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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깨뜨리는 첨벙 소리…LA의 자유가 그려낸 여름의 순간 2021-08-12 17:14:43
선물했다. 2018년 생존 작가 작품 중 경매 최고가인 9031만달러에 낙찰돼 세계적 화제가 됐던 ‘예술가의 초상’을 비롯해 ‘닉의 수영장에서 나오는 피터’ ‘닉 와일더의 초상’ 등 호크니의 대표작들이 모두 LA에서 탄생했다. ‘더 큰 첨벙’은 변화를 원한다면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명옥
녹색사과로 얼굴 가린 이 남자…비틀스·애플에 영감을 주다 2021-07-15 17:26:13
잡스의 애플 컴퓨터가 ‘애플’의 회사명과 사과 로고를 쓰자, 1978년 비틀스가 애플 컴퓨터를 상표권 침해로 고소한 사실은 너무도 유명하다. 또 1999년 개봉한 존 맥티어넌 감독의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팝의 황제 마이클과 여동생 자넷 잭슨의 뮤직비디오 ‘비명’이 태어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명옥
니스의 빛에 빠지는 순간…마티스는 色에서 해방되었다 2021-07-01 17:07:18
갈망한 휴식과 평온, 행복, 기쁨, 사랑의 감정도 누릴 수 있었다. 오늘날 마티스는 니스를 대표하는 화가로 꼽히고 니스의 시미에 언덕에 있는 마티스미술관에는 그와 그의 가족이 니스시에 기증한 작품 450여 점이 전시돼 관객을 맞고 있다. 마티스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에게 니스는 영원한 예술의 토포필리아다. 이명옥
문명의 껍질 벗은 날것…고갱이 갈망하던 유토피아였다 2021-06-17 17:15:12
마감했다. 영광은 뒤늦게 찾아왔다. 고갱 사후 타히티에서 그린 열대 그림과 독창적 화풍은 야수주의, 표현주의, 추상표현주의 등 현대미술의 탄생에 기여했다. 영국 소설가 서머싯 몸은 고갱의 생애를 모델로 삼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달과 6펜스》를 통해 그가 노마드의 원조라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명옥
평범함의 위대함이여…홀대받던 정물화를 예술의 극치로 2021-06-03 16:24:21
정물화를 가장 놀라운 조건으로 키워 예술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했고,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샤르댕에게서 평범한 도자기가 귀중한 보석만큼 아름답다는 것을 배웠다”고 격찬했다. 또 마네, 쿠르베, 반 고흐, 세잔, 마티스, 피카소 등 미술사의 거장들이 샤르댕의 정물화를 탐구했다. 이명옥
꽃 속에서 진 '햄릿의 연인'…걸작은 몰입에서 탄생했다 2021-05-20 17:43:37
대표적으로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 감독·주연의 영화 ‘햄릿’(1948), 덴마크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멜랑콜리아’(2011), 세계적인 패션 사진가 듀오 머트&마커스의 작업에 영감을 줬다. 또 일본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풀베개》(1906)에 인용돼 일본에 오필리아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명옥
빛을 팔레트 삼아 찰나의 색을 담다 2021-05-06 17:46:39
정원에서 대상을 관찰하면 모네가 그림에 표현한 색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밝고 선명한 색채, 스케치풍의 빠른 붓질, 그림자를 푸른색으로 표현한 기법 등 혁신적 모네 화풍의 시작을 알리는 이 그림은 그가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목표의식으로 위대한 혁신을 이뤄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명옥
절망 끝에서 마주한 붓꽃…삶을 향한 처절한 열망이었다 2021-04-22 17:02:25
붓을 쥐었다. 그 결과 놀라운 현상이 나타났다. 불과 1년 동안 130점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그림을 그린 것이다. 이는 2~3일에 한 점을 그려야 가능한 것이어서 굉장한 집중력을 갖고 경이로운 속도로 그림을 그렸음을 의미한다. 자기암시로 태어난 ‘붓꽃’ 연작은 고흐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옥
눈부시게 아름다워, 시리게 슬픈 '북유럽 모나리자' 2021-04-01 17:16:23
웨버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돼 큰 성공을 거뒀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인 가바사와 시온은 “도파민은 목표나 계획을 세울 때부터 분비된다. 목표를 세울 때 마음이 들뜨고 동기 부여가 되는 것은 이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보자. 행복의 도파민이 많이 분비될 수 있도록. 이명옥
타짜가 알려주는 최고의 대화법…상대의 몸짓을 봐라 2021-03-18 17:12:33
받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1909~2005)는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입으로 말하지 않은 것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사기꾼’은 시선, 표정, 자세, 몸동작을 관찰하면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명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