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소설가 박이강 "IB 임원이던 내게 소설이 찾아왔죠" 2023-10-11 18:46:20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 한국법인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로 일하던 ‘잘나가는’ 직장인이었다. 그런 그의 삶에 소설이 끼어들 자리는 없었다. 소설을 써보기는커녕 즐겨 읽지도 않았다. 그의 책상엔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영서가 항상 놓여 있었다. 박이강은 “그때는 경영서를 읽으면서 전율을 느끼곤...
박판식 시인, 36회 동국문학상 수상자 선정 2023-10-06 14:47:18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춘식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는 "박 시인의 이번 시집은 정밀한 언어 구사력, 감정과 사유를 드러내는 긴밀한 구성력, 탁월한 알레고리 등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시인으로서의 삶과 일상인으로서의 삶의 간극이 시의 저변에 깊은 갈등이나 고뇌로 감추어져 있지만, 결국은 그 긴장을 삶...
단국대, 차세대반도체 등 신산업 투자 확대 2023-09-25 15:47:09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글로벌·문화 분야’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K-컬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외국어 계열 12개 전공과 문예창작과 중심으로 단국대, 동서대, 원광대, 한서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3년간 85억원을 들여 융합 교육과정 개발,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책마을] "위험한 책이죠, 마음이 불편해져요" 2023-09-22 18:34:20
한국경제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펴낸 데뷔작 에서 ‘사랑’의 감정을 이야기하듯 풀어놨던 그다. 이번 시집에선 인생에서 마주치는 ‘위험한 일’들을 건조한 어조로 진술했다. 그는 위험에 대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대비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목차부터 ‘위험’이 도처에...
[이 아침의 소설가] "인생이 아름답지 않니" 영원한 청년작가 최인호 2023-09-03 18:35:04
문예 당선 작가’ ‘최연소 신문연재 소설가’ 등의 수식어가 그를 따라다녔다. 최인호는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2학년이던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했다. 1967년 단편 ‘견습환자’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베스트셀러 소설...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위험한 시집' 2023-09-01 08:54:20
두 번째 시집이다. 2016년 한국경제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펴낸 데뷔작 에서 '사랑'의 감정을 이야기하듯 풀어놓았던 그다. 이번 시집에선 인생에서 마주치는 '위험한 일'들을 건조한 어조로 진술했다. 그는 위험에 대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대비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목차부터...
만해의 민족정신 담은 잡지 '유심'…100여년 만에 재창간 2023-08-29 18:34:01
선양을 위해 애쓰셨던 무산 스님은 시인으로서 한국 시조 발전에 기여하셨다"며 "무산의 뜻을 이어 시인들에게 신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초대 문인으로는 문태준 시인이 선정됐다. 문 시인은 1993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유심작품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
중국 상하이서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행사 개최 2023-08-27 18:20:17
문예 수상자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 독립운동가들이 잠들어 있는 상하이 만국공묘(萬國公墓)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루쉰공원(훙커우공원), 임시정부 청사 등을 방문했다. 탐방단에 참여한 박환 수원대 교수는 25일 상하이 롱지몽 호텔에서 '돌아오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아직 해외에 있는 애국지사...
[천자칼럼] 영원한 청년 최인호 2023-08-20 18:13:03
한국 문단에서 최인호만큼 다채로운 타이틀을 보유한 작가도 없다.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했을 때가 18세, 서울고 2학년 시절이다. 천재 시인 백석과 함께 신춘문예 최연소 당선이다.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다. 까까머리에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 시상식장에 나타나자 모두 어이없어했다고 한다. 문학...
'영원한 청년작가' 10주기에…최인호청년문화상 제정 2023-08-18 18:38:57
준다. 시상식 다음날인 9월 23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바보들의 행진’ 특별 상영회도 연다.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렸다.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작가’ ‘최연소 신문연재 소설가’ 등의 수식어가 그를 따라다녔다. 을 비롯해 등을 썼고, 작품을 다수 영화화해 큰 사랑을...