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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에 우리 아이가"…가족들 녹슬고 찌그러진 선체 보고 오열 2017-03-26 13:20:58
미수습자 가족들을 인양현장까지 데려다준 지원선 선장이 "오늘 조류가 세서 배를 대기도 힘들었다. 하루라도 늦었으며 인양이 힘들 뻔했다"는 말에는 "당사자가 아니면 인양이 쉬운 거로만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의 기다림과 노력이 깃든 인양이다"고 답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안에 미수습자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생각에 ...
'시속 1.5㎞' 사람 걸음보다 느린 항속…세월호 귀환 첫발(종합) 2017-03-24 17:37:56
약 1.6㎞ 바깥에 있는 작업 지원선 선첸하오(深潛號)에서 본 세월호는 짙은 녹이 슬어 몸 전체가 멍이 든 것처럼 갈색이었다. 선명하던 영문 이름(SEWOL·세월)은 식별이 안 될 정도로 희미했다. 하늘은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듯 먹구름을 드리웠다. 세월호 선체는 오후 7시께 반잠수 운반선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체는...
녹슨 선체·희미해진 영문 이름…'아픈 기억' 은 더 또렷해져 2017-03-24 13:43:34
1.6㎞ 바깥에 있는 작업 지원선 선첸하오(深潛號)에서 본 세월호는 짙은 녹이 슬어 몸 전체가 멍이 든 것처럼 갈색이었다. 선명하던 영문 이름(SEWOL·세월)은 식별이 안될 정도로 희미했다. 하늘은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듯 먹구름을 드리웠다. 3년 만의 마중은 쉽지 않았다. 22일 오후 8시50분 본 인양을 시작한 이후...
세월호 램프 제거로 인양작업 활기…차분히 '열중 모드' 2017-03-24 07:48:58
모습도 보였다. 취재진이 머무르는 작업 지원선 센첸하오의 선원들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아래 아침 일과를 진행했다. 전날 좌현 램프가 열리는 돌발 변수가 발생했을 때와 비교해 긴박함과 초조함이 다소 가라앉은 것으로 보였다. 잭킹바지선 주변에는 선체에서 흘러나올 연료에 대비해 오일펜스(기름을 걸러내는 장막)...
'조금만 더…' 윤곽 점차 드러내는 세월호 2017-03-23 20:24:26
약 1마일(1.6㎞) 바깥에 떨어진 작업 지원선 '센첸하오'에서 흰색과 청색의 배 측면과 둥그런 선체 모양이 맨눈으로도 똑똑히 보였다. 오전 10시 당시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윤곽만 보인 것과 달리 이제 누가 봐도 옆으로 쓰러졌던 배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태다. 센첸하오는 현재 인양 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세월호 인양 현장서 기름띠 얇은 막 확인(종합) 2017-03-23 15:35:43
잭킹바지선에서 약 1㎞ 떨어진 곳에서는 작업지원선 센첸하오가 대기하며 해양 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은 방재선 16척(해경 4척, 민간선박 12척)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선체에서 미처 제거하지 못한 기름이 유출되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 인양 현장 인근 동거차도 주민들은 이날 오전 인근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세월호 선체 조정 '안간힘'…"인양 지연에 속타요" 2017-03-23 11:45:11
지원선 '센첸하오'에서 보면 손바닥 한 뼘 만한 잭킹바지선(유압으로 배를 끌어올리는 선박) 2척 사이에서 수면위로 갈색 물체가 솟아있다. 손가락 한 마디 크기다. 녹슨 세월호 선체로 추정된다. 잭킹바지선 위로 주황색 작업복 차림의 인부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모습도 보인다.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는 없지만,...
"기름 유출 막자" 세월호 인양 현장 3중 차단…선박 접근도 금지 2017-03-23 09:40:28
곳에서는 작업지원선 센첸하오가 대기하며 해양 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은 방제선 16척(해경 4척, 민간선박 12척)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선체에서 미처 제거하지 못한 기름이 유출되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 인양 현장 인근 동거차도 주민들은 이날 오전 인근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세월호에서는 인양 작업...
'수면 위' 세월호…1마일 밖에선 검은 윤곽만 어렴풋이 2017-03-23 07:51:31
기준 인양 현장에서 약 1마일(1.6㎞) 떨어진 작업 지원선 '센첸하오' 선상에서도 세월호 우측면은 손가락 한 마디 수준의 검은 윤곽으로만 보인다. 센첸하오는 인양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선박이다. 이 때문에 더 먼 지점에서 배를 타고 현장을 지켜보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도 당장은 선체의 온전한 모습을 직...
날씨는 양호한데…길어지는 세월호 시험인양 2017-03-22 17:28:02
지원선과 세월호 선체에서 나오는 기름 유출을 막는 방재선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험 인양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신중하게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지선 주변 선박이 늘어나 보이는 것은 조류의 방향이 바뀌면서 배들이 방향을 바꾸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