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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 산불, 서울 3배 면적 태우며 확산…주택 40여채 소실 2024-02-29 04:30:26
말했다.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 현장과 가까운 보거 지역 주민 애드리아나 힐(28)은 "보거 주변은 마치 불길의 고리(ring) 같았다"며 "4개의 주요 도로가 모두 폐쇄돼 빠져나갈 길이 없었는데, 다행히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어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AP에 말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
산림청, 산림분야 국민안전 관리방안 마련 2024-02-28 10:18:25
산림재난(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협업 등을 골자로 하는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불발생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연접지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 각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연접지 논·밭을...
6개월 이어진 '블랙 서머' 이후 최악 호주 산불에 3만명 대피령 2024-02-27 17:28:30
산불이 계속되고 있어 올해를 2019∼2020년 호주를 뒤덮었던 최악의 산불 '블랙 서머'(Black Summer)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블랙 서머 당시에는 6개월 넘게 산불이 이어지면서 18만6천㎢가 불에 탔고 33명이 사망했다. 워낙 오랫동안 대규모 산불이 이어지면서 태평양 수온을 끌어올려 지난해 초...
펄펄 끓는 호주…"재앙적 산불 위험" 2024-02-13 13:44:49
서머는 2019∼2020년 호주를 뒤덮었던 최악의 산불을 일컫는 것으로, 당시 6개월 넘게 산불이 이어지면서 산림 18만6천㎢가 불에 탔고 33명이 숨졌다. 당시 재앙급 산불이 계속되면서 태평양 열대 바다의 수온을 끌어올려 2023년 초까지 3년간 이어진 라니냐 현상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푹염에 휩싸인 호주 남부…"2020년 대산불 이후 가장 위험" 2024-02-13 13:24:04
서머는 2019∼2020년 호주를 뒤덮었던 최악의 산불을 말한다. 당시 6개월 넘게 산불이 이어지면서 산림 18만6천㎢가 불에 탔고 33명이 사망했다. 당시 재앙급 산불이 계속되면서 태평양 열대 바다의 수온을 끌어올려 2023년 초까지 3년간 이어진 라니냐 현상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laecorp@yna.co.kr (끝)...
늘어나는 극한 기후…‘대재해 채권’ 캣본드 급성장 2024-02-06 09:34:05
원인이었다. 미국에서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혹한과 함께 찾아온 폭설이 영향을 준 것이다. 미국 주정부는 혹한이 물러간 뒤에는 홍수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하고 있다. ‘극한 기후’는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야기한다. 홍수, 산불, 지진, 가뭄 등에 의한 직접적 재산 손실뿐 아니라 농수산업의 생산 변동에...
칠레 산불, 최소 122명 사망 …고온·강풍·난개발로 피해 커져 2024-02-06 02:45:04
체결 상대국인 칠레가 최악의 산불 속에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칠레 재난 당국은 이번 산불로 크나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세나프레드·Senafred)에서 제공하는 재난정보와 기상청, 소방 당국 소셜미디어 등을 종합하면 지난 2일 중부...
"AI로 봄철 산불 막는다"…산림청, 감시체계 강화 2024-01-29 18:37:38
발표했다. 지난 10년(2014~2023년)간 연평균 567건의 산불이 발생해 4003㏊ 규모의 소중한 산림을 태웠다는 설명이다. 이 기간 재산 피해액도 연평균 2269억원에 달했다. 여러 산불 원인 중 1위는 입산자 실화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청은 범부처 합동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낮 40도' 콜롬비아 폭염·가뭄 속 동시다발 화재 비상 2024-01-25 10:28:40
대부분은 산불로, 이 중 일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고 콜롬비아 기상당국(IDEAM)은 밝혔다. 화재는 해발고도 2천600m가량인 보고타 인근 쿤디나마르카, 보야카, 산탄데르 등에 집중됐고, 이들 중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날 보고타 주변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야생동물이 불길을 피해 이동하는...
美보험사, 기상이변에 화재·차보험 대폭 인상…신규판매 중단도 2024-01-09 01:58:19
대규모 산불 역시 보험금 지급을 늘리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의 경우 2022년 재산 피해 관련 보험 부문에서 역대 최대인 130억달러(17조1천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테이트팜이 산불 피해가 컸던 캘리포니아주 지역의 주택화재보험 신규 인수를 중단하자 이에 놀란 캘리포니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