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2000년 동안 몰랐다…'로마 조각상' 놀라운 진실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7-30 07:34:56
학교 역사학과 교수인 파비오 배리가 남긴 코멘트가 걸작입니다. “너무 촌스러운데요. 여장남자가 택시를 잡으려는 모습처럼 보여요(like a cross-dresser trying to hail a taxi).” 사실 2000년 전 이 조각상이 만들어졌을 당시, 실제 조각상은 왼쪽보다 오른쪽에 가까운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순백의 대리석 조각이었던...
[뉴스 뒤 역사] 비주류 영국 총리 디즈레일리…유대인 핏줄에 고졸 2022-07-23 07:07:00
있던 자본가 집안 출신이었고 명문 기숙학교 해로 스쿨과 옥스퍼드 대학을 나오는 등 교육적 배경이나 정치인으로서 이력은 보수당 주류로서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할아버지 대에 영국에 정착한 유대인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난 디즈레일리는 명문 기숙학교를 다니지도 않았고 대학은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 당시 영국에...
韓경제학 '거두' 조순 별세…제자들 "현실 떠난 학문 경계했던 인생의 스승" 2022-06-23 18:45:43
전 한국은행 총재 "학자로서는 우리에게 근대 경제학을 가르쳐 주신 분이고 제겐 새로운 학문에 눈을 떼게 된 계기가 된 분이다. 항상 누구에게나 자상했던 분이다.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는 스승이라기보다 인생의 스승이었다." "조순 선생님은 사회 과학은 현실을 떠나선 존립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카데믹스에서...
상상으로 그린 '소나무 풍경화' 믿기시나요 2022-06-15 17:33:09
개척자’ 중 유독 대구 출신이 많아서다. 근대미술의 이인성과 이쾌대, 추상미술의 정점식, 현대 한국화의 서세옥, 실험미술의 김구림·박현기·이강소 등이 대구에서 나고 자랐다. 지금도 미술계에서 대구의 힘은 막강하다. 대구 화랑협회에 등록된 화랑은 60여 곳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인구가 더 많은 부산과...
[2023학년도 논술길잡이] 자유분량일 경우 몇 개의 키워드에 집착 말고 글의 의미와 논리 더 깊이 생각 후 답안 구상해야 2022-06-13 10:00:37
근대적 감시의 원리와 목적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 기제 모두 국가 구성원을 균질적으로 만들어 복종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교실 내에 감독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늘 ‘감시받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일상적인 행동은 그대로 하겠지만, 위험한 행동을 하기는 어렵겠죠? 스스로...
45년 역사의 유류분제도, 폐지될 수 있을까 [이응교 변호사의 상속분쟁 A-Z] 2022-06-09 07:00:02
자유주의를 이데올로기로 한 근대민법에서 사적자치와 소유권 존중은 그 근간이 된다. 따라서 개인이 생전에 자기 재산을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고 사후에도 그 처분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근대민법의 기본정신과 배치되지 않는다. 그런데 국내 민법은 일정한 범위의 근친에게 일정한 범위의 법정상속분을 유보해...
[책마을] "근대를 연 건 콜럼버스가 아닌 술탄이었다" 2022-06-03 18:22:02
1492년은 역사학계에서 중세와 근대를 나누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그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 아메리카에 첫발을 디뎠다. 《술탄 셀림》은 이 역사적 발걸음을 이슬람이라는 단어를 빼놓고는 설명 불가능하다고 한다. 콜럼버스가 태어난 지 2년 뒤 오스만제국은 비잔티움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차지했다....
"밀의 자유론 읽다 사시 9수"…尹 취임사, 자유 강조한 까닭 2022-05-12 07:00:02
수 있음을 문재인 정부가 증명했다." 고등학교 때 읽고 평생의 철학으로 윤 대통령이 언제 자유론을 읽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대학 진학 이전에 읽었을 것이라는 증언이 있다. 법조계 관계자가 이성식 MBN 기자에게 했다는 이야기다. "학창시절 윤 대통령은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영향을 받아 경제학과...
[천자 칼럼] 한국엔 머나먼 프리츠커賞 2022-03-17 17:22:55
근대 건축 3인방’으로 불린 반 데어 로에가 자신의 건축세계를 함축한 말로 유명하다. 20세기 대표 재료인 철·유리만 사용해 ‘비움으로써 채우는’ 건축 철학을 완성한 그에게 꼭 들어맞는다. 잇따른 패러디는 불가피한 유명세다. ‘Less is Bore(간결한 것은 지겹다)’, ‘Just enough is More(충분한 게 낫다)’ 등은...
[2022 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국내 건축여행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스스튜디오’ 2022-03-17 12:29:45
2018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8기로 입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하스스튜디오는 국내 건축물 정보를 모으는 작업에서 시작됐다. 현재 건축문화 콘텐츠 ‘아키베어(ArchiBear)’를 발행하고 있으며 생산된 콘텐츠를 활용해 건축여행 영상가이드 앱 ‘아키로드(ArchiRoad)’를 서비스 중이다. 가상현실(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