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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기업 잡아두려면 '최고 인센티브 보장제' 같은 파격정책 필요" 2023-06-04 18:20:05
흑자 구조 유지에 상당한 기여를 한 중국의 경제 구조가 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내수 자급형 구조로 바뀌면서 그동안 중간재를 수출하던 한국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힌 것입니다. 대표적 중간재인 기계업종의 중국 수출자립도(1=완전자립)는 2018년 0.67에서 지난해 0.8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들어 4월까지...
[데스크 칼럼] 安美經中이라는 화양연화 2023-05-30 17:40:01
경제의 분업구조가 달라졌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간 분업구조는 한국의 중간재를 중국이 수입해 완제품으로 만든 뒤 글로벌 시장에 내다 파는 ‘가공무역’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산업구조가 고도화하면서 부품 자급률이 점차 높아졌다. 가전,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 산업에서도 중국은 점차...
산업장관 "한전·가스공사 자구노력 전제…곧 요금조정 마무리"(종합) 2023-05-01 19:02:52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국 반도체법으로 인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쇠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미국 현지에 (반도체) 생산기지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들어가는 것은 시장 선점의 기회이자 국제분업 구조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조일훈 칼럼] 대(對) 중국·일본 동시 무역적자 시대 2023-04-23 18:07:13
아니라 중국에까지 만성적 적자를 보는 구조로 간다는 것은 무역 강국 한국의 생존에 치명적 위협이다. 동북아의 분업 구조가 깨진다는 것은 우리 경제에 대한 중국 일본의 민감도와 의존도가 동시에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한국을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그들이 나중에 어떻게 나오겠나. 중국의 고성장은 더 이상...
윤태식 관세청장 "자국 우선주의로 비관세 장벽 높아져…관세당국 공조 절실" 2023-04-21 18:02:15
제공의 기준이 원산지”라며 “글로벌 분업구조에서 원산지 판정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애로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계관세청장회의가 자유무역 촉진을 위한 각국의 협력을 다질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예컨대 전기차 배터리는 광물, 소재화합물, 양극재 등 원재료가 제조 단계마다 각각...
"尹대통령 방미 준비에 4대그룹 많은 도움…기업들 스스로 뛰어" 2023-04-10 06:00:18
뚫어가는 정치적 의사결정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양국 관계의 돌파구를 만들 주체로서 재계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감정을 앞세울 수 있지만 기업은 합리적이다. 협력해서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협력을 원하는 법"이라며 "전경련이나 게이단렌 입장에서는 양국이 협력할 일이 너무...
구광모의 선구안, LG의 진격 이끌었다 2023-04-09 17:58:23
분업화한 ‘황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전장 수주 잔액이 100조원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엔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LG전자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1697억원)을 냈다. 올 1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LG그룹...
[연합시론] 삼성전자 실적 충격…정부·기업 위기 극복에 힘 합쳐야 2023-04-07 13:34:57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반도체 산업의 국제 분업 구조에서 사실상 중국을 '왕따'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따르면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면 대중 반도체 장비·기술 수출 통제 유예 조치가 끝나는 오는 10월부터는 고사양 공정의 장비를 중국에 반입해서는 안...
이재용 이어 최태원도 중국행…보아오포럼서 '침체 해법' 찾는다 2023-03-27 18:04:49
그는 29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측정’ 세션에 나석권 SK사회적가치연구소 소장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2060년 탄소중립’을 제시한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SK 등 한국 기업이 현장에서 펼치는 ESG 활동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 최 회장이...
올해만 11조 필요한데…건보개혁 없이 국고지원 5년 연장 2023-03-23 18:28:32
전혀 통제할 수 없는 구조에서 국고 지원이 계속되는 게 비상식적이라는 의견도 많다. 기재부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사들의 반발을 달래려고 의료수가를 올렸고, 그 결과 건보 재정이 악화하자 한시적으로 국고를 지원한 것인데 계속 일몰이 연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