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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프랑스 총선 결과, 희망도 환상도 품지 않아" 2024-07-08 19:54:39
러시아에 유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은 지난달 30일 1차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7일 2차 투표에서는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 등에 밀려 3위로 밀려났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프랑스 유권자의 정서에 분명한 움직임이 있고 그 움직임은 정말 예측할 수 없다"며 선거 이후 프랑스의...
佛 차기 총리 노리는 좌파연합의 '동상이몽' 2024-07-08 19:29:10
佛 차기 총리 노리는 좌파연합의 '동상이몽' 정당 간 합의 과정서 갈등 노출 가능…'극좌' 멜랑숑엔 반대 여론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조기 총선 결과 예상을 깨고 의석수 1위를 차지한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이 내각 구성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 운영의 실질적 책임자인...
마크롱, 反기업 앞세운 좌파연합과 '동거'…불확실성 커진 佛 2024-07-08 17:34:56
신민중전선(NFP)과의 동거 정부라는 과제를 안았다. 극우 대신 극좌 리스크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NFP 소속 극좌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선거 승리 연설에서 “NFP는 통치할 준비가 됐다”며 “대통령은 NFP에 공동 국정 운영을 요청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막대한 나라 빚 어쩌나…'독배' 받아든 유럽의 새 지도자들 2024-07-08 17:02:22
신민중전선(NFP)은 공공요금 동결과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같은 야심에 찬 의제를 제시했다. 이번 선거에서 국내총생산(GDP)의 5.5%에 달하는 재정적자 문제를 꺼낸 정당은 없었다. 유럽연합(EU)은 지난달 프랑스 등이 재정 준칙을 위반하고 재정적자가 EU 한도(3%)를 넘었다고 지적하고 조치를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반정당 없는 '헝의회', 복잡해진 시나리오…佛정부구성 안갯속(종합) 2024-07-08 17:01:48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나오지 않으면서 향후 정부 운영 시나리오가 복잡해졌다. 8일 프랑스 내무부가 발표한 개표 결과, 예상을 뒤엎고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전체 의석 577석 가운데 182석,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은 168석, 극우 RN과 그 연대 세력은 143석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느 진영도...
프랑스 경제 불확실성 리스크…마크롱 친기업 행보 중단 우려(종합) 2024-07-08 16:08:33
7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 결과, 과반 정당이 없는 '헝 의회'(Hung Parliament)로 향하면서 프랑스 경제가 불확실성이라는 심각한 리스크를 안게 됐다. 특히 예상을 뒤엎고 좌파연합이 1당으로 급부상, 향후 정부 지출이 크게 늘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에도...
英 이어 佛도…극우 돌풍·우향우에 견제구, 유럽지형 다시 출렁 2024-07-08 12:01:21
있다. 영국 총선에서 극우 정당인 영국개혁당은 14.3%를 득표하면서 노동당(33.8%)과 보수당(23.7%)에 이어 3위를 차지, 원내 정당 진입의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각인했지만 각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만 당선되는 '소선거구제' 때문에 의석수 면에서는 전체 650석의 0.76%밖에 되지 않는 5석을 확보하는...
佛 총선 대이변에 외신 "충격적"…'마크롱發 소용돌이' 촉각 2024-07-08 11:32:35
과반 정당이 없는 안갯속 정국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가깝고도 먼' 이웃인 영국에서는 주요 매체들이 프랑스 현지에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서 그간 예상을 깨고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1위로 예상되자 이를 주요 속보로 실시간 타전하며 전면에 후속 기사를 배치했다. 영국 일간...
[그래픽] 프랑스 총선 최종 결과 2024-07-08 11:14:35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예상을 뒤엎고 극우 정당을 누르고 1당 자리를 차지했다. 1차 투표에서 선두였던 극우 국민연합(RN)과 그 연대 세력은 3위로 밀려났고, 참패가 예상됐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을 포함한 범여권은 2위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0eu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좌파 득세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외환시장 뒤흔들었다 2024-07-08 10:45:46
신민중전선(NFP)이 577석 중 180석을 확보하며 다수당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한 주 동안 펀드 매니저들은 마린 르펜이 이끄는 강경우파 성향의 국민연합(RN)의 득세에 초조하게 대비했지만, NFP의 깜짝 득세는 프랑스의 더욱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