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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년만에 새 지폐 3종 발행…1만엔권엔 일제 수탈 주역(종합) 2024-07-03 18:41:16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년 만에 도안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지폐 3종을 3일 발행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오전 도쿄 주오구 일본은행 본점에서 새 지폐 발행 기념식을 열고 신규 1천엔권과 5천엔권, 1만엔권 유통을 개시했다. 우에다...
[다산칼럼] 40년 만에 1만엔권 인물을 바꾼 까닭 2024-07-03 17:15:46
권거래소, 도쿄가스, 도쿄화재보험, 제국호텔, 기린맥주, 태평양시멘트 등 무려 400개의 기업을 창업했다. 그야말로 숨 쉬듯 창업을 저질렀다. 자신감이 넘치던 1980년대를 정점으로 일본의 경제성장이 딱 멈췄다. 그걸 어떻게든 되살려보겠다고 엄청난 정부 빚을 발행해 재정도 뿌려보고, 금리를 마이너스로 만드는 희대의...
일본 새 지폐 3종 발행…종전 지폐도 계속 사용 2024-07-03 10:22:31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년 만에 새로 도안을 채택해 내놓은 새 지폐가 3일 발행됐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새 지폐 발행 기념식을 열고 새 1천엔권과 5천엔권, 1만엔권의 유통을 개시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기념식에서 "오늘 1조6천억엔의 새 일본은행권을...
37년만에 최저…"엔 모으기 지쳤다" 2024-07-02 17:26:56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세계 환율시장에서 '강달러 현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국채 금리차이가 2000년 이후 최대치로 벌어진 일본은 엔달러 환율이 37년만의 저점을 기록했는데요. 엔화의 반등에 베팅하며 올해만 1조4,000억원 가까이 매집한 국내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범진...
일본 최고액권 새 얼굴로 '기업인' 택했다 2024-06-30 18:46:39
기여했다. 당시 한국 관점에서 보면 그는 제국주의의 첨병으로 해석될 수 있다. 5000엔권에는 일본 여성 교육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쓰다 우메코(1864~1929)가 새롭게 등장한다. 1000엔권은 일본 근대 의학의 기초를 놓은 기타자토 시바사부로(1853~1931)로 교체한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사설] 최고액권 지폐에 기업가 넣은 일본…우리는 온통 조선시대 인물 2024-06-30 18:00:20
파상풍균 배양에 성공한 의학자다. 최고액권인 1만엔권의 인물은 기업인 시부사와 에이이치다. 시부사와는 일본 최초의 은행을 설립하는 등 메이지와 다이쇼 시대에 걸쳐 500여 개 기업 창업에 관여해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기업 경영과 동시에 복지, 의료, 교육 등 600개가 넘는 사회사업을...
[특파원 시선] 40년만 교체 日최고액권 인물은 '韓 경제침탈 주역' 2024-06-29 07:07:01
40년만 교체 日최고액권 인물은 '韓 경제침탈 주역' 대한제국 압박해 발행한 첫 지폐에 자기 얼굴 넣게 한 인물 새 지폐로 자동판매기 교체 등 경제효과 기대?…소상공인 부담 목소리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에서는 내달 새 지폐가 발행된다. 새 지폐는 1만엔(약 8만7천원)권과 5천엔권, 1천엔권 총...
"EU, 한·일과 안보·방산 새 파트너십 검토" 2024-06-23 21:36:48
새 파트너십 검토" 닛케이 "아시아권 국가와는 처음…가치 공유국과 관계 강화"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한국, 일본과 각각 안보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EU 집행위원회 고위 당국자는 유럽과...
日야당 제출한 '기시다 내각 불신임안' 여당 반대로 부결 2024-06-20 16:33:33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20일 기시다 후미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하원)에 제출했지만,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입헌민주당 이즈미 겐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와 당수토론(黨首討論)을 한 뒤...
日야당 "국회 해산해 신임 물어야"…내일 '내각 불신임안' 제출(종합) 2024-06-19 19:05:50
공방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일 야당의 중의원(하원) 해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이날 3년 만에 국회에서 열린 당수토론(黨首討論)에서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마련해 이날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