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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예산 쏟아부어 국산화한 '장보고함3'…경쟁사에 100Gb 규모 핵심기술 빼돌렸다 2024-10-24 17:50:18
그런데 K사가 개발한 통합양강마스트의 고장정비 사업에 최근 T사도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화해 개발한 회사의 장비를 다른 기업이 고장정비하겠다고 나서는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기술 유출 혐의를 받는 T사의 대표는 국내 방산 대기업 출신으로 현재 전 직장 일감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업계 관계자...
[사설] 버스 준공영제 20년 만에 대수술…업계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2024-10-23 17:30:13
것은 아쉽다. 준공영제가 출발하면서 버스업체 대형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지난 20년간 별다른 변화 없이 아직도 65개 업체를 유지하는 게 현실이다. 지속적으로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업체는 과감히 퇴출하고, 우량 업체로의 자발적 인수합병(M&A)을 유도해 대형화·효율화하는 방안을...
서울버스 적자보전에 '상한선'…민간자본 '먹튀' 막는다 2024-10-22 17:32:39
업체의 적자를 메워주는 대신 취약지역 노선을 유지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그 덕분에 서울은 인구 대비 버스 대수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고 버스 요금이 가장 저렴한 도시로 꼽히는 등 성과가 없지 않았다. 다만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면서 준공영제가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내버스 노선·市 재정부담 방식 20년만에 혁신 2024-10-22 11:30:47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지자체가 버스업체의 적자를 메워주는 대신 취약지역 노선을 유지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매년 버스회사의 운송수지 적자분을 보전하기 위해 수천억 원의 시 재정을 투입하는데 장기간 추진했을 때는 재정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 등은 우선...
"노예계약 아닙니다…약속한 대로 하셔야죠" [김용우의 각개전투] 2024-10-22 07:00:01
업체를 물색하는 등의 방법을 했을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시공사가 주장한 사유들은 책임준공확약서에 적힌 불가항력의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4카합20757 결정).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고심을 진행하고 있어 결론에 귀추가 주목된다. 건설업계는 달라진 금융권의 태도에...
도로공사·삼성물산, 튀르키예 고속道 건설 수주…5천800억 규모(종합) 2024-10-21 15:47:08
현지 건설업체 르네상스사와 함께 한국 컨소시엄인 도공과 삼성물산, 해외도시개발인프라지원공사(KIND), KDB인프라자산운용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 사업은 이스탄불 주변의 8개 간선도로 정비사업 중 마지막 구간이다. 31.3㎞ 구간에 4∼8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한다. 민관협력 사업으로 모두...
공정위, 언론에 먼저 흘려 악덕기업 낙인…사실상 '피의사실 공표' 2024-10-20 18:39:27
과정에서 드러나 업체들이 곤란해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보도자료 배포 이전에 비공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별도 의견 수렴 과정도 없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공개용·비공개용 의결서를 별도로 작성한다. 조사 내용 중 기업의 영업 기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업체와 조율해 민감한 정보는 비공개용...
쿠바 전력난에 휴교령·재택근무령…정부 "연료 부족" 인정 2024-10-19 01:46:17
민간 자영업체에 더 높은 전기료 부과할 것"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가 전국적인 정전 사태에 대비한 궁여지책으로 각급 학교와 비필수 산업체에 휴교·재택근무령을 내렸다. 18일(현지시간) 쿠바 관영 그란마에 따르면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는 전날 밤...
[단독] '환태평양 벨트화' 구축..."2035년 특수선 매출 5조원" [인터뷰+] 2024-10-18 18:20:21
생산 유연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방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강점을 살리고자 노력 중입니다. 국내 방산업체와의 협업도 기본적으로 함정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익 차원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것이 당연합니다. 페루함정 수출에 있어서는 무장과 체계 개발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LIG넥스원 등과 협력하고 있고,...
삼성중공업 창립 50주년…"상상을 현실로 만들자" 2024-10-18 14:50:13
삼성조선, 대성중공업을 합병해 종합 중공업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중공업은 1994년 제3독(건조공간) 건설로 글로벌 대형 조선소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외환위기 이후 중장비, 발전설비, 선박용 엔진 사업의 구조조정과 경영효율화를 거쳐 현재 조선·해양 분야로 사업영역을 정비했다. 그동안 오랜 조선업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