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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악장 됐다 2024-07-19 16:00:46
부악장이 됐다. 19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박규민은 오는 12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제1 바이올린 부악장으로 입단한다.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임용이 결정된다. 박규민은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오케스트라 오디션이었기에 나의 음악과 장점을 다 보여주고 오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다”며 “큰...
신비롭고 풍요로운 조진주의 바이올린, 찬란하게 빛났다 2024-07-11 17:46:30
2악장에서 하프와 어우러지는 조진주의 바이올린은 왠지 모를 위안으로 다가왔다. 금빛으로 빛나는 찬란한 순간이었다. 3악장에서 조진주 바이올린은 선이 두꺼웠고, 오케스트라와 당당히 맞서며 끊임없는 자발성으로 곡의 생명력을 불러일으켰다. 준비를 잘 해온 협연자와 함께한 코른골트 협주곡은 이날 연주회에서 단연...
스티븐 허프 "예술만큼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없어요" 2024-07-11 17:37:35
단악장 서사시가 인류의 극적인 이야기를 전부 품고 있는 것처럼 장대하다면, 쇼팽 피아노 소나타는 인간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봄으로써 서정적인 감정의 분출을 보여주죠. 흥미로운 차이를 느끼게 되실 거예요.” 1983년 미국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그가 음악과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이제 나만의 음악 세계 자리 잡아…음악이 절실한 곳 찾아가고 싶어" 2024-07-10 18:19:24
2악장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애수 어린 서정을 마음껏 쏟아냈다. 한국계 독일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3년 만에 전국 순회공연을 한다. 오는 9월 서울 부천 성남 통영 대구 함안 등에서 여섯 차례 무대에 오른다. 레퍼토리는 타르티니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파격적 변주로 쉴 새 없이 질주한 레이 첸 2024-07-01 18:09:34
2악장에서는 비교적 절제된 태도와 깔끔하고 미려한 음색으로 연주했다. 1714년산 ‘돌핀’ 스트라디바리의 풍부한 음색이 잘 살아난 연주였다. 그러나 3악장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서로 어긋난 대목이 많았고 음정 실수도 잦아 아쉬움을 남겼다. 레이 첸은 청중의 열화 같은 환호에 응해 앙코르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메조소프라노 가랑차 매력에 흠뻑 빠졌다 2024-06-23 17:10:13
적극적인 제스처로 악곡의 변화무쌍한 정서와 드라마적 흐름, 대위법적 텍스처를 입체감 있게 구현하려고 한 듯했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관악 주자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던 것 같다. 특히 트럼펫 솔로의 실수가 빈번했고 3악장 주인공인 호른 솔로도 다소 흔들렸다. 또 전반적으로 총주의 응집력과 폭발력이 떨어진 점...
"독일서 가장 깊게 파고든 작곡가들…한국서 선명하게 들려드리고 싶어" 2024-06-17 18:56:45
그는 최초의 동양인 악장이자 최초의 여성 악장이며, 최연소 종신 악장이다. 지휘계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당시 악단의 음악감독)이 선택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32·사진) 얘기다. 그가 솔리스트로 모국을 찾는다.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에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
우크라 난민들, 조국평화 염원하며 스위스서 '환희의 송가' 합창 2024-06-16 16:00:48
중 4악장에 나오는 곡으로 독일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가 쓴 시에서 가사를 따왔다.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는 내용의 가사와 웅장한 선율로 자유와 화합, 평화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다. 유럽연합가이기도 한 이 곡은 그간 세계 각국에서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시위곡으로도 불렸다. 1989년 중국의...
[오늘의 arte] 전준혁 발레리노 독무, 너무 인상적 2024-06-14 19:11:45
2악장에서 첼리스트 리니커의 심금을 울리는 표현력이 연주의 백미로 손꼽을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 칼럼니스트 박제성의 ‘서울 밖 클래식 여행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22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제주와 송도를 수놓은 베를린 필과 파벨 하스의 현악 사운드 2024-06-12 15:26:06
3악장에서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났다. 마지막 열정적인 4악장에서는 여느 프로페셔널 현악 4중주 단체에서 느낄 수 없는 수준의 일체감과 밸런스, 굽이 큰 감정의 층위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조지가 리드를 맡은 슈베르트는 앞선 앙상블과는 사뭇 다른 음향과 스타일을 보여주며 더욱 큰 감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