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고침]경제(조류 세고, 배 많고…세월호 '마지막 항해'…) 2017-03-30 15:36:47
해역은 5곳이다. 동·서거차도와 맹골도 사이의 맹골수도, 가사도, 율도, 시하도, 달리도 해역이다. 이 해역은 폭이 좁고, 조류가 세며, 선박 이동이 많은 곳이어서 평소에도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이 처음 도착하는 맹골수도는 서해와 남해를 오가는 여객선, 대형 선박이 주로 이용하는 항로다. ...
조류 세고, 배 많고…세월호 '마지막 항해' 5개 위험해역 지난다 2017-03-30 14:24:07
5곳이다. 동·서거차도와 맹골도 사이의 맹골수도, 가사도, 율도, 시하도, 달리도 해역이다. 이 해역은 폭이 좁고, 조류가 세며, 선박 이동이 많은 곳이어서 평소에도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이 처음 도착하는 맹골수도는 서해와 남해를 오가는 여객선, 대형 선박이 주로 이용하는 항로다. 1일...
세월호 참사 51일째엔 40㎞ 밖에서 시신 발견되기도 2017-03-28 19:24:55
맹골수도 해역이어서 시신이 물살을 따라 흘러갈 가능성이 컸다. 구조 당국은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자 22일 뒤늦게 저인망·채낚기 어선을 동원하고 닻자망 그물을 쳐놓는 등 시신 유실 방지에 나섰다. 뒤늦게 대처에 나섰지만 4월 25일까지 수습된 시신 185구 가운데 선체 밖에서 45구가 수습됐다. 4구 가운데 1구 정도가...
수학여행길 해맑은 아이들 탄 세월호…3년만에 제주 아닌 목포로(종합) 2017-03-26 13:03:43
처음 신고했던 침몰지점인 '아픔의 장소'인 맹골수도도 스쳐 지나간다. 경비정 4척이 세월호 앞뒤로 호위하고, 기름 유출에 대비해 방재선도 세월호 뒤를 따른다. 2014년 4월 15일 저녁 9시 인천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에 제주항에 도착했어야 할 세월호가 3년 전 항해 노선을 뒤로하고 뭍(항구)으로 올라올 날도...
세월호 완전 부양, 변형·파손 등 충돌 흔적 없어 2017-03-26 12:14:26
맹골수도 바닷속에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완전 부양해 선체 전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선체는 지난 25일 오후 9시 15분께 좌현 방향 직각으로 드러누운 채 선체 전부를 드러냈다. 선체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선도 26일 0시 완전히 부양해 수면에 걸터앉았다. 3년간 해저생활과 힘겨운 인양 과정에서 선체...
수학여행길 해맑은 아이들 탄 세월호…3년만에 제주 아닌 목포로 2017-03-26 09:04:36
신항까지 거리는 87㎞다. 세월호는 맹골도, 동거차도, 서거차도를 오른쪽에 두고 항해하다 가사도와 진도 사이 해역을 통과해 목포 신항에 도착한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단원고 학생이 전남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배가 기울고 있다"는 다급한 목소리로 처음 신고했던 침몰지점인 '아픔의 장소'인...
"가족에게 데려다주렴" 반잠수식 선박 오른 세월호 보며 기도 2017-03-25 00:57:10
만에 처음 진도 맹골수도를 벗어난 24일.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에 잘 실려 육지까지 무사히 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루를 보냈다. 가족들은 오후 2시께 세월호와 잭킹바지 등의 첫 움직임이 카메라에 포착되자 다 함께 갑판에 나와 저 멀리 세월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서로 부둥켜안고 기뻐했다....
세월호 인양으로 경험 쌓은 중국…구조기술 없어 지켜만 본 한국 2017-03-24 19:14:25
면치 못한 것은 사실이다.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맹골수도 같은 해역 여건에서 선체 자체 무게만 6000t이 넘는 대형선박을 통째로 인양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없었다. 이 회사는 인양 작업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해수부로부터 받을 916억원을 훨씬 초과한 2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상하이샐비지...
'시속 1.5㎞' 사람 걸음보다 느린 항속…세월호 귀환 첫발(종합) 2017-03-24 17:37:56
4∼5㎞와도 비교가 어려운 '거북이걸음'이다. 맹골수도의 빠른 조류 속에서 8천t이 넘는 세월호 선체를 운반하기 때문에 함부로 속력을 높이기 어렵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을 지휘하는 현장 샐비지 마스터(Salvage Master)의 판단 아래 조류의 흐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 시간...
"날씨야, 부탁한다" 세월호 인양 성공 '최대 변수' 2017-03-24 17:26:13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는 변화무쌍한 조류 때문에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해역이다. 반면에 반잠수선이 대기 중인 해역 인근에는 섬이 많아 소조기 때에는 조류가 초당 0.4∼0.6m에 불과하고 중조기에도 초당 0.3∼0.8m로 작업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8천t이 넘는 세월호가 와이어에 의지해 바지선에 묶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