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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이 선보인 '스타워즈' OST, 빈 필과는 어떻게 달랐을까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11-07 06:03:01
조차 빈 필의 지휘대엔 불과 두 번만 오르며(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7번, 1949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린츠'교향곡 등, 1973년) 양대 교향악단을 모두 이끌었던 행운의 이력을 간신히 남겼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통 클래식 음악 지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빈 필과 베를린 필을 모두 이끈 인물이...
유리천장 깬 지휘자 성시연 "음악에 시대의 고민 담겠다" 2021-10-10 17:15:08
여유롭게 대하는 지휘자를 꿈꾼다고 했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지휘하는 건 배웠지만 아직 아우라가 부족해요. 한 번의 리허설만으로 단원들 마음을 끌어당기는 지휘자로 성장하고 싶어요. 여러 악단에서 객원 지휘를 하며 경험을 쌓아야죠. 그러고 나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완주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오현우...
94세 세계 최고령 지휘자, 여전히 음악에서 활력을 얻다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09-23 06:58:01
미완성 교향곡과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등 블롬슈테트와 빈 필의 장기가 잘 발휘될 수 있는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앞서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도 빈 필과 블롬슈테트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사실 다른 거장들에 비해 블롬슈테트가 빈 필의 포디엄에 서는 것은 무척 늦었습니다. 83세 때인 2011년에 처음으로 빈...
[김동욱의 하이컬처] 가우디와 빈 필, 최고들의 '첫만남' 2021-09-21 06:46:01
역시 1880년대 초에 구상이 시작된 만큼, 브루크너 교향곡 4번과의 동시대의 작품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브루크너와 가우디 모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유럽의 유수 교향악단 중에서도 가장 풍성한 음향을 자랑하는 빈 필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독특한 구조물 사이에서 어떤 음향을 냈을지 ...
[공연 리뷰] 현의 미학을 선보인 KBS교향악단, 관악기의 웅장함 들려준 서울시향 2021-06-01 17:30:51
'피아노 협주곡 25번'과 브루크너의 '교향곡 1번'이었다. 지휘자 윌슨 응(32)의 영민함이 빛난 무대였다. 연주할 두 곡 모두 관악기과 현악기 음량의 균형이 중요한 작품이다. 첫 곡은 협주곡이지만 힘차고 웅장한 관악기 선율이 돋보여 '교향악적 협주곡'이라 불린다. 독특한 자리배치가 눈에...
140년 만에 결합 '환상의 커플'…빈 필, 브루크너 첫 전곡 녹음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04-26 10:05:52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녹음을 꺼렸던 브루크너 거장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뮌헨필하모닉과 함께 연주한 3번부터 9번까지 교향곡 녹음도 그의 사후 선을 보였습니다. 이제 틸레만이라는 단일 지휘자와의 공동 작업으로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을 갖추게 되면서 '미싱 링크'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그의 연주가 브루크너...
핀란드 호수 닮은 맑고 청명한 선율…베르글룬트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021-03-25 17:12:27
브루크너보다 먼저 성큼 다가와 있는 친근한 세계가 시벨리우스 교향곡 아닐까. 수많은 연주들이 투명함과 불투명함, 실내악적이자 교향악적인 세계를 그린다. 지금껏 수많은 명연주가 애호가들과 만났다. 존 바비롤리와 할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는 따스하고 휴머니즘이 배어 있다. 카라얀은 탐미적이고 독자적인 세계를...
순수해야 빛나는 '브루크너 교향곡'…지휘자 요훔의 해석이 탁월했다 2021-01-21 17:48:59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은 그의 마지막 콘서트 실황으로, 불멸의 명연주다. 요훔은 DG와 EMI, 그리고 (동생 게오르크 루트비히 요훔과 함께 한) 타라 레이블에 각각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을 남기고 있다. 세 전집을 들어본 뒤 하나만을 꼽기는 어려웠지만 역시 EMI반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다시 만나는 국악 명곡들…'2020 마스터피스:정치용' 2020-11-18 16:19:13
배울 때는 말러와 브루크너가 선보인 작품이 현대 음악이었어요. 고전처럼 신성하게 여겨지진 않았습니다. 분석해야 할 작곡가 중 한 명에 불과했지요. 마찬가지로 김택수 등 국내 작곡가도 지휘자가 연구해야 할 작곡가입니다." 동등하게 보지만 왜 하필 국악일까. 클래식과 접목할 장르가 무궁무진하다. 최근에는 게임과...
빈 소년합창단, 첫 온라인 월드 투어 나선다 2020-09-23 17:12:23
4개의 합창팀(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루크너, 하이든)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네 팀이 번갈아 세계 순회 공연을 펼쳐왔던 것을 감안하면 모든 단원이 한 무대에 모인 것은 이례적이다. 각 합창단 팀을 지휘하는 4명의 지휘자를 포함해 게랄드 비어트 빈 소년합창단 음악감독도 지휘에 나선다. 공연 레퍼토리는 베토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