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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염색체' 女 복서, 올해의 선수 후보…논란 증폭 2024-12-29 13:19:14
등록된 성별을 기준으로 칼리프와 린위팅의 올림픽 여성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칼리프와 린위팅은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과 57㎏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IBA는 재정 불투명성과 편파 판정 등을 이유로 IOC로부터 올림픽 퇴출 처분을 받은 단체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으로...
"이건 우리 애도 그리겠다"…수백억짜리 그림에 숨겨진 비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2-28 11:55:15
이런 환경이 몬드리안을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몬드리안에게 그림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건 아버지였습니다. 종교 활동을 위한 그림을 그릴 때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몬드리안이 ‘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태어났다’고 굳은 신념을 갖게 된 것도 집안 분위기의 영향이 컸습니다. 목적을 위해 다른 것들을...
[책마을] 한강의 거센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뚝 선 책들이 있었다 2024-12-27 17:34:16
신예 작가 김기태의 첫 소설집 을, 박선우 한겨레출판 편집자는 김지연의 을 올해의 책으로 꼽았다. 은 아이돌 그룹 팬 문화, 일반인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등 요즘 유행하는 대중문화를 소재로 활용했다. 엔 고달프고 얄궂은 청년 세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절판 20년 만에 재출간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차학경의 유작...
신화 이민우에 26억 뜯어낸 방송작가 징역형 '파기환송' 이유는? 2024-12-27 12:39:53
상대로 26억원을 뜯어낸 방송작가 A씨가 하급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9년형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은 이미 편취한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긴 일부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의 범죄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다시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한강 책만 있는 게 아니었네… 2024 '올해의 책' 11선 2024-12-27 11:13:22
작가 김기태의 첫 소설집 을, 박선우 한겨레출판 편집자는 김지연의 을 각각 올해의 책으로 뽑았다. 은 아이돌 그룹 팬문화, 일반인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등 요즘 유행하는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소재로 활용했다. 엔 고달프고 얄궂은 청년 세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절판 20년만에 재출간된 한국계 미국인 작가...
평양냉면·민희진·계엄까지…2024 한국을 흔든 10대 사건 2024-12-26 06:55:16
한강 작가는 올해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11명 중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 ⑩비상계엄과 탄핵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한밤중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한민국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43년 만에 선포된 계엄 포고령에는 국민의 기본권을...
[한경에세이] 나는 왜 여성을 대변하려 하나? 2024-12-24 18:25:43
방송을 접고 서울여대 겸임교수를 맡으며 여성계 업무에 뛰어들었다. 돌이켜보면 ‘미투’ 사례로 거론될 법한 여성 폄하나 성희롱이 비일비재했던 남성 중심의 방송국 문화에서 벗어나 20대 혈기로 여권운동을 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당시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명예위원장을 맡고 문인이자 초대 정무장관을 지...
상대배우 '성희롱' 소송 라이블리에 감독·배우들 지지 잇따라(종합) 2024-12-24 15:22:43
소송 라이블리에 감독·배우들 지지 잇따라(종합) '우리가 끝이야' 작가 "지치지 말길"…앰버 허드 "SNS는 거짓도 진실되는 곳" 피소 발도니는 '여성연대상' 수상 취소돼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임지우 기자 =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이자 감독인 저스틴...
홍진경·이정재 오해받았지만…김선화 "잊을 수 없는 작업" [인터뷰+] 2024-12-24 06:15:03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 작품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선화가 연기한 박혜원은 '조명가게'를 찾는 의문의 손님 중에서도 가장 의뭉스러운 캐릭터다. 칙칙한 외투에 붉은 구두, 비틀대는 걸음걸이까지 기괴함과 스산함, 그러면서도 호기심을 동시에...
"죽음 문턱에서…" 고명환, 노벨상 한강과 나란히 '대반전' [본캐부캐] 2024-12-21 12:19:48
출판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중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은 아시아 최초 여성 문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이 아닌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52)이었다. 한강 작가와 어깨를 나란히 한 고 작가에 대해 "무슨 책을 냈냐"는 궁금증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독서 애호가들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