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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후회·미련 대신 '현재'에 머물게 하는 여행의 묘미 2024-01-29 10:00:22
여러 작품과 접목해 풀어내면서 인문학적 묘미를 안긴다는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9개의 매혹적인 이야기가 전하는 여행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여행을 떠나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래 체류하며 글을 쓰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가 푸둥공항에서 바로 돌아와야 했던 작가는 선불로 송금한 숙박비와 식...
"재테크 공부 당장 시작하세요"…87학번이 02학번에게 [더 머니이스트-하준삼의 마켓톡] 2024-01-26 06:49:16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종이 신문의 묘미가 있습니다. 먼저 책상에 넓게 펼쳐놓고 1면부터 눈에 들어오는 큰 제목과 굵는 글씨의 작은 부제를 살펴봅니다. 그다음 자세하게 볼 내용을 정해서 정독을 합니다. 광고지면도 살펴서 요즘의 관심상품과 이슈는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잊고 있었던 아침의 좋은 루틴을 시작해서...
객석에서 터져 나온 기침 소리…"계속해" 피아니스트는 되뇌었다 2024-01-18 17:37:13
들리는 것이 바로 클래식 음악의 묘미 중 하나다. 가장 먼저 와닿는 차이점은 바로 음색이다. 어떤 피아니스트는 영롱하고 반짝이는 소리를 내지만 또 다른 피아니스트는 담백하고 순연한 소리로 곡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또 어떤 연주자는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 대신 ‘뵈젠도르퍼’ 피아노만을 고집하기도 한다....
비엔나 한 잔 하실래요? 커피 말고 와인이요 2024-01-11 18:04:40
와인 하이킹을 아시나요 진정한 등산의 묘미란, 정상에서 외치는 ‘야호!’가 아니라 산 아래에서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축하한다. 당신에게 꼭 맞는 도시가 빈이다. 정확히 말하면 가을의 빈이다. 9월 마지막 주 일요일, 빈 칼렌베르크산 초입의 풍경을 바라봤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산책길은...
[여행honey] 트롤리버스 타고 '부릉' 능내역 교외 여행 2024-01-10 08:00:17
얼마 오르지도 않았다. ◇ 겨울을 스쳐 가는 라이딩의 묘미…남한강 자전거길 '자전거가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1980년대 유행하던 패션 브랜드의 광고 문구다. 어쩌면 요즘처럼 쌀쌀해진 겨울이 뜻밖에도 자전거 주행에 잘 어울린다. 남양주 팔당에서 양평까지 이어지는 27km 길이의 중앙선 폐철도 구간을 지나...
흘러내린 어깨끈에 경악…"저속한 외국인" 비난받은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06 11:10:27
것 이상이 담기는 거지요. 명작이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이자, 예술의 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지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번 기사는 'Sargent's Women: Four Lives Behind the Canvas' (Donna M Lucey 지음), 'The Grand Affair: John Singer Sargent in His World'(Paul Fisher...
뭉클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에 벅찼던 80분 2023-12-28 18:05:46
게 아니라 ‘에지(edge)’를 살리는 지휘의 묘미가 돋보였다. 목관악기 중에는 플루트와 오보에 콤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어떤 때는 이 두 악기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전체가 숨죽이고 귀 기울이고 있는 듯했다.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낸 지휘자의 정교한 바통 테크닉은 곡 전체에 신뢰를 입혔다. 그는 1악장에서 흔히 들...
"길고 난해한 시는 가라"…짧은 4행시 '바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12-26 18:14:07
4행시에 있다”며 “기승전결 구조의 묘미는 시가 완결돼 가는 과정에서 한 번은 ‘뒤집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행시에는 노래의 음악적 자질도 있고, 시가의 구조적인 자질도 있는데 이는 내가 지금까지 제안해온 극서정시의 특징과도 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석 시인은 4행시의 호흡에 주...
‘세한도 정신’의 유안진 시인 별명은 ‘숙맥’ [고두현의 아침시편] 2023-12-21 14:47:14
상대를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날 알아봤을까, 못 알아봤을까…. 생각할수록 설레고 궁금해집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시, 단 두 줄로 단시(短詩)의 묘미를 극점까지 밀어 올린 기막힌 시입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볼빨간사춘기 "12월 컴백 처음, 겨울의 따뜻함·차가움 담아" [일문일답] 2023-12-12 16:19:14
게 볼빨간사춘기 콘서트의 묘미다. 더군다나 12월 30일, 31일 관객분들과 함께 보내는 연말은 더욱 뜻깊을 것 같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자신이 있다. Q. 마지막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국내외 음악 팬들과 러볼리(팬덤명)에게 한 마디. A.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어떻게 보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