본’의 범람은 언제...
이승만의 타자기, 박정희의 드로잉…대통령들 유품 한자리에 [전시 리뷰] 2023-06-01 15:36:59
보존상의 이유로 복제품이 걸렸다. 김영삼 대통령의 '조깅화'는 그의 전광석화 같은 정치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매일 새벽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조깅을 했다고 한다. 조깅은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국정을 정리하고 정치적 결단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1993년 7월 금융실명제가 발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