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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정치평론가'에서 문화평론가로…유창선 박사 별세 2024-12-23 09:38:53
정당이나 정치인의 대변인 역할을 거부하고 균형잡힌 정치 평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탓에 보수 정권과 진보 정권에서 모두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5년전 받은 뇌종양 진단 이후 고인은 문화예술 평론을 시작했다. 대수술을 받은 뒤 힘겨운 재활 기간 동안 이어폰으로 듣는 쇼팽의 녹턴과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에...
'민주' 없고, '국민' 없고, '조국' 없고…조롱만 남았다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2024-12-20 21:46:01
16일 수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유력 정치인이 '자녀 입시 비리'라는 도덕 문제로 수감되면서 "맑은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 "건강을 챙기고, 깊은 성찰을 한 후 돌아오겠다"고 말하고, 동료 의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를 안아주는 모습은 '위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 조국...
첫 연극 도전하는 백승환 감독··· "무대서 익힌 것들 영화에 입히고 싶어요" 2024-12-19 09:44:05
"대학교 때 뮤직비디오의 조감독을 한 적이 있긴 하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대로 본격적으로 영화를 연출한 경험은 전무했다. 다만 회사에 속해서 만드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현장에 매일 참여했고, 일거수일투족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들을 익힐 수 있었던 것 같다." ▷ 처음으로 연출한 단편 (2017) 가 서독제에서 조명을...
'대학 선후배' 권성동·이재명 첫 회동…화기애애 속 신경전 2024-12-18 15:37:55
학교 2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두 사람은 반색을 표하다가도 뼈 있는 발언을 주고받으며 냉랭한 탄핵 정국을 실감케 했다. 권 원내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났다. 얼어붙은 정국에 비해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로 권 원내대표와 이 대표는 중앙대학교 법학과 2년 선후배...
[이코노워치] 황당한 정치테마주…'K디스카운트' 주범 아닌가 2024-12-18 06:31:01
정치인의 정치적 입지가 오르내릴 때마다 주가가 춤을 춘다. 대표이사가 차기 대선주자 중 한 명과 같은 학교를 나왔다거나 같은 동네에 산다는 이유, 심지어 성(姓)이 같다는 이유로 주가가 오르내린다니 헛웃음이 나올 뿐이다. 아무리 주가 분석과 전망에 광범위한 재료가 영향을 준다 해도 최근 정치테마주들의 움직임은...
탄핵 여파…공제회·연기금 자금 집행 줄줄이 중단 2024-12-17 18:34:22
말했다. 운용업계는 탄핵 정국에 정치 불확실성을 우려한 큰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자금 집행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 연기금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측근이 대거 이들 기관의 수장을 맡고 있어서 여러모로 투자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김용현 전...
[데스크 칼럼] '험난한 불의'의 시대를 사는 법 2024-12-17 17:29:50
침체와 맞물린 정치 혼란의 후유증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주식·외환시장은 연일 살얼음판이다. 해외 투자자들은 내수 시장의 하방 위험이 더 커질 것이란 우려를 앞다퉈 쏟아낸다.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전 금융사는 매일 건전성과 유동성을 점검하며 가슴을 졸인다. 기업인들은 “납기를 제대로...
아주대학교, 입학계열 상관없이 모든 학과 선택…학생이 설계 '자유전공학부' 신설 2024-12-17 16:52:51
폐지해 다양한 세부 특화 전공으로 구성된 아주대학교의 교육혁신 대학 모델이다. ai Lab 교육과정은 1학년 때 특화 전공이 요구하는 공통 기반 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세부 특화 전공과목을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해 자유롭게 전공을 조합한 융합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올해 아주대는...
"계엄규탄 글 내려라"…학생 시국선언 막은 학교 2024-12-17 13:42:14
학생들의 실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정치 관여 행위 관련 징계 항목이 있는 학칙을 근거로 학생회 측에 글을 내릴 것을 요구했고,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원치 않는 연락을 받는 등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징계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자...
147일 만에 쫓겨난 한동훈…"죽기 좋은 자리" 우려 현실화 [정치 인사이드] 2024-12-16 19:40:01
흐름에 대해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를 오래 한 대통령이면 당 대표가 자기 사람이 아니더라도 당내에 세력이 있기 때문에 당 대표를 얼마든지 견제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은 이 반대의 경우로, 세력화를 위해 당 대표를 갈아치운 것이다. 또 윤 대통령처럼 그립감(장악력)이 센 대통령 아래에서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