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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적절히 통제해야 필수의료 살아난다[사설] 2024-04-07 17:55:48
건보 재정으로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를 충분히 지원하려면 실손보험을 통제해 비급여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손보험은 질병·상해 치료 시 보험 가입자가 낸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진료비는 건보가 적용되는 ‘급여’(건보 보장+본인 부담)와 건보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나뉘는데, 실손보험은...
부산대병원 병동부족 호소에 尹 "7000억원 예산 지원" 2024-04-05 18:44:54
대통령은 건보 재정 외 정부의 재정도 의료개혁을 위해 투입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히면서, 의료계도 어느 분야에 재정이 필요한지 같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부산대병원장은 공간 부족 문제를 호소하면서 병동 신축을 위해 70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서울과 부산을 양 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하려면...
전공의 이탈에 빚 급증…대형병원 "건보 선지급을" 2024-04-05 18:26:13
재정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도 필수의료의 핵심인 상급종합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이 무너지면 전체 의료체계에 미칠 후폭풍을 우려해 지원을 검토하고 나섰다. 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적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등에 1~2개월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를...
"비급여·실손 통제 못하면, 건보재정 파탄" 2024-04-05 18:21:21
신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건보 재정은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2030년대 0%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된 상태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지금처럼 7% 이상으로 유지할 수 없다”며 “이미 조세와 사회보험료를 더한 국민 부담률이 32%에 달해 보험료를 큰 폭으로 높이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신...
"與 부가세 경감, 세수만 줄여…野 전국민 25만원, 선거용 돈 풀기" 2024-04-04 18:50:30
재정 플랜’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철성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건강보험 재정 문제에 대한 계획 없이 간병비 부담을 건보에 더 지우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현재도 간병 인력이 부족한데 건보 적용으로 간병비 통제를 받게 되면 인력이 더욱 이탈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 관련...
중국인이 한국 와 9천만원 혜택…외국인 '건보 먹튀' 이제 못한다 2024-04-02 18:34:29
뒤 건보공단 부담금만 9000만원에 달하는 간질환 치료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한 베트남 남성은 피부양자 혜택을 이용해 1300만원가량의 뇌경색증 치료를 받은 뒤 출국했다. 2022년 말 기준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는 132만 명에 달한다. 이 중 중국 국적 가입자가 68만 명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정부는 외국인...
9000만원 혜택 받고 돌아간 중국인…'건보 먹튀' 이제 못한다 2024-04-02 15:58:29
등 건보 혜택만 받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는 132만명, 중국 국적 가입자는 68만명으로 52%에 달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 중국인은 9000만원에 달하는 건보 혜택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이에 지난 1월 정부는 우리나라 건강보험 외국인 가입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예산 같이 짜자"…尹, 의료계에 파격 제안 2024-03-26 21:21:45
1000명 추가 채용 등을 위해 필요한 자금도 건보 재정이 아니라 정부 예산에서 집행한다. 의과 대학이 늘어난 정원에 맞춰 교육 인프라를 늘리는 데도 예산을 쓴다. ◆의료계 “2000명 증원 철회가 우선”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도 이날 의료계와의 대화에 나섰다. 한 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
자기 파괴적 '네로 명령'과 의사 '집단 사직'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26 06:00:04
정부 정책이 자칫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과 건보재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결국, 파업의 명분으로 가장 앞에 내건 것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반대였다. 과연 의사들이 의대 정원 결정을 좌우할 권한이 있는지, 그런 결정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대화와 타협은...
이광재 "의대 증원 대타협기구 필요…안철수 "단계적으로 늘려야" 2024-03-24 19:09:26
정원과 의료수가, 건보재정까지 국가 의료정책 전반을 다룰 법률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정권과 상관없이 정책을 안정감 있게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마치 수사하듯 밀어붙이면서 국민만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의료와 공공의료 강화,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증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