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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보험금 달라고 나타난 친모, 항소심도 승소 2023-08-31 15:09:18
어선을 타다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폭풍우를 만나 실종됐다. 사고 이후 고인 앞으로 사망 보험금 2억3천여 만원과 선박회사의 합의금 5천만원 등 3억원 정도의 보상금이 나왔다. 이 소식을 듣고 나타난 A씨는 민법의 상속 규정을 내세우며 수협이 법원에 공탁한 김종안 씨의 사망 보험금 2억3천여 만원에 대한 청구권 소송...
54년 연락 끊다 아들 죽자 나타난 친모 승소…"참담한 판결" 2023-08-31 15:03:52
재판부는 이날 선고 이전 화해권고결정을 통해 A씨에게 김 씨 사망 보험금의 일부인 1억원을 고인의 친누나인 김종선 씨에게 지급하라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선고 직후 김종선 씨는 "너무 참담하다. 우리는 동생 시신을 찾지도 못하고 있는데, 두 살 때 동생을 버린 생모를 법원이 인정해 준다는 게...
이청준이 유일하게 감춘 건 '한 여인의 이름'이었다 2023-08-14 18:47:39
폐암 선고를 받은 뒤 이윤옥 문학평론가(65)에게 자신의 평전을 써달라고 부탁하며 편지와 일기, 소설 초고를 전부 내줬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심사 탈락 후 적은 저속한 욕설까지 담겨 있던 일기장에서 이청준이 오려낸 건 결혼 전 한때 연심을 품은 현영민 씨의 이름뿐이었다. 이 평론가는 현씨를 비롯해 이청준 소설 속...
64년 만에 첫 주민번호증 발급받은 '소주 절도범'…무슨 사연 있길래 2023-08-11 18:41:05
경찰에 붙잡혔고,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A씨가 실종 선고받고 사망자로 간주된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64년 만에 신원을 되찾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출생 후 20여년이 지난 뒤에야 출생신고가 됐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주민등록번호가 발급되지 않았고, 서울가정법원은 오래전 실종 신고된 A씨에 대해 201...
춘천 실종 초등생 유인한 50대에 중형..."반복적 범행" 2023-08-11 15:59:02
있다가 발각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11일 실종아동법 위반, 감금 등 10여개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신원 없던 절도범, 생애 첫 주민번호증 수령 2023-08-11 15:36:58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A씨가 실종 선고를 받고 사망자로 간주된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래전 실종 신고된 A씨에 대해 2013년 10월경 '1988년 3월부로 사망한 것으로 본다'는 취지로 선고했다. 게다가 그는 출생 후 20여년이 지난 뒤에야 출생신고가 됐는데,...
호주 법원, 24년 前 이웃집 소녀 살인범에 징역 32년형 선고 2023-08-07 15:07:03
징역 32년형에 가석방 금지 24년을 선고했다. 로버트 흠 판사는 당시 럼스비가 성적 목적을 가지고 브라이트를 살해했다며 "무시무시하고도 끔찍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럼스비가 브라이트의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목을 졸라 사람을 죽이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도 그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이 러시아 스파이 온상 된 이유는 2023-07-03 11:27:41
스파이 용의자는 실종 상태라고 WSJ는 소개했다. 현지에서 3D 인쇄 회사를 운영하던 그는 지난해 말 해외여행 중 갑자기 사라져 친구들이 행방을 찾기 위해 SNS 캠페인까지 벌였다. 하지만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그리스 정보 당국이 실종 남성을 시미례프라는 성을 가진 러시아 정보요원이라고 확인하면서 종결됐다....
춘천 실종 초등생 유인 50대…검찰, 징역 25년 구형 2023-06-30 18:48:03
어기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실종아동법이 정의하는 실종아동 등은 약취·유인 또는 유기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가출하거나 길을 잃는 등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실종 당시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1일 진행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
사망한 사람이 소주를 훔쳤다…어떻게 이런 일이 2023-06-22 18:54:07
이미 실종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검찰은 혹시 모를 착오를 방지하고자, A씨의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확보해 비교해보니 등본상 A씨는 실제로 실종선고 후 사망한 것으로 간주한 상태였다. 오래전 실종신고된 A씨에 대해 서울가정법원이 2013년 10월경 '1988년 3월부로 사망한 것으로 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