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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가장 오래 다스린 왕 2016-10-14 17:24:41
강희제가 확인된 최장기 군주다. 건륭제는 89세로 강희제보다 20년 더 살았지만 즉위가 늦어 60년에 그쳤다. 일본에선 신대(神代)의 천황이 최고 147세까지 살고 100세 이상도 수두룩 하다지만 믿기 어렵다. 62년을 재위한 쇼와 천황(1901~1989년)을 최장기로 본다.우리나라는 고구려 장수왕이 98세를 살며 78년을 다스린...
보보경심 려, 어떤 내용인가 보니 `원작과 이런 차이가…` 2016-02-11 09:28:35
청나라 최전성기를 이끈 강희제와 옹정제, 건륭제의 시대로 강희제의 재위기간이 무려 61년이다. 평소 사극으로 강희제 시대를 익히 접하고 역사에 두각을 드러냈던 장효는 앞으로 만날 9명의 황자들이 어떠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지 알고 있는 상태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 드라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보보경심’...
[천자칼럼] 중국 백만장자 2016-01-15 17:34:19
1971억원)에 사들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청나라 건륭제 찻잔을 3600만달러에 사서 자신이 사용할 정도의 ‘큰손’답다. 그를 비롯해 소더비나 크리스티 경매에 참가하는 사람의 70%가 중국인인 경우도 허다하다.중국 부자들의 자산 증식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100대 부호’의...
[책마을] 백규에서 마윈까지…중국인에겐 '상인 DNA' 흐른다 2015-12-03 18:01:56
1793년 영국 국왕 조지 3세의 특사 조지 매카트니는 청나라 황제 건륭제에게 망원경, 지구본, 시계 등 당시로서는 진귀한 물건을 잔뜩 내놓으며 무역을 확대하고 공사를 상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건륭제는 이렇게 답했다. “응유진유(應有盡有).” ‘있어야 할 필요한 것은 모두 갖췄다’는 뜻이다....
[한경에세이] 연암 박지원과 정하상 바오로 2015-07-08 21:17:57
초대형 베스트셀러였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의 춘추절(황제의 70세 생일잔치)에 간 사신들과 동행한 이야기를 엮은 여행기다. 뛰어난 문체로 새로운 문물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박지원은 명문가의 자손으로 학식이 높았고, 작문 실력은 ‘사기(史記)’의 저자 사마천에 비유될 정도...
팍스 시니카를 꿈꾸는 시진핑의 롤모델…'강건성세(康乾盛世)'의 주역 2015-07-05 18:17:59
옹정제(1722~1735)와 건륭제(1735~1795)는 강희제가 닦아 놓은 기초의 힘과 그 힘의 타력을 이용해 나라를 잘 관리했다는 것이다. '강건성세' 시기는 청나라의 부국과 강병은 물론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때다.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시진핑 주석은 '강건성세'를 넘어 팍스 시니카(중국에...
[포커스] 세계의 국립중앙도서관, '시대의 기억' 후손에 전달 2015-02-06 18:56:42
건륭제의 명으로 천하의 책을 모아 집대성한 사고전서, 고대 중국과 아시아 역사에 중요 자료인 돈황유서, 현존하는 불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조성금장 등 귀한 고서가 가득하다. 희귀본이 희귀하지 않은 ‘유산의 보고’가 바로 중국 국가도서관이다. 또 은허에서 발견된 갑골문자도 보관되어 있는데 이는 고대...
[책마을] 대립·융합의 역사가 만든 중국음식 2015-01-15 22:01:18
한족 요리를 똑같은 숫자로 내놓았다. 건륭제 때에는 만한전석의 크고 작은 요리가 108종에 이르렀고, 여기에 만주족의 점심(點心·가벼운 간식) 44종이 더해졌다고 한다.《혁명의 맛》의 저자는 이런 이유로 “만한전석은 만한 융화를 위한 정치적 요리였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음식을 소재로 중국...
[Cover Story] 조선의 애덤 스미스 '상공업 국부론' 주장한 박제가 2014-11-21 18:25:41
선진 문물인 청나라 건륭제 시대를 보고 ‘가난하고 뒤떨어진 조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실천철학을 담았다. 국부(國富)가 만들어지는 매커니즘을 밝히려 했던 스미스의 관심사와 같았다. 박제가는 당시 팽배했던 공리공론과 사변철학을 강하게 비판하고, ‘백성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천자칼럼] 사표 한 장 가슴에 품고 2013-10-01 18:26:36
건륭제를 빼고 스스로 황제 자리를 내준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날마다 복닥거리며 사는 직장인들은 다르다. 최근 조사에서 사표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95%나 된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할 때’라고 한다. 고작 야근 때문이냐는 지적도 있지만 요즘은 ‘상사나 동료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