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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전기차 '중국 굴기'…미래 모빌리티 혁명 앞장섰다 2024-05-20 16:23:52
도시로 떠오른 중국 중부의 교통 요충지 우한. 지난달 찾은 후베이성 우한 자율주행 시범지역에는 운전사가 없는 ‘완전 무인택시’(로보택시)가 여럿 돌아다녔다. 인터넷 기업 바이두가 운영 중인 ‘뤄보콰이파오’다. 그 옆을 단돈 0.01위안(약 2원)만 주면 탈 수 있는 둥펑자동차의 ‘무인 버스’가 달렸다. “완벽한...
전구체 틀어쥔 中 거린메이, 전세계 배터리 '설계도' 다 가졌다 2024-05-17 18:24:31
갖고 있다”고 말했다. 거린메이는 선전 본사를 비롯해 우한, 타이싱 등 중국 전역에 연구소를 6개나 운영하고 있다. 리튬 등 광산이 밀집해 있는 인도네시아에도 하나 뒀다. R&D 인력만 1600명에 달한다. 판 부사장은 “R&D 인력을 우수인재, 부서를 이끄는 인재, 첨단 인재로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中의 으름장…"韓 배터리 독립 어림없다" 2024-05-17 18:23:02
제조사 거린메이(GEM)의 장쿤 우한연구소장은 한참 ‘기술 자랑’을 하더니, 대뜸 이런 말을 건넸다. 한국 배터리 3사는 하이니켈 삼원계(NCM)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구체의 80%가량을 중국에서 구하는데 가격이나 품질 측면에서 대체재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였다. 전구체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활물질의 전...
'꿈의 배터리' 전고체도 초격차…中 기업·정부·학계 뭉쳐 2024-05-17 18:17:18
기술을 선보인 CATL은 에너지 밀도를 대폭 끌어올린 2세대 나트륨이온배터리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나트륨이온배터리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시장을 장악한 LFP와 비슷한 상황이 재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선전·우한=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로이터 "중국 업체, HBM 반도체 생산 초기 단계' 2024-05-15 19:08:04
모두 로이터의 답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우한 신신의 모회사는 NAND 메모리 전문업체인 YMTC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YMTC는 HBM을 양산할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CXMT와 우한 신신 두 업체는 모두 중국이 반도체 부문 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금을 쏟아 부은 민간 기업이다. 미국은 HBM 칩 수출 자체를 제한하지...
'우한 코로나 실상 폭로' 中 시민기자 장잔, 4년 만에 석방 2024-05-13 16:31:04
'우한 코로나 실상 폭로' 中 시민기자 장잔, 4년 만에 석방 "출소해도 당분간 가택 연금되거나 추가 구금될 듯"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우한의 실상을 외부에 알렸던 중국 시민기자 장잔(張展·41)이 13일 석방된다고 CNN방송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2020년 5월 체포된 전직...
美서 1억 주고 사오던 '자율주행 눈'…中, 이제 150만원에 만든다 2024-05-05 18:26:16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한에서 둥펑웨샹 등이 끊임없이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중국이 자율주행 상용화에 얼마나 ‘진심’인지는 단돈 0.01위안(약 2원)에 불과한 자율주행 버스 요금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자율주행 시대가 왔다는 걸 시민이 체험하고 받아들이게...
中 우한은 '자율주행 실험실' 2024-05-05 18:21:54
우한. 지난달 10일 찾은 우한 자율주행 시범지역에는 운전사가 없는 ‘완전 무인택시’(로보택시)가 여럿 돌아다녔다. 그 옆을 단돈 0.01위안(약 2원)만 주면 탈 수 있는 ‘무인 버스’가 달렸다. “완벽한 자율주행 도시를 가장 먼저 구현해 글로벌 ‘시티 브레인’(지능형 도시) 경쟁의 승자가 될 것”이란 중국의 야심...
자율주행 도시 건설하고 無人화물차 도로 짓기로 2024-05-05 18:16:37
짓기로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한에 이어 ‘중국 제2의 자율주행 도시’ 경쟁도 치열하다. 저장성은 항저우와 사오싱, 닝보를 잇는 161㎞ 구간에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화물차 전용 고속도로를 건설 중이다. 베이징시는 미국 시카고와 맞먹는 250만 명 규모 슝안신구를 자율주행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우한=신정은 기자...
비보호 좌회전 '척척'…"차 내부 청결한가요" 말도 거는 無人택시 2024-05-05 18:16:04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로보택시를 타고 15.7㎞를 이동했다. 카카오택시를 부르듯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가 운영 중인 ‘뤄보콰이파오’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자 몇 분 후 안전요원도 없는 완전 무인택시가 도착했다. 로보택시는 기자가 창문에 뜬 표시판에 예약자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