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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든 팜파탈 여인…적장의 목을 서슴없이 벴다 2023-08-10 18:13:54
시기, 바로크 시대를 휩쓸었던 거장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도 유디트를 ‘뮤즈’로 삼았다. 그가 캔버스에 담은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의 모습은 더 극적이다. 흰 이불엔 선혈이 낭자하고, 고통스러운 홀로페르네스의 표정도 더욱 사실적이다. 카라바조가 목을 베는 장면을 이렇게 실감 나게 그릴 수 있었던 이유가...
'60년 前 치정극'이 다시 관객 앞에 선 이유 2023-08-07 18:56:25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거장’으로 불리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대표작이라는 것, 지금도 세계적인 감독들이 영화를 만들 때 떠올리는 작품이라는 것 등이다. 이 영화가 제작 60주년을 기념해 한국 극장가를 다시 찾았다. 60년 전 필름으로 찍은 영화를 ‘디지털 리마스터링’(색감, 음악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것)을...
'통조림똥 괴짜'가 섰던 나무 발판…伊 근현대 걸작의 '서울 습격' 2023-07-19 14:41:13
제국 덕분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등 피렌체의 르네상스 거장들은 세계 문화의 판도를 바꿔놨고,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티치아노와 틴토레토 등은 중세 유럽 왕족이 가장 선호하는 ‘1타 화가’였다. 카라바조는 바로크 회화의 문을 열어젖힌 거장이다. 이런 이탈리아 미술은 루벤스와 고야 등 후대의 수많...
'에르메스 버킨백'의 그녀, 제인 버킨 별세 2023-07-17 05:48:31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영화 '욕망'에 단역으로 출연해 노출 장면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배우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버킨은 이후에도 자크 리베트, 장뤼크 고다르, 아녜스 바르다 등 누벨바그 거장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다. 버킨은 2013년에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유자 왕·조슈아 벨 심층 인터뷰…고흐와 고갱의 숨겨진 이야기 2023-07-09 18:08:32
된 지역을 찾아가 미켈란젤로, 뭉크, 피카소, 앤디 워홀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작품의 역사를 소개한다. 이어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빛과 그림자 두 화가의 역사’에선 반 고흐와 고갱,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등이 예술가 간 관계에서 비롯된 감정의 폭풍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
1900년 만에 밝혀진 반전…'그리스 최고 걸작'에 숨겨진 오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6-17 06:51:07
예측했지만, 미켈란젤로는 혼자 “뒤로 구부러진 모양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400년 후 이곳에서 발견된 팔 조각은, 처음에 보셨다시피 미켈란젤로가 옳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정말 천재죠. 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이 작품은 당시 르네상스 예술가들에게...
"70代에도 발전할 수 있다 보여주려 그라피티 도전했죠" 2023-06-12 18:47:04
미켈란젤로’에는 선글라스를 쓴 다비드상과 함께 ‘Where is my father, Michelangelo(내 아빠는 어디 있죠, 미켈란젤로)?’라는 글을 적고, ‘그라피티 포 다빈치’에는 커피를 마시는 모나리자를 그리는 식이다. 김 작가는 화가로 치면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청년’이지만, 인생 내공으로 보면 중앙부처 차관까지 지낸...
"살인해도 봐주자…너무 아까워" 천재 중의 천재는 어떻게 됐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5-13 08:18:31
미켈란젤로(1475~1564)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붙여준 부모님도 아들이 훗날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미켈란젤로’로 불리는 미술 거장이 될 줄은 몰랐을 겁니다. 유복한 편이었던 카라바조의 집은 6살 때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전염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면서 가세가 급격히...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종교개혁 이끈 루터…'뒷배'는 상공업으로 큰 신흥 부르주아 2023-05-10 18:15:25
맥주 공장을 운영하는 등으로 대식구를 먹여 살린 건 그의 아내였다. 루터는 수도원 같은 작은 농업 공동체를 좋아했다. 처음 로마에 갔을 때 그는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올리브가 겁나 실하다.” 그때 로마에서는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에 벽화를 그리고 있었다. 그림 같은 건 1도 관심 없었던, 정말이지 시골...
메디치家가 미켈란젤로를 양자로 삼은 것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5-09 18:16:45
더 뜨거웠다. 그는 14세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세계 최고의 예술가로 키워냈다. 그냥 후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양자로 들여 궁정에서 공부하도록 했다. 자기 아들의 과외를 맡은 당대 최고 학자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함께 받고 문학과 철학적 소양까지 갖추게 했다. 조각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