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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출한 무대, 역동적 군무로 풀어내는 '산조'의 美 2021-06-21 18:16:34
두드러지는 장르다. 국립무용단이 전통의 미학을 한데 엮은 산조를 춤으로 풀어낸다. 오는 24~2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지는 무용극 ‘산조’를 통해서다. 새 단장을 마친 해오름극장(1200여 석)에 4년 만에 올리는 신작이다. 3막으로 이뤄진 극에선 산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1막에선 정제된 음악과 춤으로...
몸짓으로 표현하는 우리 시대…대한민국발레축제 '팡파르' 2021-06-06 16:57:30
세월호 희생자를 표현한다. 같은 날 무용단 이루다블랙토는 환경 파괴에 직면한 인간 군상을 발레로 풀어낸다. 삶의 터전이 무너진 디스토피아 속에서 분투하는 인류를 군무로 표현한다. 안무를 짠 이루다 대표는 “공연에 활용할 모든 의상을 재활용품과 사용하고 버린 일회용품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명문...
이해준 이사장 "올해 모다페는 국립 무용단체 어벤저스가 뭉쳤죠" 2021-05-18 17:09:35
달했다. 이 이사장은 “작년 축제에선 신진 현대무용가들이 안무한 소규모 작품을 대거 선보였다”며 “해외 무용단의 공연이 무산됐지만 온라인을 통해 젊은 안무가를 알린 데 만족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여건이 더 악화됐다. 축제 예산이 4억원에서 약 2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그가 찾은 해법은 국가대표 무용단들. 그...
'미나리' 한예리, 40회 '모다페' 홍보대사 위촉 2021-05-18 17:03:35
“한예리는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 전공자로, 여러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라고 위촉 배경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촉된 한예리를 비롯해 이해준 모다페 조직위원장, 김혜정 모다페 예술감독, 남진희 모다페 운영위원장,...
스페인 안무가 랄리 아구아데 "코로나 걸려도 예술가에겐 창작의 의무" 2021-05-10 17:22:52
서뚜르게’를 보여준다. 아구아데도 국립현대무용단과 협업해 신작을 선보이려고 했으나 영상으로 대신한다. 아구아데는 세계적인 현대무용단인 호페시셱터무용단을 거쳐 아크람칸무용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랄리아구아데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아구아데는 신작 발표를 내년으로 연...
봄바람 부는 무대…현대무용·발레도 '기지개' 2021-03-08 17:05:53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발레·현대무용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19~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빨래’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여성들의 고된 노동이 놀이와 정화 의식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장 겸 예술감독이 1993년 자유소극장...
'72세 현역' 김복희의 끝없는 도전 2021-02-24 17:17:43
현대무용의 선구자 김복희(72·사진)는 ‘평생 현역’이다. 1971년 명동 국립극장에서 첫 개인 공연을 가진 뒤 50년간 쉬지 않고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 출간한 《춤으로 삶의 집을 짓다》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미국 현대무용의 개척자인 마사 그레이엄은 92세에 별세했던 그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섰다....
오케스트라 선율에 얹은 우리 동요 "동심에 젖어볼까" 2021-02-10 14:34:51
오페라와 음악극을 제작해 온 작곡가 나실인, TIMF앙상블과 국립현대무용단의 '쓰리 볼레로' 편곡 및 지휘를 맡았던 작곡가 박용빈 등을 비롯해 작곡가 안성민, 오은철, 이용석 등 6명이 음반 제작에 힘을 보탰다. 과거 동요를 재해석한 편곡도 눈길을 끈다. 작곡가 김택수는 홍난파가 작곡한 '고향의 봄'...
빈필하모닉·디트로이트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국립국악원 '동궁·꼭두' 공개 2021-02-09 15:08:17
비공개로 전환된다. 국립극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을 내세워 온라인 공연을 준비했다. 무용단이 60년 동안 전승해온 '국립 기본'을 영상화해서 내보낸다. 국립기본은 고(故)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이 무용수들 기초 훈련과 몸풀기 목적으로 안무를 짠 전통 춤사위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면공연과 온라인...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장 "AI 춤에 SNS 홍보…예술·대중성 다 잡았죠" 2021-02-08 17:02:25
국립현대무용단이 SNS ‘틱톡’에 올린 영상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끈 시도다. 무용수가 독특한 의상을 입고 춤추거나 SNS 인기인과 ‘춤 대결’을 벌이는 등 5개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267만 회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계가 ‘올스톱’됐지만 국립현대무용단은 연달아 새로운 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