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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권력공백에…미·러·이란·튀르키예 속타는 각축전 돌입 2024-12-09 12:14:00
핵카드 만지작 현 상황으로 가장 난감한 입장에 처한 국가로는 이란이 꼽힌다. 이란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처음 발발했을 때부터 알아사드 정권을 물심양면 지원해 왔다. 레바논과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을 연결하는 이른바 '시아파 초승달' 연대의 한 축인 동시에, 숙적인 이스라엘을 견제하기 위한 무력 투사...
대전시,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2024-12-09 11:06:56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실제 중국은 3만3000㎡ 규모의 바이오파운드리 등 인프라 구축에 총 72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합성생물학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면서 국가 차원에서 본격적인 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화를 위해서는 산업용...
SRT 개통 8주년…철도 경쟁력·서비스 향상 국민철도 자리매김 2024-12-09 10:18:50
개통 이후 고속철도 경쟁체제를 열며 국민 교통비 절감과 철도산업 재투자 확대 등 사회적 편익을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와 지방에서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SRT는 특히 기존 고속철도보다 10%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객에게 교통비 절감 혜택을 주고 있다. 에스알이 지난해까지 6년간 철도시설을...
트럼프 "나토, 美 공정하게 대우안하면 탈퇴 가능성 고려할 것"(종합) 2024-12-09 02:56:31
그는 "유럽 국가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끔찍할 정도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그것에 더해 우리가 그들을 방어하고 있다. 그것은 이중고(double whammy)"라고 말했다. 만약 그들이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나토 탈퇴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absolutely)"고 밝혔다. 이른바 '미국...
튀르키예, 시리아 반군 승리에 반색…영향력 확대 '기회' 2024-12-08 23:07:57
국가 및 새 행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 내전 동안 고국을 등져야 했던 시리아인 수백만명이 이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의 귀국을 돕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세중이던 반군에 지난 6일 "이제까지는 이들리브, 하마, 홈스였고 물론 목표는...
'내란 혐의' 피의자 된 尹...대통령실 '뒤숭숭' 2024-12-08 19:10:08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김 전 장관의 공관과 국방부 장관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역시 검찰과 경찰에게 계엄 관련 사건을 이첩하라고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검찰과 경찰, 공수처가 경쟁적으로 비상계엄 수사에 뛰어든 상황이다. 핵...
檢 "국헌문란 목적 폭동" 수사 속도…경찰 "전담팀, 특수단 격상" 2024-12-08 17:55:53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비상계엄 고발 사건 전담수사팀을 ‘비상계엄특별수사단’으로 격상하고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포함해 수사관을 30명 늘려 15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별수사단은 김 전 장관의 검찰 체포 직후 공관과 국방부 집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폰과 노트북 등...
시리아 반군 수도 입성…'14년 내전' 종식 임박 2024-12-08 17:48:28
나온다.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임시정부(SIG)는 이날 시리아 북부 만비즈에 있는 쿠르드족 무장세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SIG는 알카에다를 뿌리로 하는 HTS와 역내 주도권을 두고 경쟁해왔다. 미국은 테러단체로 규정한 HTS의 승리에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ISIS(이슬람국가)의 패배를 확실히 하기...
손잡은 EU·남미 4개국…세계 GDP 25% 넘는 공동시장 출범 2024-12-08 17:47:05
35%의 EU 인구를 대표하는 4개 이상 국가가 이를 채택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며 “농가에 친화적인 유럽 의회에서 이뤄지는 표결도 통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협정 반대 그룹을 이끌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 농가는 불공정 경쟁에 따른 자국 농축산업계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다산칼럼] 탄핵소추안 폐기 이후의 과제 2024-12-08 17:23:24
될 이 시대에 특별히 기억해야 한다. 국가의 독립은 절대적이지 않다. 우리의 미래는 국민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무능한 정부와 분열된 정치를 갖는다면 우리는 망한다는 사실이다.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엘리트의 최정점에 있다는 서울대 법대의 실패, 우리 교육과 리더십의 실패를 보여줬다. 낡고 무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