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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마음의 구조를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2024-11-15 17:17:18
현대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을 밝히려고 양성자를 열어보고 하늘과 우주를 샅샅이 탐색해 온 물리학자들은 무엇보다 큰 예외가 우리 두개골 안에 놓여 있음을 알고 오히려 겸허해한다. 과학적 지식 없이 한 번에 이해하긴 다소 어렵지만 통섭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임은 분명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트럼프 책 '우후죽순'…韓 집값 영향까지 분석 2024-11-13 17:29:30
숨은 동기들이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8월 국내에 번역 출간된 자서전 또한 트럼프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직접 이야기한 책이다. 출판계 관계자는 “트럼프는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를 제대로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책들이 더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한강 노벨상이 세계 문학계에 희망줘" 2024-11-12 18:08:59
가장 유명한 문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한강은 종전과 완전히 다른 수준의 인정을 받는 작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비평가는 최근 ‘한강의 문학적인 공헌은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울려 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많은 사람이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시진핑 세대'는 중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2024-11-08 18:32:45
인상을 묻는 한 젊은 여학생에게 이렇게 답한다. “어쩌면 (당신들은) 시스템을 바꿀 방법을 찾아낼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저 시스템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낼지도 모릅니다.” 이어 저자는 자신을 둘러싸고 앉은 시진핑 세대에게, 그리고 독자에게 묻는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다시 돌아온 트럼프에 관심…<트럼프 2.0 시대> 7위 올라 2024-11-08 18:28:40
영향 등을 분석한 책으로,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직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 1위부터 6위는 모두 한강 작가의 책이다. 한강의 는 4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내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하는 와 생성형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 혁명을 다룬 가 각각 8위와 10위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번역은 뇌와 심장의 협동작업…AI가 따라 하기엔 역부족이죠" 2024-11-08 18:21:44
“문학에서도 굉장히 많은 주제의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먼 나라의 이야기지만 가깝게 느껴지는 지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중심’이 세계적 트렌드인 만큼 폴란드어와 한국어 등 이른바 비주류 언어로 쓰여진 문학이 갈수록 주목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암을 극복한 뒤에 마주치는 통제들 2024-11-08 18:19:25
환자 역할에서 벗어나려는 저자의 시도는 ‘자기 마음대로’ 아플 수 있단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가족의 맹목적인 사랑에 의존하는 대신 가까운 이웃의 돌봄을 받는다. 절대 안정이란 통제에 순응하는 대신 맥주 한잔의 자유를 누린다. 내 몸만 생각하는 대신 사회를, 이웃을 염려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이 아침의 작가] 섬세한 내면심리 묘사, 한번보면 멈출수 없다…올가 토카르추크 2024-11-08 18:01:11
(2007)로 폴란드 최고 문학상인 니케 상을 받았다. 이 책은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 스웨덴 한림원은 토카르추크의 작품 세계를 두고 “삶의 한 형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해박한 열정으로 그려 낸 서사적 상상력”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소설가는 '목소리 없는 사람' 얘기 알리는 존재" 2024-11-05 18:16:07
부문은 비평집 을 낸 서영채 서울대 교수(오른쪽), 번역 부문은 정보라의 를 스페인어로 번역한 알바로 트리고 말도나도(36)가 받았다.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산문학상은 총상금 2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 종합문학상이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2년 전 소설 로 이 상을 받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멍거 "투자 비결? 그냥 깔고 앉아 있는 것" 2024-11-01 18:13:48
설명이다. 멍거 특유의 유머와 재치, 통찰이 섞인 강연문을 읽은 후엔 버핏이 이 책 서문에 남긴 ‘동업자 선택에 관한 조언’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먼저,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을 찾아라. (중략) 먼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안 꾸준히 즐거움을 더할 사람과 동행하라.”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