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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역사의 섬' 강화 교동도 2018-09-08 08:01:01
탱자나무를 두른 초가집 안에 들어가 앉은 연산군과 주변을 지키는 나인, 군사 등을 모형으로 재현해 놨다. ◇ 흔적으로만 남은 군사 요충지 지금은 강화군에 면으로 속해 있지만, 고구려에 속했을 때 교동도는 별도의 현(고목군현)이었다. 고려 때는 개성으로 가는 길목으로써 교역의 요지였다면, 조선 시대에는 한양을...
폭우에 쓰러진 담양 식영정 소나무 살릴 수 있을까 2018-09-07 11:55:07
소나무를 살릴 방안을 찾기 어렵다면 나무에 제사라도 지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담양군은 고목을 살릴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지 않고 베어내려 한다는 일부 전문가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입장을 바꿔 오는 8일부터 수목 전문가에게 의뢰해 회생보호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담양군은 나무가 이 상태로 ...
[연합이매진] '南美의 심장부' 파라과이 2018-09-07 08:01:02
고목(古木)이 이 모든 질곡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봤을 것이다. 처음 도시를 만들 당시 선교사들이 꿈꾼 것은 무엇이었을까? 가이드로 나선 카를로스 소텔로(36)가 말한다. "과라니족에게 기독교를 선교하고 포르투갈인 등의 노예 사냥꾼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며 인간답게 살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종교적...
249㏊ 침수·246㏊ 낙과·양식장 파손…전남 곳곳 '솔릭' 생채기(종합) 2018-08-24 16:16:04
열려 23일 오후 10시 4분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져 아파트와 주택 등 1천35가구가 정전됐다가 한 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은 23∼24일 해남 3건, 완도 3건, 진도 3건, 순천 2건, 보성·고흥·여수·장흥·구례·광주 1건씩 모두 17건의 정전으로 1만203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쓰러지고, 떨어지고, 날리고…광주·전남 곳곳 '솔릭' 생채기 2018-08-24 10:37:21
정상화 23일 오후 10시 4분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져 아파트와 주택 등 1천35가구가 정전됐다가 한 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은 23∼24일 해남 3건, 완도 3건, 진도 3건, 순천 2건, 보성·고흥·여수·장흥·구례·광주 1건씩 모두 17건의 정전으로 1만203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800년전 헤어진 남북 은행나무, 칠석에 다시 만나다(종합) 2018-08-17 14:14:52
은행나무. 높이 24m, 가슴 높이 둘레 9.8m. 언덕 위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듯한 이 신성한 고목은 북쪽으로 대략 10㎞ 떨어진 황해도 연안군 호남리에 있던 부부 은행나무 중 하나로, 800년 전 홍수로 뿌리째 떠내려왔다고 전한다. 볼음도와 연안군 주민들은 정월 그믐날이면 서로 연락해 각각 은행나무 앞에서 제(祭)를...
칠석에 만나는 남북 은행나무…볼음도서 민속행사 2018-08-17 09:10:01
칠석에 만나는 남북 은행나무…볼음도서 민속행사 문화재청, 분단 이후 중단된 제례 복원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강화도 서편 외포리 선착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지난해 다리가 놓인 석모도 너머 작은 섬인 볼음도에는 수령(樹齡) 800년으로 추정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높이 24m, 가슴 높이 둘레 9.8m....
[연합이매진] 증평들노래축제 2018-07-10 08:01:02
나무 고목 아래에 큼직한 수박과 고사떡이 차려진 가운데 참가자들은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경건히 기원했다. 초여름의 밤꽃 향기는 오늘따라 진하게 콧속을 파고든다. "천신지신, 이 세상을 관장하시는 모든 신께 고하나이다! 장뜰들노래보존회 회원들이 뜻과 마음을 모아 증평들노래축제를 준비하였사오니 부디...
[한경에세이] 굼벵이와 생명존중 2018-07-09 18:50:59
돼버린 거실은 어제저녁 여기저기 나무나 화초에 둘째 아이가 붙여놨던 굼벵이들임이 분명했다.그해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다. 한여름 밤에 더위도 식힐 겸 해서 한강 고수부지로 가다 보면 여기저기 고목나무에 7년의 시간을 인고한 굼벵이 수십 마리가 나무로 기어 올라가고 있었다. 그러고는 다음날 아침엔 나무 기둥에...
[연합이매진] 광양 백운산 '천년의 숲길' 2018-07-08 08:01:02
나무 한그루가 고목으로 남아 지금도 꽃을 피우고 있다. ◇ 도선국사가 창건한 옥룡사 터 1코스의 마지막 지점은 옥룡사지. 도선국사가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던 용 9마리를 쫓아낸 후 연못을 메우고 절을 세웠다는 곳이다. 도선국사는 이곳에서 35년간 머무르면서 제자 수백 명을 가르치다가 입적했다. 옥룡사는 187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