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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이어 보스니아도 EU 가입할까…협상 개시 권고 2024-03-12 11:20:25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에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EU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은 협상 개시 권고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EU에 가입하려면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협상 개시를 결정한 뒤 협상을 거쳐 그 결과에...
바이오니아, 동유럽 9개국에 탈모 화장품 독점 공급 2024-03-06 15:49:11
지중해 북쪽의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반도 사이 아드리아해에 인접한 국가 내 600여개 정부 직영 병원과 250여개 뷰티 클리닉 등을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Corartme는 자체 유통망을 통해 코스메르나를 구 유고슬라비아국가 7개국과 헝가리·오스트리아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알바니아 내 구소련 공군기지 현대식 나토 기지로 탈바꿈 2024-03-05 00:09:43
공군기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칸반도의 안보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운용을 시작했다. 복잡한 민족 구성으로 내전의 상흔이 남은 발칸 서부 국가들은 러시아의 정치·군사적 영향력이 우크라이나를 넘어 이 지역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딜런 화이트 나토 대변인 직무대행은 "쿠초버 공군기지의 현대화는...
절박한 젤렌스키, 발칸 국가들에 무기·지원 요청(종합) 2024-02-29 00:22:10
이후 첫 발칸반도 방문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전쟁 이후 처음으로 발칸반도를 방문, 이 지역 국가 지도자들에게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남동부 유럽...
젤렌스키, 알바니아 방문…서부 발칸 6개국에 지원 호소 2024-02-28 19:44:40
영토 보전 등이 골자다. 그가 이번 서부 발칸반도 방문에서 기대한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며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장비를 보냈다. 반면 국토 면적, 인구, 지정학적 위치 등 모든 측면에서 볼 때 서발칸의...
"부치치는 러 '위성'" 크로아티아 장관 발언에 세르비아 발칵 2024-02-26 19:56:37
주장하며 "서부 발칸반도의 안정을 해칠 수 있는 러시아의 악의적인 영향력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르비아는 EU 가입을 추진하면서도 전통적인 우방 러시아와 여전히 긴밀한 관계다. 세르비아는 서방 국가들에서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를 무시한 채 따르지 않고 있다. 라드만...
"우크라산 반대" 유럽 농민들 국경봉쇄 연대시위 2024-02-22 22:32:14
시위를 주최한 체코 농민단체는 중부 유럽부터 발칸반도, 발트해 연안 국가까지 유럽연합(EU) 소속 10개국 농민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인 폴란드에서는 100곳 이상의 간선도로에서 농민들이 갈수록 격하게 시위를 벌이고 있다. 폴란드 농민들은 2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고속도...
푸틴 만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나토 가입 반대" 2024-02-22 02:14:53
발칸반도 서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보스니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스니아 내 세르비아계 반자치 스릅스카공화국의 밀로라드 도디크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美국무, 나토 회원국 알바니아 방문 "특별한 파트너십" 2024-02-16 02:56:31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발칸반도의 알바니아를 방문해 나토를 옹호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 도착해 에디 라마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의 관계를 "특별한 파트너십"이라고 정의했다. 블린컨 장관은 또한 알바니아가 우크라이나를 확고히 지원해준...
'발칸 화약고' 또 터지나…화폐 갈등 일촉즉발 2024-01-31 21:45:46
'발칸반도의 화약고' 코소보가 최근 떠다시 가열되는 분위기다 코소보의 세르비아계 소수 민족이 세르비아 화폐인 디나르화를 고수하는 상황에서 코소보 정부가 디나르화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코소보 정부는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유로화 사용 의무화 정책을 시행한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