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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 거치며 지분 쪼개져…10대 지주사 중 7곳 '공격 사정권' 2024-10-15 18:19:27
있는 기업이 총 110곳이다. 이마트(대주주 지분율 28.56%, PBR 0.18배), 코리안리(19.96%, 0.35배), 광동제약(17.85%, 0.65배) 등이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들엔 자사주 매입이 유일한 방어수단”이라며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 밸류업 요구가 거세지며 자사주를 소각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다 보니 기업들의 고민이...
"대기업도 안전지대 아니다"…자금력 앞세운 PEF의 '무차별 사냥' 2024-10-14 18:30:04
집중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엔 뚜렷한 방어 장치조차 없다. 해외 주요국에 있는 차등의결권, 포이즌 필(신주인수선택권), 황금주 등이 적용되지 않는 국내 기업에는 자사주 매입만이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 사태에서 봤듯이 시총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방어하기 어렵다”며...
[시론] 다시 주목받는 경영권 '방어 수단' 2024-10-14 17:44:33
대한 이런 조치들은 마지막 남은 경영권 방어 수단마저 뺏는 것이다. 경영권 방어에 자사주를 활용할 수 없게 하려면 포이즌 필과 차등의결권 주식을 먼저 도입해야 한다. 이번 고려아연 사태가 장기화하면 세 당사자가 모두 피폐해짐은 물론 소액주주들도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이젠 멈추고 합의를 이뤄야 할 때다.
"커넥티드카 해킹을 막아라"…현대오토에버, 보안조직 전진 배치 2024-10-14 16:01:35
자동차의 전장화하면서 이동 수단이 사이버 공격의 새로운 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통신망과 24시간 연결돼 외부 공격 받기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차량 대상 사이버 공격 우려가 커지면서 현대오토에버가 보안 조직을 전진 배치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14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기존...
차등의결권·포이즌필 없는 韓…"경영권 분쟁 늘어날 수밖에" 2024-10-13 18:25:49
자사주 매입만이 사실상 경영권을 방어할 유일한 수단이다. 그간 재계에선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차등의결권’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차등의결권은 주당 부여되는 의결권 수가 다른 주식을 말한다. 경영자 등이 보유한 특정 주식에 2개 이상의 의결권을 부여하거나(복수의결권), 반대로 특정 주주에겐...
사모펀드가 '분쟁공식' 바꿨다…경영권 공격 사정권 기업만 212곳 2024-10-13 17:48:58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한 소액주주들이 PEF와 손잡고 경영권을 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에서 2005년 닛폰방송(NBS)을 둘러싼 라이브도어와 후지TV 간 경영권 전쟁이 국민적인 화제가 된 뒤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논의가 본격화된 것처럼 국내에서도 고려아연 분쟁 이후 이 같은 논의가 촉발될 것이라는...
"고려아연 분쟁 막바지…변동성 확대" 2024-10-11 08:39:08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활용된다면 주주가치 제고라는 본연의 목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지배주주 지배력 확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밸류업에 제약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연구원은 "MBK의 공개매수가 상향 종료 공표는 공개매수 참여를 높이면서 고려아연을 압박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장내...
신한證 "고려아연 분쟁 막바지…매수가 상향 종료, 변동성 확대" 2024-10-11 08:21:15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활용된다면 주주가치 제고라는 본연의 목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지배주주 지배력 확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밸류업에 제약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연구원은 "MBK의 공개매수가 상향 종료 공표는 공개매수 참여를 높이면서 고려아연을 압박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장내...
[특파원 시선] 그래서, 권도형은 어디서 재판받나요 2024-10-11 07:07:00
권씨 측에서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미국행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항소법원이 확정한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대법원이 뒤집자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와 유럽인권재판소(ECHR) 제소 가능성을 언급한 바...
고려아연 2차 가처분 소송, '빅매치' 예고…홍승면 전 고법부장 합류 2024-10-07 11:24:11
변호사, 그리고 롯데그룹·한진칼의 경영권 방어 사건을 맡아온 조현덕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다. 반면 영풍-MBK 연합 측은 케이엘파트너스와 법무법인 세종이 맡고 있다. 김범수 케이엘파트너스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대법원 민사총괄연구관을 지낸 이원, 기업자문 및 규제대응 전문의 이용우, 부장판사 출신의 한성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