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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진심인 한세예스24, 최대 1억2000만원 연구 지원 2024-02-06 15:30:40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연간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문학 가치 되살리기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고 초월할 수 있는 질서와 정신적 잠재력을 전통 인문학에서 발굴하기 위함이다. 2022년 처음 인문학 가치 제고...
"꽃미남 후배 그놈, 죽을 만큼 싫었어"…男 결국 벌인 일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2-03 07:05:46
“만일 미켈란젤로가 없었다면, 세계 최고 미술가는 라파엘로였을 겁니다.” 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승자는? 르네상스 3대 거장의 삶과 경쟁을 살펴보고 나니 이제 마지막 질문이 남습니다. 결국 누가 제일 훌륭한 예술가라는 걸까요? 수백 년간의 토론을 거쳐 나온 지금의 결론은 “한 명만 고를 수 없다”는 겁니...
[건국대학교 2023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꾸비’ 캐릭터 IP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꾸비버스’ 2024-01-30 23:40:58
가진 캐릭터 브랜드다. 캐릭터 꾸비는 자아가 없는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자아를 찾기 위해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대상을 찾으려 우주를 모험한다. ‘무엇이 나를 나답게 만들고, 순수했던 나의 시절을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을 세상에 던짐으로써 캐릭터 꾸비로 사람들과 세상을 보다 나은 방향으...
[이 아침의 조각가] 진짜 사람 같은 조각 '극사실주의'…론 뮤익 2024-01-26 18:03:09
본질적인 의문에 직면하면서”(영국의 미술평론가 마리나 워너). 뮤익은 장난감을 만드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손재주 덕분에 뮤익도 영화와 텔레비전, 광고에 쓰이는 미니어처를 제작하는 일을 하며 방송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내 일을 하고 싶다”며 순수예술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
"최악의 남편"…'주식 쪽박' 뒤 집 쫓겨난 증권맨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30 11:45:16
확실히 그의 그림에는 그전에 있던 어떤 미술과도 다른 아름다움, 누가 봐도 곧바로 고갱이라는 걸 알 수 있는 특색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갱의 작품은 피카소와 마티스를 비롯한 수많은 현대미술의 거장들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줬습니다. 이기적이고 냉담하고 무책임한 가장. 그러면서도 인류의 순수와 원시의 세계를 영원...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자개와 무독성 경화 레진을 활용한 오브제를 제작하는 ‘미녹스튜디오’ 2023-12-29 20:27:32
사람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이 대표는 나전칠기 제조법을 따로 배웠다. 이 대표는 ”평소 전통적인 것을 좋아해서 명장님께 1년 정도 제조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기존에 제품 혹은 작품을 만들고 남은 자개들이 정말...
환자를 낫게 하는 2가지 조건…15세 피카소는 알고 있었다 2023-12-21 18:17:15
실력은 미술 학교의 학우들뿐 아니라 아버지를 능가했다고 한다. 통상적인 미술 교육을 받던 아동기와 10대 시절엔 피카소도 당대 화단이 요구하던 사실주의 화풍을 견지했다는 얘기다. ‘과학과 인정’은 당시 말라가 지역 미술전 금메달을 수상했다. 마드리드 순수예술전에서 ‘선외 가작’으로 선정됐을 만큼 빼어난...
강창수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 단장, “대학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문화예술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2023-12-19 09:29:57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신여대 박물관·미술대학 등과 협력하여 아트페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아트페어를 통해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미술 시장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외부 청·장년층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경제가치 창출을 하는...
찍찍이로 만든 파도, 금속 실로 색칠한 단색화 2023-12-17 18:18:47
있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공예를 순수미술과 동등한 위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열렸다는 점이다. 지금껏 공예는 ‘순수미술보다 한 수 아래’ 취급을 받아왔다. 순수미술은 ‘오로지 예술을 위한 예술’이지만 공예는 ‘실생활 물건을 예쁘게 꾸미는 기술’이란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전시를 기획한 구혜원 푸른문화재단...
가난한 예술가들의 마지막 병원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2-08 17:33:04
그가 거칠어진 이유는 그의 강도 높은 순수 때문이다. 그 순수성은 거친 세상과 불화할 수 밖에 없었다. 겁 많은 눈으로 바라다 보이는 세상의 부조리에 그는 침묵할 수 없었다. 그의 시가 시대를 저항하는 아이콘으로 승화되었다. 국가가 불행한 시대에 살아 시인으로 문명을 얻었을지 모르지만 그가 감내해야 할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