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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전심치지(專心致志) 2020-12-29 17:42:17
교수님으로부터 맹자를 배웠다. 《맹자·고자상》에 나오는 혁추는 바둑을 아주 잘 두는 사람이다. 혁추가 바둑을 가르칠 때 한 사람은 바둑을 잘 배우기 위해 전심으로 바둑에만 전념했고, 한 학생은 바둑을 배우면서도 날아가는 새를 무엇으로 잡으면 잘 잡힐까를 궁리했다. 그 두 사람이 이룬 결과는 어떠했을까. 오로지...
[한경에세이] 혹해볼까? 2020-12-28 17:51:36
않았을 것이다. 맹자는 이것을 부동심(不動心)이라고 했다.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동요된다는 말은 부당하고 불의한 것에 동요됨을 의미할 것이다. 거꾸로 한번 생각해보자. 부당하고 불의한 일이 아니면 혹해도 되지 않을까? 외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아름답고 바람직한 일이라면 혹하는 것이...
[책마을] 공부는 의무였다…조선 왕의 삶은 '배움의 연속' 2020-12-03 17:06:05
‘맹자’는 왕의 필독서였다. 단종이 자주 경연을 중단하고 활쏘기 구경을 즐기는 등 나태한 모습을 보이자 신하인 박팽년은 ‘우환이 나를 살게 할 것이고 안락이 나를 죽음으로 이르게 한다’는 맹자의 말로 진언했다. 영조는 세손인 정조에게 ‘대학’ 공부를 강조했다. 어떻게 해야 객관 사물을 치열하게 파고들 수...
"학세권을 아시나요" 코로나 여파 지역별 교육격차 [전효성의 시크릿 부동산] 2020-11-19 17:30:21
<앵커> 맹모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학업을 위해 거처를 세 번이나 옮긴 고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지역별 교육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른바 학세권과 비학세권 지역을 전효성 기자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기자 오프닝> "대입을 좌우하는...
[임건순의 제자백가] 修身이 우선이다 2020-11-16 17:09:31
부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을 보면 맹자의 말이 정말 명언이 아닌가 싶다. 자신을 지운 채 이상과 대의만을 추구하며 살던 인간이 그 삶의 노선을 버리게 되면 삶의 방향성을 180도 돌려 이기적 욕망만을 위해 살게 된다고 맹자가 말했는데 지금 신주류의 모습이 딱 그렇지 않나? 누구든 인간인 이상 욕망이 있다....
정세균, 개천절 기념사 "포스트코로나 선도국가 도약" 2020-10-03 10:25:05
포용사회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 맹자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세 가지 요소로 천시, 지리, 인화를 들며 이 가운데 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마찬가지"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일부 보수단체가 개최하는 개천절 집회도 불법 집회로 규정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김부선 "3년째 수입 없어…미혼모는 재난지원금 대상인가" 2020-09-09 08:46:31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결정에 대해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질 것"이라며 "백성은 가난보다 불공정에 분노한다"고 맹자의 말로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대권주자' 이재명의 언어 "文정부에 배신감, 불공정에 분노" [전문] 2020-09-06 12:03:56
중국의 맹자도, 250년 전 조선왕조 시대에 다산도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 두렵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선별지원하게...
김근식 "이재명, 뒤끝 비판 그만하고 도정에 열중하라" 2020-09-06 11:33:16
맹자나 다산이 가난보다 공정이 중요하다고 한 것은, 특권층의 특혜와 비리와 불공정을 비판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오히려 조국의 입시비리와 아빠찬스, 추장관의 특혜 휴가비리와 엄마찬스, 윤미향의 기부금 횡령과 유용의혹에 백성들이 분노하고 짜증나고 폭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공정과 정의를...
이재명 "文정부·민주당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 뚜렷이 보여" [종합] 2020-09-06 10:34:24
"불환빈 환불균" 2400 년전 중국의 맹자도, 250년전 조선왕조시대에 다산도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