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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절반 넘는 한국 의료시스템, 지속불가능…의사 독점 깨야" 2024-07-18 18:25:42
독점적 권한을 간호사 등 다른 직역에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의사 공급을 늘려 서비스 가격을 낮추고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다. 총선 전까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상임위원을 역임한 그는 인구 문제에 앞서 보건의료 분야의 국내 최고...
홍석철 서울대 교수 "현 의료시스템 지속 못해…직역 칸막이 없애야" 2024-07-18 18:10:39
독점적 권한을 간호사 등 다른 직역에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18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한국 의료시스템의 미래와 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 전까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상임위원을 지냈다. 홍 교수는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의대...
[사설] 150일 전공의 사태가 남긴 교훈 2024-07-18 17:18:53
직역 이기주의의 어두운 단면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의정 갈등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당장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제대로 될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지, 국시 거부를 철회할지 등이 모두 불투명하다. 하나라도 제대로 안 되면 의대 증원의 목적인 필수·지방의료 살리기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이번 의정...
미복귀 전공의 행정 처분도 '철회', 관용은 여기까지만 [사설] 2024-07-08 17:39:46
직역의 항의를 감당하기도 버겁다. 더 베풀 수 있는 관용이 없다는 점을 의료계가 더 잘 알 것이다. 전공의 문제는 의료개혁의 출발점일 뿐이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필수·중증 의료체계 개선, 응급수가 및 의료 전달체계 개편, 상급종합병원 수련제도 개선 등 태산처럼 쌓였다. 정부의 빈틈없는 준비와 의료계의...
서발법, '갈등조정기구' 담아 재추진한다 2024-07-08 06:34:25
플랫폼 서비스와 기존 직역단체 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갈등조정기구는 부총리와 민간 위원장이 공동 주재하는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 산하에 설치돼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을 조정·해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는 데 필요한 재정·세제 등의 지원 근거도 서발법에 담을 예정이다. 보건·의료...
로톡·타다 사태 막는다…서발법, '갈등조정기구' 담아 재추진 2024-07-08 06:11:10
기존 직역단체 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갈등조정기구는 부총리와 민간 위원장이 공동 주재하는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 산하에 설치돼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을 조정·해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는 데 필요한 재정·세제 등의 지원 근거도 서발법에 담을 예정이다. 보건·의료 부문을 서발법에서...
정부, 내일 미복귀 전공의 최종 처분 방향 발표…행정처분 중단할 듯 2024-07-07 15:25:38
것을 의미한다. 이미 복귀한 전공의, 타 직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음에도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사실상의 ‘면죄부’를 준 것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여부가 필요 이상으로 의정 갈등 해소를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어서다. 정부가 이미 한 달전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선처 방침을 밝혔지만 세브란스병원...
“의사 행정명령은 일제잔재” 의료공백 사태로 의료 질 저하 될 것 2024-07-04 18:01:12
”대한민국 헌법은 특정 직역(의사)에 대해서는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조차 유보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그래티튜드 페이백(gratitude payback)이라고 환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사에게 집 한 채를 주기도 했고, 의사들은 가난한 환자들에게 달걀 두 줄 받고...
"예전엔 환자가 의사에게 집도 줬다"…의대 교수 발언 논란 2024-07-04 17:21:51
헌법상의 권리가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헌법은 특정 직역(의사)에 대해서는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조차 유보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기본적으로 의업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이라며 "예전에는 그래티튜드 페이백(gratitude payback)이라고 환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사에게 집...
의정갈등에 추가 휴진까지…환자들 결국 거리로 2024-07-01 05:40:06
직역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공식적인 휴진을 결의하진 않았으나, 토론회에 참여하려는 의대 교수와 개원의 등은 진료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올특위 관계자는 "공식적인 휴진 결의는 없지만, 토론회에 오려면 휴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특위 출범과 함께 의료계와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