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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넷플릭스, 러시아서 진행되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보류 2022-03-03 08:11:34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를 모두 무기한 보류했다. 여기에는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한 '안나 K'도 포함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넷플릭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를 평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약 1년여 전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
[천자 칼럼] 시험대 오른 金 2022-02-20 17:52:05
국민은 잘게 부순 금조각들을 들고 다니며 음식을 사먹고 상거래를 한다고 한다. 금이 최종화폐·궁극적 화폐(currency of last resort)로 불리는 이유다. 그러나 금광석도 제값을 받으려면 레프 톨스토이 비유처럼 ‘(주변의) 금이 아닌 것을 모두 씻어내야’ 한다. 그러기엔 암호화폐 등 ‘금이 아닌 금 주변물’이...
[데스크 칼럼] '집값과의 전쟁' 이젠 끝내야 2022-02-20 17:44:12
결국 엉망으로 망가진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 《인생론》의 이 일화는 최우선 목표가 무엇인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벗어나 다른 것에 집착하면 의도와 상충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본연의 목표 망각한 주택 정책주택 정책의 목표는 무엇이 돼야 할까.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다. 국민이 원하는 집...
못보던 작품·새로운 언어권 소설…다양해진 세계문학전집 2022-02-13 17:46:13
톨스토이, 카프카, 헤밍웨이…. 세계문학전집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름이다. 뻔하다고 생각했던 세계문학전집이 최근 달라지고 있다. 여성 작가의 작품이나 고전으로 꼽히는 공포 소설을 전면에 내세우는가 하면 동남아시아 문학을 소개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출판사 휴머니스트는 최근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세상을 바꾸는 건 '거대한 혁명'보다 '작은 친절'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1-21 17:52:20
멋진 인생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친절하라”고 말했다. 그의 당부처럼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얽힌 것들을 풀며, 모든 비난을 멈추게 한다. 톨스토이도 “당신이 선량함을 베풀고 친절로써 증오에 맞선다면 무엇보다 당신 자신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절에는 더욱 그렇다. 친절한 말...
구두장이와 가난한 부부를 감동시킨 선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2-24 17:09:46
내게 한 것이니라”는 구절이 적혀 있었다. 톨스토이 단편소설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에 나오는 얘기다. 주인공 마르틴이 베푼 선행은 작은 것이었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아주 컸다.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고 나그네를 따뜻이 대하는 것은 곧 신을 영접하는 일이었다. 굶주림과 추위...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남의 실패를 내 성공의 어머니로 2021-12-02 18:05:14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다. 아라키 히로유키는 ‘제각기 다른 불행한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성공한 제품의 패턴은 엇비슷하지만, 실패한 제품은 서로 다른 실패의 내막과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들도...
러 의사들 코로나 백신 반대론자들에 "직접 중환자실 와서 보라" 2021-11-24 18:20:32
세르게이 미로노프, 하원 부의장 표트르 톨스토이 등의 유명 정치인들과 정치학자 세르게이 쿠르기냔, 여배우 마리야 슉쉬나, 여가수 나탈리야 베틀리츠카야, 방송 연예 프로그램 진행자 오스카르 쿠체라 등의 유명인사들도 수신인 목록에 들어갔다. 공개서한 저자들은 "우리는 지금 알만한 이유로 다들 바쁘지만 많은 사...
[이 아침의 인물] 귀족의 삶 포기한 대문호…레프 톨스토이 2021-11-19 17:36:49
카레니나》로 그는 더욱 유명해졌다. 이후 톨스토이는 금욕·평화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귀족의 삶을 버리고 농민의 삶에 천착했다. 민담에 기반을 둔 《바보 이반》과 같은 단편을 낸 시기도 이 무렵이다. 톨스토이는 1910년 11월 20일 러시아의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 현재 아스타포보 역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口禍之門 (구화지문) 2021-10-25 09:00:46
등은 모두 거친 입을 통해 온다는 말이다. 말은 곧 인격이고 품격이다. 공자는 “말이 번지르르하고 얼굴빛을 꾸미는 자들 중에는 인(仁)한 이가 드물다”고 했고, 톨스토이는 “혀끝까지 나온 말을 도로 삼키는 것, 그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료”라고 했다. 말은 세상에 뿌리는 씨앗이다. 영근 곡식을 거두려면 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