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안재석 칼럼] 신뢰를 돈으로 메우는 사회 2024-06-10 18:27:16
정부 고위직이 이권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회 전체의 손실은 표면적인 착복 액수에 그치지 않는다. “다 도둑놈들이야!” 이런 인식이 확산하면 그 어떤 정책이나 입법도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진다. 더 큰 문제는 그다음 수순. 불신은 곧잘 증오로 이어진다. 믿지 못하는 대상은 미워지기 마련이다. 사회적...
'불금' 광주 유흥가서 칼부림…보도방 업주 구속영장 신청 2024-06-08 18:47:28
각각 운영하며 이권이 걸린 영역 다툼 문제로 충돌해 왔다. A씨는 사건 당일 퇴폐 영업 근절 집회에 참여한 B씨 등으로부터 "그 나이 먹고 지금껏 아가씨 장사나 하느냐" 등 조롱을 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사건 이후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살해할 의도까지는...
'불금' 칼부림에 행인들 비명…광주 유흥가 살인 사건 배경은 2024-06-08 14:46:25
이권 다툼으로 번졌다. A씨는 상권 쇠퇴기에도 첨단지구에 남았던 기존 보도방 업주 중 한명이었다. A씨의 흉기에 숨지거나 다친 B씨 등 40대 남성 2명은 첨단지구 상권 부활 이후 등장한 보도방 업주들의 구심점에 서 있었다. 이들은 지속 알력 다툼을 벌여왔는데, B씨 등은 A씨와 같은 기성 세력의 독과점을 무너뜨리기...
도심 번화가서 칼부림…1명 숨지고 1명 중상 2024-06-07 22:03:44
김씨와 A씨 등은 첨단지구 일대에서 보도방 운영 이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기존에 터를 잡은 보도방 운영자 무리에 속했고, A씨 등은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집단의 일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유흥업소 퇴폐 영업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천자칼럼] 新 아프리카 쟁탈전 2024-06-02 18:36:25
많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30년 이상 공을 들여 상당한 이권을 장악했다. 아프리카 전체 리튬 광산의 75%가 2030년께 중국 통제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 중 하나다. 국가 부채의 70%를 중국에 의존하는 홍해 인접의 지부티에는 중국 해군기지가 있다. 아프리카 내 국내총생산(GDP) ...
정치권 달군 지구당 부활, 그 뒤엔 주도권 경쟁 2024-05-31 18:25:16
및 유력 인사들로부터 돈을 모금하고 이권을 몰아주는 통로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지구당이 폐지되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정치 신인과 청년 정치인들은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정치활동을 할 공간이 크게 좁아졌다. 지난 30일 지구당 부활을 골자로 하는 ‘지역정치 활성화법’을 발의한 윤상현...
오세훈 시장 "지구당 부활, 제왕적 당 대표 강화할 뿐" 2024-05-31 16:18:57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고, 그들은 지역 이권에 개입했다. 선거와 공천권을 매개로 지역 토호-지구당 위원장-당 대표 사이에 형성되는 정치권의 검은 먹이사슬을 끊어내고자 하는 것이 오세훈법 개혁의 요체였다”고 강조했다. 여야가 동시에 지구당 부활 이슈를 경쟁적으로 들고나온 이유를 두고 오 시장은 “당 대표 선거...
배당 많이 하면 독?…배당성향 '6만8000%' 회사 어디길래 2024-05-22 16:43:08
효성(56.1%)의 최대주주 지분율도 높았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무리한 배당은 사업의 재투자 기회를 사라지게 만든다”며 “배당성향을 투자의 지표로 삼으려면 배당정책이 주주와의 약속에 의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지, 특정 주주의 이권에 의해 진행되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기재부 "내년 R&D 예산 작년 29조원보다 확대 검토" 2024-05-22 14:54:36
'이권 카르텔' 등의 지적으로 올해 큰 폭으로 줄어든 R&D 예산은 내년 다시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특히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양자·첨단바이오)와 국가전략기술 등 신성장 분야와 글로벌 R&D 지원 등 선도형 R&D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석박사 연구 장려금 등...
"기재부 공무원은 양반·지자체는 머슴"…뿔난 공직사회, 왜? [관가 포커스] 2024-05-17 10:09:11
공무원은 머슴인가”라며 “기재부의 이권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세종 관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공노총은 예산권을 앞세운 기재부가 지자체의 과장 자리를 빼앗아 소속 공무원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공노총에 따르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월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