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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2호점, 5일 삼청동서 문 연다 2019-07-02 17:43:12
전체가 통유리창으로 설계돼 한옥 기와집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다. 3층에는 긴 커피바가 놓여져 있고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독립된 별관도 있다. 건물 오른쪽에 중앙정원이 있는 작은 한옥도 눈에 띈다. 이 공간은 7월 말부터 예약을 받아 개방할 계획이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문화유산] 흑백 영화 속을 거닐다 2019-06-13 08:01:26
잘 보여주는 ㄱ자형 기와집 '큰상나말집'에 먼저 들렀다. 남쪽으로 난 널찍한 마당은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대문도, 담도 없다. 눈이 많이 쌓였을 때 고립되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다. 같은 이유로 기단도 높이 쌓아 올렸다. 대신 집 뒤로는 담을 쌓아 차가운 북서풍을 막고 뒷마당과 부엌의 사생활을...
청량사·각화사·현불사…수려한 풍광속 '숨은 고찰' 2019-06-02 15:05:26
기와집 같은 건물만 덩그러니 있었다. 홍제사는 신라 26대 진평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이야기와 신라 30대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선조 때에 사명대사가 사찰 뒷산의 도솔암에서 수도하면서 사찰을 수리하고, 그의 시호를 따서 홍제사라 불렀다.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영정이 있던...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에 길이 123m 섶다리 12일 개통 2019-05-10 13:58:50
등 기와집에 딸린 초가 원형배치, 하회 16경에 나오는 강섶 바위들, 강촌마을 교통수단이던 나룻배, 섶다리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임시 섶다리는 전통 한옥, 낙동강변길, 휘돌아나가는 물길, 드넓은 모래사장 등 하회마을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예스러운 풍광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만송정에서 섶다리를 건너...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에 길이 123m 섶다리 놓는다 2019-05-08 09:23:01
폭이 하회마을이다. 종택인 양진당, 충효당 등 기와집에 딸린 초가 원형배치, 하회 16경에 나오는 강섶 바위들, 강촌마을 교통수단이던 나룻배, 섶다리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 병풍을 소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꽃가마를 타고 가는 전통혼례 재현, 옛 장꾼 재현 등 전통문화 행사로 섶다리...
달빛 아래 고택서 추억을 담아 가세요…창원의 집 야간개방 2019-04-22 10:31:32
기와집 정원에서 전통문화를 만끽하세요" 경남 창원문화재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전통고택인 '창원의 집'을 야간개방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창원의 집 마당에서 '달빛 산책'을 주제로 공연을 한다. 지역...
조선총독부 등진 한용운 북향집 '심우장' 사적 됐다 2019-04-08 09:47:51
2칸인 팔작지붕 기와집 한 채가 남아 있다. 하지만 1952년 매각 당시 기록에 따르면 16㎡ 면적의 또 다른 건물이 있었다. 또 1962년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오늘날 존재하는 사랑채 앞쪽과 옆쪽 툇마루는 과거에 없었다. 기단부 아래에 설치한 석재도 후대에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우장은 한용운의 독립의지를 엿볼 수...
20년간 꽃일기 쓴 할머니의 초대, 수선화·동백·매화·천리향…꽃잔치에 봄내음이 물씬 2019-04-07 15:07:42
졸업했다. 아내도 ‘큰 기와집’이라 불리던 목포의 부잣집 둘째 딸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다. 하지만 남편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남편은 목포에서 교사를 했고 부산에서는 법원에 근무하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객지를 떠돌며 살았다. 마지막으로 서울 살 때 남편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 했다. 아내는...
전통 한국화에 흠뻑 빠진 50년…봄꽃처럼 활짝 핀 공력과 연륜 2019-03-28 17:23:14
속에 파묻힌 기와집과 가파른 바위가 위세를 드러낸다.또 다른 작품에는 붉게 물든 꽃가지를 품은 산세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붓질했다. 서울 수송동과 인왕산, 안양의 예술공원, 충남 단양의 사인암, 안동의 만휴정, 경북 청송의 주왕산처럼 장소를 알 수 있는 작품 제목도 있다.수묵의 맛을 한껏 살리고 풍부한 색감으로...
기록화와 풍경화에 나타난 겸재의 대조적 화풍 2019-03-26 14:58:56
이광적 기와집에서 펼쳐진 마을 원로의 장수 축하 잔치를 묘사한 기록화다. 건물·참석자·시종 모습을 충실하게 표현했고, 그림 뒤쪽에는 참석자들이 쓴 시가 있다. 비로봉도는 사실적인 화풍이 돋보이는 북원수회도와는 달리 금강산 봉우리를 개성적으로 그렸다. 비로봉을 뭉게구름이 솟는 것처럼 과감하게 묘사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