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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부터 경술국치까지 서양인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2018-01-15 15:40:43
= 1867년 병인양요부터 신미양요, 갑신정변,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거쳐 1910년 경술국치까지 서양 신문과 잡지에 실린 한국 관련 기사를 모은 자료집이 출간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린 신문과 잡지 14종에서 한국 관련 기사 75건을 추린 뒤 원문과 번역문을 담은 책 '19세기...
[신간] 장인의 길·한국 사람 만들기Ⅱ 2017-12-21 19:04:53
"갑신정변의 실패로 조선이 자주적으로 근대화의 길을 갈 기회는 사라졌다"고 평가한다. 아산서원. 544쪽. 3만5천원. ▲ 살구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 사라 베이크웰 지음. 조영 옮김.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부터 카뮈, 하이데거, 메를로 퐁티, 머독 등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일대기와 사상을 에세이처럼 엮었다. 철학을...
서울 중구 장충단공원에 역사 전시실 조성 2017-12-20 07:58:32
계획이다. 장충단은 임오군란·갑신정변·을미사변 때 순국한 장병을 기리고자 1900년 고종의 명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현충원이다. 일본에 의해 중단된 1909년 10월까지 19번의 제사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의 장례식을 거행하고, 공원으로 바꿔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박문사와...
"유길준은 진정한 보수주의자…전통과 점진적 개혁 중시" 2017-11-22 07:10:01
6개월간 미국에 머물렀다. 그러다 갑신정변이 일어나자 유럽과 일본을 거쳐 고국으로 돌아왔다. 1895년 간행된 서유견문은 유길준이 서양에서 겪은 체험과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쓴 서적이다. 이 책은 근대 지향성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독창성이 결여됐다거나 사상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김은주의 시선]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가 갖는 의미 2017-10-26 07:31:01
갑신정변 당시 박문국 사옥과 활자, 인쇄시설 등이 모두 불에 타버려 창간 1년 만에 폐간됐다. 그러나 상하 관민이 모두 신문의 복간을 바랐기 때문에 박문국을 중건하여 1886년 1월 25일 한성주보로 제호를 바꿔 다시 발간됐다. 두 신문은 제호는 달라도 별개의 신문이 아니었다. 모두 박문국에서 발행됐고 발행 목적도...
[천자 칼럼] 첫 미국 국비유학생 2017-08-29 18:39:09
양복으로 갈아입었다. 상투도 잘랐다.그러나 갑신정변이 터지자 고종의 친서를 받고 귀국길에 올랐다. 대서양 건너 유럽 각국을 견학하고 중동, 동남아, 일본을 거쳐 제물포항에 닿은 것은 1885년 말. 일본에서 김옥균을 만난 일 때문에 개화당으로 몰려 체포된 그는 구금 생활 중 《서유견문(西遊見聞)》을 썼다. 이를...
[천자 칼럼] 기발한 한국이름 2017-07-20 18:06:28
들어온 개신교 선교사 호러스 알렌은 의사였다. 갑신정변 때 중상을 입은 민영익을 치료해 의료선교의 길을 연 그의 한국명은 안련(安連). 국내 첫 근대식 병원 제중원을 세운 그의 이름이 의술로 복음을 ‘안전하게(安) 연결하는(連)’ 뜻이라니 절묘한 작명이다. 그와 함께 활동한 윌리엄 스크랜턴의 한국명...
소설로 재구성한 '구한말 풍운아' 민영익 일대기 2017-06-02 10:47:35
급진개화파와 갈등을 겪다가 갑신정변 때 겨우 목숨을 건졌고, 스물일곱 살이던 1886년 중국으로 건너가 망명생활을 시작한다. 망명지에서 홍삼판매로 큰 돈을 번 민영익은 은둔한 채 그림을 그리며 말년을 보냈다. 소설은 '망명객 민씨 일대기'를 펼쳐놓고 마지막 장에서 작자가 누구인지 논하며 끝난다. 복잡하고...
보훈처, 서재필 추모 문화제 8일 보성서 개최 2017-04-07 07:55:20
서재필 선생은 김옥균 등과 함께 1884년 12월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청나라의 개입으로 3일 만에 실패한 뒤 일본으로 망명했다. 일본 정부가 망명객들을 박해하자 다시 미국으로 망명, 고학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95년 12월 귀국한 서재필은 이듬해 4월 독립신문을 창간해 국민계몽운동...
알렌은 어떻게 민영익을 살렸나…화폭에 담긴 근대의학사 2017-04-03 06:11:00
= 1884년 갑신정변으로 크게 다친 민영익(1860∼1914)은 미국 공사관 소속 의료선교사 호러스 알렌의 치료로 생명을 건졌다. 조정의 신임을 얻은 알렌은 근대식 병원 설립안을 올렸다. 한국 근대의학은 이듬해 탄생한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濟衆院)에서 시작됐고,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