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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주어와 서술어 일치시켜야 정확한 문장 2023-09-25 10:00:11
제삼자다. 비문인 셈이다. 그래서 문장이라도 성립하게 다시 쓴 게 피동문 ②다. 하지만 이 문장은 문장 자체는 이상 없지만, ‘저널리즘성’을 확보하지 못한, 부족한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서술어를 ‘전망된다’고 하면 ‘필자가 그리 전망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전달 어법이 아니라 판단 어법이라는 얘기다....
조민 유튜브 노출 차단 왜?…식약처 "소비자 기만 광고 해당" 2023-09-23 01:47:25
이런 말 절대 안 한다. 과장광고기 때문"이라며 "말도 안 되는 비문을 쓰는 것은 진작 알았지만, (조 씨가 칭한 것처럼) '기부'라고 하면 안 된다. '인센티브' 받는다고 해야 맞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홍삼을 한 달 먹고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표현한 것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전여옥 "조민 홍삼팔이 과장광고…돈 앞에서 못할 게 없다" 비판 2023-09-14 13:16:19
안 되는 비문을 쓰는 것은 진작 알았지만, (조 씨가 칭한 것처럼) '기부'라고 하면 안 된다. '인센티브' 받는다고 해야 맞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특정 홍삼 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8분 9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분석 사이트...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명사문 보다 동사문 쓰면 문장에 힘이 실려요 2023-09-11 10:00:07
때 자연스러움의 정도가 다르다. 비문 여부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가)는 비문이다. ‘카눈=예정’이 성립하지 않는다. 나)는 학자마다 다소 논란이 있지만 정상적 명사문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대원들=예정’, 즉 예정의 주체는 대원들이기 때문에 주어와 서술어를 동격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측면에서 두...
[간토대지진 100년] ③곳곳에 놓인 희생자 추도비…"불행 반복되지 않길"(끝) 2023-08-31 05:05:03
비문 자체가 역사적 증거" (후나바시·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차로 30분이면 닿는 지바현 후나바시 시(市). 지난 28일 오후 후나바시역에서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15분 정도 더 이동해 '마고메 영원(靈園)'이라는 커다란 공동묘지에 닿았다. 여전히 강하게 내리쬐는 뙤약볕 속에서...
펫기업들 "종합지원 위한 법제정을"…정부 "맞춤형 성장 지원" 2023-08-14 15:30:00
또 원격진료 확대와 비문 인식 기술 등 신기술 적용을 위한 규제개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위한 별도 법률 제정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15초 내로 분석 및 진단하는 SKT의 '엑스칼리버' 서비스 소개 등 반려동물 관련...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지나친 생략'의 함정을 조심하라 2023-08-14 10:00:04
문장을 구성하는 성분을 갖추지 않아 비문이 됐다. 읽을 때 ‘합리적인 소비 관념의 결과’ 부분이 어색하다는 게 느껴져야 한다. ‘~선호 현상은’이 작은따옴표 안의 주어다. 그러면 ‘경기 침체와 합리적인 소비 관념의 결과’가 서술부를 이뤄야 말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하지만 명사구로 이뤄져 있어 서술어 기능을...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20주기…추모식·사진전 열어 2023-08-04 15:49:13
"영원한 청춘 몽헌을 추모함"으로 시작하는 비문은 "온 겨레의 함성을 등에 업고 거룩한 아버지의 세업, 그 빛을 따라 문학소년과도 같은 열정을 지니고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하여 현대그룹 회장의 직에 이르기까지 그 소임을 다하였다"는 표현으로 고인을 기렸다. 도올 선생은 앞서 2003년 8월 정 전 회장 별세 당시에도...
인천에는 어떤 박물관이 있을까 2023-07-23 11:11:58
만들어진 문자로 알려진 한글에 이르기까지 문자 55종의 다양한 유물과 디지털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자박물관 개관기념으로 마련한 특별전시 ‘긴 글 주의-문자의 미래는?’에서는 긴 글을 기피하고 그림·영상 등 비문자적 소통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현상을 돌아보고 문자의 고유한 기능을 다시...
"2030년에도 5억7천만명은 극빈층…성평등 실현 300년 걸려" 2023-07-11 16:32:43
이룬 많은 부분이 여전히 취약하고 속도도 느리다고 지적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2030 어젠다는 '그렇게 될 수도 있었던' 세계의 묘비문이 될 수 있다"며 "진보를 이루는 데 실패하면 불평등이 심화하고 둘로 나뉜 세계에서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