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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골드바로 재산 은닉…국세청, 641명 강제징수 착수 2024-05-14 15:00:03
상속 포기를 위장하는 등의 수법을 앞세워 압류를 회피한 악성 체납자 641명을 상대로 강제 징수에 착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술품·귀금속·신종 투자상품 등으로 재산을 숨긴 41명 △상속재산이나 골프 회원권 등 각종 재산권을 지능적인 수법으로 빼돌린 285명 △고가주택 거주·고급차량 운행 등...
미술품에 체납재산 '파킹'…국세청, 641명 강제징수 착수 2024-05-14 12:00:14
갤러리에서 수십억원 상당의 그림과 조각상을 자녀 명의로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국세청은 A의 미술품 압류를 위해 실거주지를 수색하는 등 강제징수에 착수했다. 거액의 양도소득세를 체납한 B는 모친으로부터 고가 아파트를 상속받게 되자 다른 상속인과 짜고 '상속 포기'를 위장하기로 했다. B는 서류상으로 상...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공급"…유통 조직 재판행 2024-05-13 11:28:50
허위 대출 광고로 명의자를 모집한 후 180여 개 선불 유심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20대들이 조직적으로 12개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약 60개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토바이 배달업 종사자들을 동원해 대포통장을 유통했다. 유통조직은 ‘총책 -...
세금 0원 '파격'…유명 유튜버들, 송도에 몰린 이유 있었다 [이송렬의 우주인] 2024-04-27 07:30:01
제도를 악용해 ‘위장전입’으로 세금을 감면받은 것이다. 개인 사업자 B씨는 배우자 명의로 법인을 세워 사업을 하다 폐업 신고를 하고 본인 명의로 다시 사업자를 등록하기도 했고, C씨는 같은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기존 사업을 폐업한 후 재개업하는 방식으로 세액을 감면받기도 했다.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연보...
음란방송BJ·중고명품거래 등 온라인탈세 21명 세무조사 착수 2024-04-23 12:00:30
재개업하거나 배우자 명의 사업을 본인 명의로 재개업하는 수법으로 사실상 창업이 아님에도 세제 지원 대상인 '창업'으로 위장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고용을 창출하고자 하는 청년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제도가 올바르게 운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청년정책상품 가입 위장한 피싱사이트에 '소비자경보' 2024-04-19 11:03:33
가입 위장한 피싱사이트에 '소비자경보' 장관 명의 공고문 위조·기관 로고 도용 등 수법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금융지원정책을 악용한 피싱사이트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19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피싱사이트는 부산시가 운영 중인...
아동 7천여명 이미 심각한 영양실조…참담한 가자 기근 2024-04-12 16:00:05
7천∼8천명의 어린이가 심각한 영양실조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와 수유부, 환자, 노인도 급성 영양실조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영양실조 상태에서 질병에 노출되면 빠르게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어린이 영양 수석 고문인...
위조신분으로 분양사기…권영만 前 경인방송 회장 구속기소 2024-04-09 19:13:42
중국동포의 여권으로 신분을 위장해 억대 분양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권영만 전 경인방송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 전 회장은 수십억원의 사기 혐의로 해외로 도피했다 위장 신분으로 한국으로 들어와 사기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권 전 회장을...
가족·지인 동원해 나랏돈 '꿀꺽'…임금체불 대지급금 부정수급 '덜미' 2024-04-07 12:57:47
이중 9억3,500만원을 본인과 가족 명의 통장으로 옮겨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지었다. 고용노동부는 A씨의 죄질이 특히 불량하다고 보고 구속기소했다. 적발된 부정수급액은 최대 5배 금액으로 징수한다. 또 한 원청 건설업체 대표는 하도급 건설업자와 공모해 하도급 업자가 고용한 근로자들을 원청 소속인 것처럼...
"일가친척 동원해 수십억 꿀꺽"…대지급금 부정수급 '덜미' 2024-04-07 11:59:02
원청 건설업체 소속 근로자인 것처럼 위장해 진정을 제기하도록 한 후, 부정으로 대지급금(246명, 12억200만원)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밀린 하도급 공사대금을 해결했다. C업체는 사업주가 폐업상황에 놓이자 생산반장을 진정인 대표로 해서 체불임금 및 퇴직금을 부풀려 진술하거나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를 끼워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