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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감독 "타협 없는 경기필의 연주 보여주겠다" 2024-01-08 17:57:25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선욱은 오는 12일 열리는 취임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스크랴빈 피아노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지휘한다. 협연자로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른다. 김선욱은 이 공연을 시작으로 연중 다섯 차례...
키보드 대신 건반 잡은 페이커…T1팬 4000명이 열광했다 2024-01-02 11:50:02
202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 T1이 지난해 12월 30일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T1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T1 CON 2023’을 진행했다.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연말을 팬들과 보내며 선수들의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해당...
임윤찬 0곡, 키신 10곡, 유자왕 18곡…작품따라 연주자 따라 다른 '앙코르'의 세계 2024-01-01 18:40:15
등 2곡을 들려줬다. 그러고는 피아노 건반 덮개를 닫아버렸다. 재치 있게 보여준 “이젠 끝”이란 메시지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다시 한번’을 뜻하는 프랑스어 앙코르는 이처럼 연주자의 성향에 따라, 그날 연주한 작품의 성격 등에 따라 제각각이다. 2~3곡 정도를 들려주는 게 보통이지만, 어떤 연주자는 메인...
산타클로스가 된 '재즈 뮤지션'들 2023-12-18 18:58:16
이뤄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와 키보드 등 건반악기 두 대만으로 화음을 빚을 예정이다. 세 뮤지션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즈로 편곡한 버전을 들려준다. 다음날 발매하는 나윤선의 12집 정규 음반 수록곡도 초연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도 오는 22일부터 연말 투어를 열어 관객들을 맞는다. 브랜튼은 22일 서울...
기침도 틀어막은 엄청난 기운…'올라프손式 바흐'에 빠진 80분 2023-12-17 18:16:29
펼쳐냈다. 때론 바로 옆에서 건반을 치는 것처럼 너무나 명료하게 들리다가도, 순식간에 수십m 떨어진 곳에서 두드리는 것처럼 울림이 옅어졌다. 처음 등장하는 카논 형식인 변주3에선 마치 대화하듯 양손을 긴밀하게 움직이면서 응집력 있는 소리를 만들어냈는데, 변주8에선 반대로 양손을 완전히 분리해 고음 선율은 두...
라흐마니노프 전문가의 연주는 달랐다 2023-12-14 19:06:55
음 사이 건반을 미끄러지듯 연주하는 것) 화음으로 펼쳐지는 3악장은 피아니스트에게 ‘죽음의 계곡’이나 다름없다. 이때가 되면 대개 체력이 바닥나기 마련인데 가장 빨리, 가장 많은 음을 쳐야 하기 때문이다. 루간스키는 이때도 쌩쌩했다. 루간스키의 속주에 오케스트라가 버거워하는 구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 곡은...
AI의 침투력…재건축 조합원 늘리고, 피아노도 가르친다 [긱스] 2023-12-13 09:15:03
AI는 5밀리세컨드(ms·1000분의 1초) 내에 88개 건반 중 어떤 건반이 입력됐는지를 알 수 있다. 박 대표는 “따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5만 3000명의 사용자가 서비스에 유입됐고, 이를 바탕으로 연주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악보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는 31명이 합류한 상태다. 이들은 직접 작곡한 곡...
"노래할 때 성량보다 중요한 건 온몸으로 뿜어내는 스토리텔링" 2023-12-12 19:00:28
성악예찬은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이 2019년 ‘열혈건반’, 2020년 ‘현악본색’, 2021년 ‘관악질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한 자리다. 이번 무대엔 소프라노 장지혜 박희경 신채림 이수아, 테너 도윤상 박상진, 바리톤 남궁형, 베이스 노민형 등 여덟 명의 성악가가 오른다. 1차 영상 심사, 2차 대면 오디션을 거쳐...
거장이 남긴 마지막 연주와 미소···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2023-12-12 17:49:35
악보와 건반만 주시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연주에만 몰두한다. 사카모토 류이치 연주력의 정점은 아니고 가끔 실수도 하지만 그야말로 혼신을 다한 연주다. 세상과의 작별을 준비하는 거장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연주자의 말소리가 들리는 것은 극히 드물다. 영화 후반부에 사카모토 류이치는 이렇게 말한다. “잠시...
백건우, 홍콩 음악도들과 50여년 세월 건너뛴 하모니 연출 2023-12-09 08:25:37
그 덕에 관객들은 거장의 두 손이 피아노 건반 위에서 나뭇잎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처럼 자연스럽고 기품있게 춤을 추는 모습을 마치 클로즈업 화면처럼 감상하는 호사를 누렸다. 무대에 오르면서 객석 코앞에 피아노가 놓인 것을 보고 "너무 가깝네"라며 웃은 백건우는 오른쪽 옆에서 뚫어지게 쳐다보는 객석의 시선과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