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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예술 수도' 서울의 심장이 뛴다 2024-08-29 18:54:39
연작이 이어진다.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조응: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를 4일 개막한다. 단색화 대가 이우환이 직접 큐레이팅을 맡아 자신의 2018~2023년 작품을 미국 추상표현주의 회화 거장 마크 로스코(1903~1970)의 1950~1960년대 작품과 함께 선보인다. 그림이 어떻게 사색과 명상의 시간으로 이끄는지를 증명하는...
서울 밖 한 시간, 당신의 근처에서 만나는 현대미술의 거장들 2024-08-29 08:48:49
작품 '스파이럴' 연작 30점이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로 다른 색과 질감이 다양한 형태로 조화를 이루는 '컴포지트'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그가 회화를 넘어 가구 디자인까지 손을 뻗은 '스퀴글' 벤치 26점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스펄링이 형태와 색을 연구해 온...
뉴욕으로 이주한 자메이카 소년…할렘가 쓰레기에서 희망을 찾다 2024-08-28 16:39:26
상징한다. '스틸 리빙(Still Livin')' 연작은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놓은 술병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가 거리에서 수거한 빈 병을 조각내 동판에 입혔다. 제목의 '스틸(Still)'은 영어로 정물화를 뜻하면서도, 삶이 계속 이어진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다른 작품과 가장 동떨어진 느낌을...
불안에 익숙해진 청춘 작가들…끈질기게 매달린 모습을 담다 2024-08-26 18:22:56
이예은 작가의 사진 시리즈 ‘무모 연작’이 이런 경험에서 나온 작품이다. 연작 중 하나인 ‘높이 재기’는 그리 높지도 않은 시골의 흔한 다리에 위태롭게 매달린 모습이 담겼는데, 열심히 노력하지만 쉽게 나아지지 않은 일상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1981년생 작가 이원우는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거울에 쓴...
"DMZ는 가로막는 곳이 아닌, 누군가의 통로이자 삶의 터전" 2024-08-21 18:24:51
지나는 길목엔 노원희의 ‘바리데기’ 연작 121점이 놓였다. 황석영 작가가 2007년 신문에 연재한 소설 를 위해 제작된 삽화 연작이다. 탈북민 소녀 ‘바리’가 혼자 영국으로 건너가 정착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현대사회에 잔존하는 식민지 지배의 상처를 꼬집은 작품이다. 마지막 전시장인 갤러리그리브스는 70여 년...
인생무상 비추는 6000개의 LED 2024-08-21 18:22:49
창궐하던 시기 제작한 ‘하얀 그림자’ 연작이 대표적이다. 작가 자신과 지인들의 손을 본떠 만든 모형 내부에 발열 장치를 삽입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사라져가는 체온을 형상화했다. 2021년 시작한 ‘밤’ 시리즈에선 녹아내린 파라핀을 통해 무질서한 혼돈의 세계를 시각화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세계갤러리 청담, 내달 초 '스털링 루비' 개인전 개막 2024-08-21 06:00:08
테크놀로지/드라큘라 보트(Basin Theology/Dracula Boat)' 연작과 1960년대 미국의 반전 시위 뉴스 사진에서 착안한 작품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등이 있다. 전시 기간 중 스털링 루비의 패션 및 액세서리 컬렉션도 분더샵 청담 1층 공간에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신세계 갤러리 청담은 분더샵...
집으로 그린 초상화…서도호가 돌아왔다 2024-08-18 13:51:04
신작 모형인 ‘나의 집/들’ 연작은 자신이 살았던 모든 집과 스튜디오를 축소해 하나로 뭉쳐 놓은 구조물이다. ‘향수병’은 움직이는 모형으로, 작품 속 쓰레기 섞인 파도가 치는 해변에는 망가진 집이 마치 난파선의 잔해처럼 널브러져 있다. 이민과 망명 등 낯선 곳으로 주거를 옮기는 고통, 환경 파괴의 현실 등을...
[책마을] 명화로 만나는 역사책, 의학책 2024-08-16 18:19:10
담았다. 모네는 ‘빛의 화가’다. 건초더미 연작을 그릴 때 모네는 빛에 따른 변화를 잡기 위해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짧은 시간 안에 빛과 사물의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한 번에 이젤을 10~12개까지 늘어놓고 그리기도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건초더미를 다시 보면 화가의 끈기와 열정에 경의를...
'수묵 추상의 거인' 서세옥…장남이 그리고 차남이 짓다 2024-08-15 17:50:24
연작’은 인간의 내면을 표현해 시대를 초월하는 영원미와 절대미로 남았다. 산정이 온몸으로 그려낸 수묵 추상이 두 아들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프리즈서울 2024’의 LG OLED 라운지에서다. 그의 장남이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62), 그리고 동생인 서을호 건축가는 아버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