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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업종 제한 다 푼다…24兆 투자 기대 2023-08-24 18:35:27
수 있도록 법령을 고칠 계획이다. 근본적으로는 5년마다 기반시설을 포함한 산단 리뷰를 통해 허용 업종 자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미 입주한 기업들도 업종을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업종특례지구(사행업 등 금지업종 외 기업 입주가 가능한 블록) 신청 요건도 완화한다. 기존엔 토지소유자 4분의 3의 동의를 얻은 최소...
대법 "노조동의 없이 취업규칙 바꿔 징계는 부당" 2023-08-22 18:34:06
대법원이 연이어 사회통념상 합리성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리면서 기업들이 취업규칙 변경 때 한층 신중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노사관계 전문가는 “아무리 사소한 변경이어도 근로자 과반의 동의를 받게 됐다”며 “이전보다 기업 인사관리가 경직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성/곽용희 기자...
경사노위, 정년연장 사실상 반대 2023-08-20 18:25:01
문제를 논의할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정년 연장을 법제화하는 것은 부작용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2016년 정년 60세 의무화 이후 7년 만에 정년 연장이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에서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사노위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 비중이 큰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에...
[기고] 시대 역행하는 포괄임금 금지 2023-08-15 17:28:39
법원은 약정한 수당이 실제 근로시간에 미달할 경우에는 이를 보전하도록 했다. 적법한 포괄임금 계약 운용은 항간의 ‘공짜임금’ 논란과는 거리가 멀다. 포괄임금 금지가 자칫 과거로 노동시장 환경을 되돌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오늘날의 노동 환경에서는 단지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다고 적정한 근로를 제공했다고...
칼부림·기술유출 '엄벌'…칼 빼는 법원·국회 2023-08-09 17:28:44
법원과 법무부, 국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범죄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기술을 빼돌려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려 하거나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무차별 살인을 일삼는 이들이 나오는 등 전에 보지 못했던 유형의 대형 범죄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법이 이들을...
[기고] 플랫폼 독과점 특별법, 서두를 필요 없다 2023-07-23 17:36:49
공정거래법 집행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하면 된다. 올초 새로 제정한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양면시장, 네트워크 효과 등 플랫폼의 여러 특성상 시장 획정이나 경쟁제한성 입증이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사전규제의 유혹에 빠져선 안 된다. 사전규제는 폐해의 실제 발생 여부와...
김기현 "의원 30명 감축·무노동무임금·불체포 포기 서약하자" [종합] 2023-06-20 11:01:48
"경직적 노사관계가 일자리를 증발시켰다. 이중적 노동시장 구조는 거대 노조의 기득권을 위한 카르텔일 뿐이었고 비정규직 노동자, 실업자, 구직자는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 '건폭'이 멈췄다. 건설 현장 숨통이 트이고 공사판이 움직인다. 민생 경제 핏줄이 다시 돈다는 이야기 아니겠냐"고...
경총 "ILO, 韓 노사 법치주의 위해 균형있는 고려해달라" 2023-06-13 00:00:07
추진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거론하며 "노사정의 충분한 협의와 합의 없이 강행된다면 산업생태계를 훼손하고 산업현장의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ILO의 관심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또 "성장...
[플러스 초대석]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사 불문 법치 세운다...사회적 대화도 계속" 2023-06-08 19:23:45
장관> 노동개혁의 궁극적 목적은 법치의 토대 위에서 노사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최근 복합적 요인으로 노동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경직적인 제도는 오히려 편법적인 노동관행을 야기하며 어려운 근로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제약합니다...
"뒤처진 업무방식, 경직된 인사…성장 멈춘다는 생각들더라" 2023-06-08 18:19:22
경직된 인사 시스템과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 후 민간과 유리되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직사회에 회의를 느꼈다고 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사와 한 좌담회에서다. ▷사회=공직을 떠난 이유는. △백산 쿠팡 프로덕트매니저=젊은 나이에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을 공직에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