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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와 다른 매력…日 여성작가들 소설 잇따라 상륙 2017-08-03 08:40:00
여성작가다. 지난해 '편의점 인간'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이후 앞으로 계획을 묻자 "우선 점장과 상의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작가는 20년 가까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고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올해로 데뷔 15년차인 중견 작가다. 스물네 살이던 2003년 군조신인문...
연애→섹스→결혼→출산…다른 방식의 삶은 어떨까 2017-08-02 10:07:14
없어."(272쪽) 소설은 지난해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편의점 인간'과 마찬가지로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작가는 "출산과 섹스가 반드시 직결되어 있는게 아니라면?"이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인구절벽 위기에 국가적으로 대응하며 은연중에 여성을...
절망의 끝에서 운명과 맞붙는 한 남자의 독백 2017-07-27 08:40:00
작가의 태도와 닮았다. 작가는 스물세 살이던 1966년 최연소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2년 뒤 귀향한 청년의 고독을 그린 '정오이다'를 쓰고 나서 자신도 나가노현으로 이주했고 이후 문단과 담을 쌓은 채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송태욱 옮김. 528쪽. 1만6천500원.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 사진 송고 LIST ] 2017-07-20 15:00:01
서울 배재만 국가재정전략회의, 문 대통령 '발언' 07/20 14:36 서울 김병규 日 최고 영예 아쿠타가와상·나오키상 수상자 07/20 14:37 서울 김준범 '덥다 더워' 07/20 14:37 서울 김준범 '대프리카'의 더위 07/20 14:38 서울 한종찬 '원자력 산업 살려야합니다' 07/20 14:38...
日문학상 나오키상에 사토 쇼고의 '달의 차오름과 이지러짐' 2017-07-20 14:51:59
순수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아쿠타가와(芥川)상도 시상하는데, 두 상 모두 매년 2차례 수상작을 뽑는다. 일본문학진흥회는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는 누마타 신스케(沼田眞佑·38)의 '에리(影裏)'를 선정했다. 이 소설은 회사를 이직해 새로운 도시로 온 남성이 이전 직장 동료의 낚시 친구와 어울리며 벌어지는...
노벨·맨부커·공쿠르…문학상 받았다고 꼭 좋은 작품일까 2017-07-03 08:40:00
대표한다고 인식되는 아쿠타가와상과 나오키상을 대담자들은 독특한 시각으로 분석한다.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분열된 일본의 정신을 대변한다는 것이다. "아쿠타가와상이란 결국 프랑스 문학이나 영국 문학 같은 것을 일본어로 쓰려고 하는 사람을 칭찬해주는 상"이라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반면 나오키상 수상작에는...
[신간] 저스티스맨·쇼팽을 즐기다 2017-05-31 18:12:03
다닌 파리의 거리 곳곳을 거닌다. 1999년 스물네 살의 나이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쇼팽과 들라크루아 등 19세기 파리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장송'을 쓴 바 있다. 이 책은 '장송'을 집필할 때 취재일지를 바탕으로 했다. 아르테. 조영일 옮김. 180쪽. 1만3천원. ▲ 떠나간...
책·드라마·예능 속으로… 편의점 콘텐츠가 되다 2017-03-14 17:57:45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실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작가가 편의점을 소재로 쓴 글이 일본 순수문학계 최고의 영예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편의점이 식당과 카페, 간의 회의실, 세탁 서비스 등을 갖춘 복합 편의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책과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에서도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장르 불문' 日소설 공세…베스트셀러 대거 점령 2017-02-18 08:10:00
인간'(11위)은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작품이다. 순위권에는 없지만 일본 순수문학을 이끄는 히라노 게이치로도 신간 '형태뿐인 사랑'을 들고 국내 독자를 찾아왔다. 여배우와 디자이너의 사랑 이야기로, 히라노의 소설은 난해하고 추상적이라는 편견을 깬다. 국내에 한차례 소개된 책...
[청소년신간] 사과가 필요해·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2017-02-14 18:13:16
= 일본 작가 와타야 리사(33)의 2004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번역했다. 수상 당시 갓 스무 살이었던 작가가 고교생들을 주인공으로 쓴 이야기여서 청소년소설로 손색이 없다. 삐딱한 성격의 육상부 여고생 하츠는 인간관계가 대부분 가식이라고 믿는다. 억지로 어울리고 싶지 않아 혼자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