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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트랙터로 농사 작업 중 중상해…교통사고 아냐" 2024-10-16 11:36:52
발생한 교통사고로 보고 공소를 기각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은 운전자가 교통사고에 의한 업무상과실치상죄를 범했을 때 피해자의 처벌 의사 없이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로 정하고 있다. B씨는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2심은 "트랙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최태원 "SK 주식은 특유재산" vs 노소영 "공동재산으로 분할해야" 공방 2024-10-16 09:09:41
배우자를 맨몸으로 내쫓고 그 과정에서 자녀까지 고통받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쟁점 판단에 대한 대법원의 첫 번째 관문은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고 기록 접수로부터 4개월이 지나는 다음 달 초까지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을 하지 않는다면 특유재산과 관련한...
170억 회사 지키려…구로구청장 사퇴 2024-10-15 18:18:43
관련된 행정소송 2심에서 패소한 뒤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기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문 구청장은 “구청장직에서 물러난다”는 내용의 사퇴문을 발표하고 구의회 의장에게 사임 통지서를 제출했다. 문 구청장은 2023년 3월 본인이 설립·운영해온 문엔지니어링 주식...
"주식 못 팔아"…170억 회사 지키려고 사퇴한 구로구청장 2024-10-15 16:21:49
뒤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기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구로구 등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 간부회의에서 16일자로 사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의 입장에 대해선 내일 보도자료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2023년...
하청업체 기술자료 유출…HD한국조선해양, 벌금 2500만원 확정 2024-10-14 08:35:18
영업활동에 유용하고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피해 회사의 상당한 노력에 의해 비밀로 유지됐고 이런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식될 수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하도급법상 기술자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역시 항소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해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권용훈 기자...
상가 조합원, 아파트 받으려면 조합원 전원동의 필요 2024-10-13 17:12:40
소송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단을 내렸다.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지난 3월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판결을 유지한 것이다. 당시 서울고법은 “상가 조합원에게 상가를 공급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게 불가능하거나 상가 조합원에게 부당한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에 예외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상가를 포기한...
인천 흉기난동 현장 이탈한 경찰관 해임 확정 2024-10-12 19:24:02
가해자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다"며 "(부실 대응으로) 경찰관으로서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질타했다. A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 역시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B씨도 별도로 해임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난 3월 대법원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두 사람은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재판에도...
윷놀이 다툼 살해…징역 35년 2024-10-09 09:58:07
1심과 2심 법원은 김씨에게 징역 35년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김씨는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이 피고인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게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사진=연합뉴스)
'공장 증설' 거짓말로 200억 유치…하이소닉 前 대표 징역 3년 확정 2024-10-06 19:10:48
“횡령과 사기적 부정거래 등으로 회사를 상장폐지 위기에 이르게 한 곽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이 확정된 점을 감안하면 경영권을 확보하려 한 류 전 대표에게 더 중한 형을 부과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고 봤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허위 공시로 194억 유용…하이소닉 전 대표 징역 3년 확정 2024-10-06 11:05:44
류 전 대표의 혐의를 인정했지만 "경영권을 확보한 것 이외에 개인적으로 취득한 금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3년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