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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정점서 마주한 '최대의 비극'…혈액암 숨기려 가발까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4-22 06:00:33
마음속에는 예술가가 살고 있거든요. 이제부터 그걸 끄집어내 캔버스에 담으려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림을 한 번도 안 그려봐서 못 한다’는 분이 많아요. ‘그림을 그리려면 미대를 나오거나 천재여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보여드릴게요.” 정신을 차려보니...
나만의 신을 찾는 당신…먹고, 기도하고, 발리로 떠나라 2023-04-13 18:37:13
사물에 신이 있다고 믿는 종교. 어쩌면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신을 찾아 발리로 떠나게 된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평화로운 영혼 ‘아만다리’ 우붓에 있는 ‘아만다리’는 발리 예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평화로운 영혼’이란 뜻을 가진 아만다리는 발리에 지어진 고급리조트 가운데 전통 건축 양식을 ...
"발 대신 말로 하는 '발레 수다' 들어보실래요" 2023-04-10 18:26:00
데는 이유가 있다. 아무리 실력 있는 예술가라도 관객이 있어야 빛이 난다는 게 그의 신념이어서다. 최 전 감독은 그래서 국립발레단 단장으로 일할 때 ‘해설이 있는 발레’ ‘찾아가는 발레’ 등 대중적인 공연을 여럿 기획했다. 지방의 작은 백화점과 군부대 등 무대도 가리지 않았다. 그의 이름 앞에 ‘한국 발레의...
美예술가 "홍콩서 민주활동가 언급한 디지털 작품 철거돼" 2023-03-24 11:30:32
특파원 = 미국의 예술가가 홍콩 민주 활동가의 이름을 언급한 자신의 작품이 홍콩에서 철거됐다고 밝혔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코즈웨이 번화가의 소고 백화점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지난 17일 첫선을 보인 미국 예술가 패트릭 애매던의 대형 디지털 예술작품 '폭도는 없다,...
잡스가 컴퓨터를 자전거에 비유한 까닭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3-14 17:58:58
예술가들처럼 은유와 상징, 상상과 창의의 지렛대로 미래의 바퀴를 굴려보자. 동서양 시인과 작가, 예술가, 창업가들이 인문과 기술의 접점을 그토록 강조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잡스에게 많은 영감을 준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이 한때는 다 상상에 불과했다”며 “한 알의 모래에서...
아버지는 죽는 날까지 그렸다…'자식 15명' 키운 비운의 거장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2-18 09:24:22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네덜란드 독립 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을 때였습니다. 아버지는 여관 주인이었고, 어머니는 이름을 쓸 줄 몰라 공문서 서명 칸에 ‘X’를 그렸던 문맹이었습니다. 당연히 가진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그림에 재능을...
곽민규,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참석 2023-02-09 12:50:11
예정이다. 2013년 단편영화 ‘젊은 예술가들’로 데뷔 후 ‘파도를 걷는 소년’, ‘이장’ 등 독립영화로 국내 주요 영화제들을 섭렵하며 충무로의 원석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곽민규는 영화 `창밖은 겨울`과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까지 각기 다른 장르와 채널에서 눈에 띄는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
Ohnim(송민호) 작가 첫 개인전 ’Thanking You’ 성료…예술적 감각 뽐냈다 2023-02-06 14:05:12
색채와 상징적 의미들이 가득한 Ohnim(송민호) 작가의 첫 개인전 ‘Thanking You’는 MZ 세대는 물론, 다양한 관객층의 열띤 호응을 얻어내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을 공개해온 Ohnim 작가, 예술가로서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출발점’이 된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Ohnim 작가 행보에...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스승 아내 넘본 제자의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2-04 09:48:59
살았다면, 순위는 바뀌었을지 모릅니다. 예술가들은 보통 나이가 들수록 성숙하니까요. 하지만 반 다이크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덕분에 그의 ‘후기 작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②디테일. 반 다이크도 루벤스처럼 공장식 아틀리에를 운영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물론이고 전 유럽 귀족들의 초...
아이가 그린 듯한 '원시림'…시대 초월한 걸작으로 칭송받는 까닭 2023-02-02 16:25:41
치러야만 했다. 1886년 프랑스 독립미술가 협회가 주최한 앵데팡댕전에 첫 작품을 출품할 때부터 데생실력이 없다는 이유로 평론가들의 멸시와 대중의 비웃음을 받았다. 매년 살롱전에 작품을 출품했지만 번번이 낙선하는 수모를 겪었다.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가 ‘루소만큼 비난을 받은 예술가는 없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