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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한강 '채식주의자' 번역가 대담 2024-12-12 03:12:10
대담 행사에는 한강의 장편 '채식주의자'를 튀르키예어로 번역한 괵셀 튀르쾨쥐가 초청돼 번역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느낌을 공유했다. 튀르쾨쥐는 "번역가는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역할을 넘어 작가의 철학과 메시지를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다리와 같은 존재"라며 한강 작품의 번역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와의 재회 혹은 영화와의 작별 <클로즈 유어 아이즈> 2024-12-11 09:47:30
세 번째 장편극 영화다. 장편 데뷔작 이 1973년, 두 번째 장편이 1983년에 발표되었으니, 빅토르 에리세는 필름 영화 시대를 통과해 온 살아 있는 레전드 같은 존재다. 참고로, 빅토르 에리세는 1940년생으로 올해 여든네 살이고, 1937년생인 리들리 스콧보다는 세 살이 적고, 1932년생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는 다섯 살...
한강,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언어는 우리를 연결" 2024-12-11 08:49:53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집필 과정에 대해 "모든 조각을 모으고 싶었다"며 "살해당한 사람들의 일기를 읽었고, 이는 생존자로서의 죄책감이었다. 어떤 사람은 저나 제 가족 대신 죽었을 수도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한강과 함께 물리학상 존 홉필드(91)와 제프리 힌턴(76), 생리의학상 빅터...
차인표, 중학교서 특강…"어른으로서의 책임감 느꼈다" 2024-12-10 15:51:39
장편 소설을 펴낸 차인표는 올해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의 첫 번째 초청 작가로 선정됐다. 차인표가 2009년 펴낸 첫 장편 '잘 가요 언덕'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제목을 바꿔 재출간돼 옥스퍼드대 한국학과 필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리어워드' 올해의 인물에 김주혜 작가 2024-12-10 09:58:37
장편소설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아 미 현지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으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사인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K팝 특별 전시를 진행한 그래미 뮤지엄이 선정됐다....
[노벨상 시상]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서 '한강의 밤' 2024-12-10 02:20:27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각각 스웨덴어와 한국어로 낭독했고, 현지 대표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사무엘 셴베리는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을 연주했다. 이 노래는 한강이 택시 안에서 우연히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언급해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나의 모든 질문의 근원은 언제나 사랑을 향해 있었다" 2024-12-08 18:13:24
걸리는 장편소설은 내 개인적 삶의 상당한 기간들과 맞바꿈된다”며 “바로 그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맞바꿔도 좋다고 결심할 만큼 중요하고 절실한 질문들 속으로 들어가 머물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며 “하나의 장편소설을 쓸 때마다 나는 그 질문들을 견디며 그 안에 산다”고 덧붙였다. 질문의 끝에...
한강 "세계, 폭력적인 동시에 아름다워…글쓰기 이끌어 온 힘" [노벨상 수상 강연 전문] 2024-12-08 08:15:33
아무리 짧아도 1년, 길게는 7년까지 걸리는 장편소설은 내 개인적 삶의 상당한 기간들과 맞바꿈된다. 바로 그 점이 나는 좋았다. 그렇게 맞바꿔도 좋다고 결심할 만큼 중요하고 절실한 질문들 속으로 들어가 머물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편소설을 쓸 때마다 나는 질문들을 견디며 그 안에 산다. 그 질문들의 끝에 다다를...
한강 "여덟 살에 쓴 '사랑'이 내 작품의 근원" 2024-12-08 03:00:19
7년까지 걸리는 장편소설은 내 개인적 삶의 상당한 기간들과 맞바꿈된다"며 "바로 그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맞바꿔도 좋다고 결심할 만큼 중요하고 절실한 질문들 속으로 들어가 머물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며 "하나의 장편소설을 쓸 때마다 나는 그 질문들을 견디며 그 안에 산다"고 덧붙였다. 질문의 끝에...
노벨상 기자간담회서 한강의 첫마디는 '비상계엄'…"계속 뉴스 봐" 2024-12-06 23:47:38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하며 비상계엄에 관한 생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기자의 첫 질문은 '한국은 극단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이고 다른 여러 나라가 전쟁 중인 상황 속에서 문학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한강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